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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예술인 간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청취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역 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호서대학교 김상채 교수를 비롯한 건축, 음악, 미술 등 각 예술 분야의 거장들이 참여하여, 예술 환경 개선과 지원 정책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예술인들은 먼저 창작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국공유지의 임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창작 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시 건축물 설치를 통해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시와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홍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술인들은 고양시 예술 문화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예술 분야 간 협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축,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예술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가 글로벌 예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고양시 예술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양시의 예술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운남 의장은 예술인들의 고충과 제안을 사려깊게 청취한 후, 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들은 고양시의 예술적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과제”라며, “고양시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창조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인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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