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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장 방문…특검 촉구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의 중심지인 양서면 청계리 54-1, 즉 원안 종점 예정지를 전격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인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한 권력 남용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특검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거 '선거는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말한 것처럼,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권력을 도구로 활용한 정황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검을 통해 누가, 왜, 어떻게 이러한 사태를 초래하여 지난 3년간의 시간 낭비와 양평군민 및 경기도민에게 피해를 주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출국 금지된 야당 인사의 주장에 대해 "야당 탄압이 아닌 김건희 일가가 양평군민을 탄압한 것"이라며 일축했다. 경기도는 특검의 진상 규명을 위해 자료 임의 제출 등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원안대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제대로 된 사업이 빠른 시간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중앙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양평군 양서면을 잇는 27.0km 구간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은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완료된 상태였다. 그러나 정권 출범 직후 종점이 강상면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비가 약 1,000억 원 증가했고, 이는 김건희 일가 소유 토지의 가치 상승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을 백지화했고, 이는 고스란히 도민과 국민의 피해로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그간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세 차례 입장문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원 장관의 백지화 결정 직후 철회를 촉구하고, 원안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공식 사과와 원안 추진, 그리고 감사원 감사가 아닌 수사를 해법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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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탑동IV 개발로 첨단산업 도시 도약 추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수원특례시와 함께 역점 추진하는 탑동이노베이션밸리(탑동IV) 개발 사업의 공모공고가 이달 4일부터 시작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공사는 이 사업을 필두로 낙후된 서수원 지역은 물론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등 수원특례시의 첨단산업 기반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분수령이 된 ‘탑동IV’의 성공과 그로 인한 수원특례시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편집자주] 탑동IV 개발사업은 수원을 더 ‘풍요롭게’ 권선구 탑동 540-75번지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탑동IV 개발사업은 R&D(연구&개발)·IT벤처기업·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 업무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첨단업무시설용지(3개 구역·105,191㎡) 공급은 이달 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복합업무시설용지는 8개 구역 64,857㎡(19,619평) 규모로 오는 9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차장(4,296㎡)과 변전시설(6,114㎡)에 대한 공급은 내년에 공급될 계획이다. 공사와 수원시는 첨단산업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자족 기능을 갖춘 IT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탑동IV는 단순히 사업성공을 넘어선 수원지역 전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단지 조성 후 예측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8,309억 원(생산 유발)에 달하고, 4,500명이 넘는 일자리까지 창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 및 인근 기업과의 접근성과 인접한 배후단지에 기인한다. 경부철도, 국철1호선, 신분당선, KTX, GTX-C(개통예정) 등 수도권과 경기도와 인접한 첨단도시와의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 돼있다. 배후단지는 인접한 호매실지구(2만여 세대·2019년 준공)와 반경 6㎞ 내에 당수1·2지구, 이목지구, 봉담2·효행지구, 진안지구 등이 2030년까지 12만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탑동IV, 수원경제 대전환의 신호탄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수원을 ‘경기도 제1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ICT(정보 통신 기술), 반도체, 바이오 우주개발 등, 국가전략 첨단산업을 서수원 일대와 R&D사이언스 파크까지 연계하는 첨단기업 벨트 조성이 수원특례시의 로드맵이다. 말 그대로 수원시가 기존 제조산업 기반에서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인데 그 첫 발걸음이 ‘탑동IV’ 개발사업이다. 더 나아가 ‘탑동IV’를 필두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지난 4월 서수원 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가 추진하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탑동IV’와 ‘수원 R&D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100만 평 규모를 우선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단계별로 200만 평을 확장시켜 300만 평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유턴기업 등에 관세·취득세·재산세 등의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정부가 지정 신청을 승인하면, 오는 2026년 말에는 그 결실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탑동IV’ 성공은 ‘앞으로의 수원’을 열어가는 첫 번째 열쇠 수원특례시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경기도 내 부동의 지역내총생산(GRDP) 1위였다. 그러나 KCC 수원공장 등 잇따른 기업들이 떠나면서 용인, 화성, 평택 등 인접도시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이에 민선 8기 수원특례시는 과거 명성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했고, ‘환상형 첨단과학혁신클러스터’(환상형 클러스터)라는 결과에 도달했다. ‘환상형 클러스터’는 ‘탑동IV’를 시작으로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매탄원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수원 전역을 둥글게 잇는 첨단과학산업밸트다. 사업 대상지 면적만 축구장 386개(275만9천여㎡)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우만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용인, 안양 지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3대 기회타운’ 사업에도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공사는 ‘앞으로의 20년’까지 수원특례시가 수부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펼쳐낼 충분한 동력원이 될 것 기대하고 있다. AI도 인정한 ‘탑동이노베이션밸리의 성공과 기대 효과’ AI(인공지능) 시대의 대중화를 연 ChatGPT에게 ‘탑동이노베이션밸리의 성공이 수원시에 미치는 영향은?’이란 질문을 던져봤다. ChatGPT는 수원 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돼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특히 청년층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수원 지역이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해 동-서 균형 발전이 가능하고, 성균관대 등과 산학 협력 강화로 인재 공급이 원활하고 기술개발의 허브로 성장해 ‘첨단 기술도시’ 혹은 ‘혁신도시’로의 리브랜딩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인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 등과의 연계 강화로 광역 경제권과 연결성이 확대된 ‘경기 남부 메가이노베이션벨트’의 중요한 중간축으로 자리매김해 수원특례시의 산업·인구·도시·교육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 패턴을 생성함으로써 경기 남부권 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결론 내렸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탑동IV 성공은 수원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축조 당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건축물이기 때문이다”라며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인재를 유입시킬 수 있는 인프라, 첨단기술 개발과 확장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탑동IV 는 기업들을 매료시킬 장점이 너무도 많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군공항 이전과 수원시가 역점 추진하는 환상형 첨단과학혁신클러스터,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우만테크노밸리가 포함된 경기 3대 기회타운 등 수원시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그 중심에 탑동IV가 자리매김하고 있고 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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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농어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차지했다”
(비전21뉴스=최주철 기자)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에 이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고, 지난달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 성과를 설명하고 이천시가 각종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3년을 맞은 김 시장은 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들과 이천시청 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단절, 상수도 유충 발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 시민들이 함께해주고 응원해 줘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라면서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이라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수년째 지켜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농복합시 평균의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라는 김 시장은 “앞으로 남은 1년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그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드론,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는 이천시는 반도체솔루션센터와 반도체인재양성센터,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여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떠나는 기업의 발길을 돌리고,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지역 군부대와 함께 드론 등 방위산업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티에프(TF) 운영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김 시장은 “조기 도입한 수요응답형 ‘똑 버스’는 지난해 누적 이용객 수 61만여 명을 돌파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크게 높였고, 빠르게 구축한 지능형교통체계는 길의 흐름을 읽고, 시간을 줄이며, 안전한 교통체계를 조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2030년대가 되면 이천시는 수서에서 거제까지 뻗어가는 남북 철도와 평택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서 철도가 이천에서 만나는 역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천시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민생경제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과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맞춤형 복지정책, 농촌과 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강조한 김 시장은 “첨단산업 기반 확충과 교통 인프라의 실질적 개선, 문화·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건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과학고 유치로 대변되는 차별 없는 배움을 실현하는 교육도시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 ▲설봉공원 숲 광장, 분수대오거리 개선, 수변공원 캠핑장과 물놀이장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 ▲해월 애니메이션축제와 이천 펫축제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대변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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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기흥국민체육센터 개관
각각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에 청소년을 위한 문화ㆍ학습공간, 시민 건강 위한 생활체육 시설 흥덕지역에 들어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시·도 의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영덕1동 주요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흥덕지역에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시설이 탄생했다”며 “두 시설 운영에 연간 6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예산을 잘 마련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경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어르신들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도 챙기시고 이웃 간 친목도 다지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장애 청소년을 둔 한 학부모께서 2026년 개관 예정인 동백종합복지회관에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 가족 화장실을 설치해 달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제가 기흥국민체육센터부터 먼저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이곳 수영장에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 샤워실, 탈의실과 가족 화장실을 마련했는 데 아마 그같은 시설을 갖춘 공공시설은 이곳이 최초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흥덕청소년문화의집도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이 공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멋진 상상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가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12월 착공해 총 423억원(국비 35억원, 도비 93억 5000만원, 시비 29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준공됐다. 두 시설은 중앙정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2층부터 5층까지 설치된 연결통로를 통해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007㎡ 규모로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미디어실, 컬쳐스테이션, 북카페, 공연장, 자치활동실, 상담실 등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기흥국민체육센터(용인도시공사 운영)’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772㎡ 규모로 25m 6레인 수영장(유아풀 포함), 농구·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스크린파크골프장 등의 체육 시설을 갖췄다. 이상일 시장은 개관식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1시간 10분 가량 두 시설을 찬찬히 둘러보며 시설들을 살폈다. 이 시장은 흥덕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건물 내 다양한 시설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후 각 층별 공간을 둘러보며 청소년들과 인사도 나눴다. 이 시장은 이어 연결 통로를 통해 기흥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해 에어로빅과 발레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비롯해 스크린 파크골프장, 수영장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예약 방법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 시장은 수영장에 설치된 가족 샤워실과 가족 화장실까지 살핀 뒤 “발달장애가 있는 중고교 청소년들은 신체적으로는 성장했지만,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가족 화장실에 영유아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만 설치되어 있는데 신체가 큰 청소년이나 성인을 위한 기저귀 교환대도 함께 설치해 두는 게 좋겠다”며 시 관계자에게 시설 보완을 지시했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과 이용 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성남시, '과학고 설립' 등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 정비
‘교육경비 조례’ 전부개정,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도 포함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은 2007년 조례 제정 이후 18년 만에 처음 추진되는 전부개정으로, 조례명을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과학고 설립 예산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과학고 설립뿐만 아니라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교육·학예 진흥 사업도 교육비특별회계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사립유치원의 교사 인건비, 교재·교구비’로 제한돼 있던 지원 항목에 ‘등 지원사업’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사립유치원에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계는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유아복지포럼은 지난 7월 3일 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유아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고, 성남사립유치원협의회 이순화 회장은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사립유치원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에 적극 찬성하며 앞으로 시의 여러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8월 성남시의회에 부의안건을 제출하고, 9월 제305회 임시회 의안 심사를 거쳐 10월 공포될 예정이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경기도, 공공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착수… 차세대 디지털 행정 인프라 추진
경기도청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AI시대 대비와 디지털 기반의 공공행정 혁신을 위한 노후 IT시스템 개선 및 공공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그간 경기도 IT인프라는 가상화 통합서버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행정수요와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통합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원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 공공 클라우드는 기관 내부에 구축되는 전용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강점이 있다. 도는 2027년까지 3년간 경기도 AI통합데이터센터 안에 ‘경기도 클라우드 존’을 신설하고, IaaS(인프라 제공) 및 PaaS(플랫폼 제공)와 같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전산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2025년에는 기존 노후화된 59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보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이후 2026년에는 시군·산하기관과의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2027년에는 공동 활용 범위를 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도는 단순히 전산 장비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이중화·데이터 분리·접근 통제 등 보안 안정성을 강화한 AI 기반 디지털 행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클라우드 구축으로 향후 IT자원관리와 운영효율성 및 보안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경기도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으로 AI시대에 도민 중심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민첩하게 실행할 수 있는 공공인프라 환경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 "3년의 변화 토대로 시민과 더 큰 도약 이루겠다"
취임 3주년 맞아 기자회견 대신 현장을 누비며 시민과 함께 성과 점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지난 3년은 성남시가 ‘공정’과 ‘혁신’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 온 시간이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성남의 미래를 차분하게, 그러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자회견 대신 직접 현장을 살피며 시민과 소통하고, 주요 정책 성과와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길을 택했다. 신 시장은 “현장 곳곳을 돌아보니 지난 3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해 온 결실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민선8기 공약사업 148개 중 88개를 완료해 이행률은 84.4%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실천해 온 결과다. “그동안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들에 정면으로 맞서며 갈등과 정체의 고리를 끊고 과감한 혁신을 이끌어냈다”고 밝힌 신 시장은 “3년의 변화 속에서 이제는 완성을 향한 시간이다. 첨단기술과 포용복지, 주거안정과 교통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완전한 성남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치됐던 공간이 시민의 품으로…도심 속 쉼터로 거듭난 물빛정원과 오토캠핑장 지난 6월 13일, 28년간 닫혀 있던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성남물빛정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방을 기념해 지난 5일 열린 ‘금난새의 한여름 밤 콘서트’에서는 매혹적인 음악 선율이 무더운 여름밤을 적셨다. 구미동 부지(2만9041㎡)에는 두물길 산책로가 조성됐고, 오는 8월에는 뮤직홀과 카페도 문을 연다. 갈등과 방치의 공간이 회복과 재생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율동공원 부지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두 가족용, 반려견 동반용, 텐트 전용 사이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심한 설계로 조성된 96면 규모 캠핑장은 첫 예약에서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심 속 대표 여가 명소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놀이터와 숲 체험공간은 아이들에게 자연 속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일상에 스며든 쉼과 편리…벤치·황톳길·광장도서관으로 생활에 여유를 성남시는 시민의 휴식과 생활 편의를 위해 가로쓰레기통 1500개와 거점배출시설 552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공원과 거리 곳곳에 3000여 개의 벤치를 마련해 일상 속 쉼표가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작년 약 60만 명이 찾은 맨발황톳길은 건강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1급수로 회복된 탄천은 체육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자 멸종위기종 수달이 돌아오는 생태의 보고로 거듭났다. ‘책 읽는 광장도서관’은 지식과 쉼이 공존하는 독서문화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도시 곳곳에 12곳이 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달 수내도서관이 개관했고, 내년 7월에는 대장지구 공공도서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 시민 독감백신에 이어 대상포진 예방접종·치매 검사까지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 7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전 시민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약 12만5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질병 예방과 건강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도 소득과 연령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전 시민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검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독감백신 전 시민 무료 접종은 접종률을 13.2%포인트(14~64세 기준 12.9%p)나 끌어올리며 시민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고 유치·AI 교육 인프라…성남을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9만 명이 넘는 시민 서명과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 끝에 ‘미래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이 추진 중이다. 성남 학생에게 40% 우선 선발권을 부여해 줄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요청했다. AI와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 교육·연구 인프라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가 이미 문을 열었고, 이달에는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가 개관한다. KAIST AI 교육연구시설은 오는 11월 착공 예정으로, 성남은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현충탑 시청공원 내 이전으로 호국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기리다 태평동에 자리했던 현충탑은 시청공원으로 이전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선열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열린 추모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청 인근에는 올 11월 착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신축이 예정돼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보훈길’과 함께 성남은 호국보훈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훈명예수당 인상,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수당 신설, 택시비 지원, 명절 위로금 지급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실질적인 보훈 예우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결코 잊지 않으며, 그 가치를 도시 곳곳에 새겨가고 있다. 주민이 주도하는 재건축·재개발로 주거환경 혁신 성남시는 주민이 직접 설계하고, 행정이 함께 완성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의 틀을 혁신하고 있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2천 세대 정비 물량을 확보한 분당은, 현대우성 시범단지에 이어 목련마을까지 예비사업자 지정을 마쳤다.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충분한 이주 공간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수정·중원 원도심에는 주민이 생활권 내 정비 필요 지역을 제안하는 ‘생활권계획’ 재개발 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용역에 본격 착수해, 낡은 도심의 정주 여건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고도제한 완화의 전환점 마련, 비행안전구역과 고도제한 기준 일부 완화 성남시는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결과,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과 관련해 일부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조정은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변경된 활주로 각도에 맞춰 비행안전구역을 재조정해야 했으나 오랫동안 미뤄진 현안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다. 시는 2023년부터 협의를 이어왔으며, 올해 3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제출해 현재 작전성 검토와 심의가 진행 중이다. 조정이 마무리되면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비행안전 2구역이 6구역으로 변경돼 건축 제한 높이가 상향되고, 아름마을과 탑마을, 이매촌 등 9개 단지가 수혜를 입어 해당 지역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 6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절토된 지표면’이 아닌 ‘자연 상태의 원지반’을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사지가 많은 태평·신흥·수진동 등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주민 숙원이던 주거환경 개선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오야소리길·시내버스 395번 신설…시민 목소리에 응답하다 지난 6월 14일 개장한 야탑천 ‘오야소리길’은 야탑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됐다. 하천변이 단절돼 있던 840m 구간에 폭 2m의 나무 데크로 새롭게 연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5월 “야탑5교부터 야탑1교까지 산책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 민원을 접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지역 주민 5명을 집무실에서 직접 만나 면담했다. 이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산책로 연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내버스 395번은 분당 남부와 동부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해법으로 신설됐다. 분당 남부와 동부의 주요 주거지역, 교육시설, 교통 중심지를 연결해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기후동행카드 도입·주차장 확충으로 시민 교통복지 확대 경영난으로 한때 폐업했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지난 3월, 2년간의 임시 운영을 마치고 마침내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하루 230대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며, 시민의 발이 되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비 절감을 위한 ‘기후동행카드’도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카드는 성남과 서울을 오가는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를 월 6만5천 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면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준공된 99면 규모의 양지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위례동, 분당동 등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총 325면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모란시장과 판교동 등에 292면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 세계가 주목한 ‘솔로몬의 선택’…성남의 글로벌 위상 높이다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는 청년 맞춤형 만남 프로젝트 ‘솔로몬의 선택’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경쟁률은 8대 1에 달했다. 지금까지 총 7쌍이 실제 인연을 맺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고, 출산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청년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모범적인 저출산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 BBC, 블룸버그 등 세계 유수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할 만큼 국제적 화제를 모으며 K-중매의 대표 모델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과의 시장 인터뷰와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의 행사 현장 촬영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 4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을 위한 인구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201학급, 1만5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내년에는 500학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제 성남시는 완성의 문턱에 서 있는 동시에,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있다” 라며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라고 밝혔다.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와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로, 성남의 미래산업지도 완성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약 57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국내 유수의 금융투자회사는 최대 5조5천억 원 규모의 AI R·D센터 조성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성남시는 현재 토지 매각 또는 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MOU 체결을 통해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 AI R·D센터는 판교에 이은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다. 위례신도시에는 포스코의 첨단기술 전진기지인 ‘포스코 글로벌센터(가칭)’가 들어선다. 위례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에 조성될 이 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추게 되며, 연구 및 지원 인력 대거 입주와 함께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올해 내로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과 성남종합운동장 야구전용구장…지역경제 활력 견인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은 소규모 재개발 방식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 시장은 상인들이 하루빨리 본래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 말까지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 석 규모의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프로야구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모란역 인근의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야구장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성남시는 미래산업의 든든한 축을 도심 곳곳에 세워가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신 시장은 “혁신의 성남이 새로운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 그 중심에 시민과 함께 서 있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래산업지도와 도시 경쟁력을 끝까지 완성해 나가겠다. 혁신과 도약의 길에 모두가 동행해달라”고 말했다.
2025-07-07 정서영 기자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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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시흥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참석 ”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8일 오전 시흥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시흥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흥시의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구성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몽골,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 각국에서 모인 25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김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스물다섯 분의 대원들이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마음을 모은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담긴 빛나는 결실이 바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대원들께서는 앞으로 일상에서, 때로는 재난 현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에게 가장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도의회도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안성시치매안심센터, '안성맞춤 단비 기자단' 발대식 개최
(비전21뉴스)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제1기 안성맞춤 단비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역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 전달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기자 위촉장 수여, 활동 안내, 역량 강화를 위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 활용법 강의, 함께 풀어보는 치매 OX 퀴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0명의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지역 내 치매 관련 행사와 정책,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활동들을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며, 특히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공식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시민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안성시가 치매를 두려움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치매극복을 위해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기자단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치매파트너 교육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GH, 평택 애향아동복지센터에 평상·파라솔 기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서 평상과 파라솔을 기부하는 ‘GH와 함께하는 아동복지 실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야외 쉼터를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GH는 복지시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공공기관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부는 GH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광주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평가 '대상' 수상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천300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체납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체납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실적이 평가됐다. 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세무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책임 징수제 운영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징수 활동 ▲체납자 실태조사 기반의 유형별·맞춤형 체납처분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전략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세무 담당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이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징수 전략과 적극적인 현장 행정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고양시, '경기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 대상 수상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그룹(1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징수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체납자의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6억 원 규모의 체납세를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고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회 연속 대상(大賞) 수상은 체납징수 혁신을 위한 우리 시의 실천적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선제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송신혜 기자 -
수원시, 2025 하반기 새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수원시가 ‘2025 하반기 수원시 새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47명을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기타 사업‘ 등 3개 분야 121개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수원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월~금요일에 주당 20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시간당 1만 30원이며, 매일 부대비 5000원이 지급된다, 주휴수당과 연차 유급휴일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13~14일 중 사업 부서에서 선발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용인특례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 위한 '제안심사위원회' 개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시민과 공직자가 제안한 13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25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포함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274건의 제안 중 실무부서에서 채택한 16건의 제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국민 제안 부문에서는 ▲운동이 편한 생활체육시설 ▲공중 여성 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를 통한 디지털 몰카 성범죄 예방 및 지역안전도 제고 ▲고향사랑기부자를 위한 명예의전당 코너 마련 등 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는 ▲사회 취약계층 도서 대출 서비스 완화 ▲적극행정 마일리지 보상체계 개선방안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민원인에게 타이어 공기압 체크 서비스 제공 ▲용인 신갈천 생태탐방로 안내표지판 강화 ▲용인시청 홈페이지 기능 개선 등 5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7일부터 4주 동안 진행한 ‘2025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디지털 스킬 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용인시 고용 증대와 혁신 촉진 ▲병원, 집이 아닌 바깥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 ▲365일 행복도시 용인 : 시민참여형 감성 스마트공원 프로젝트 ▲공공 화장실 위생 개선 방안 ▲용인시 내 사회적 기업 지원 및 홍보 등 5건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하며,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의견이 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 창구 중 하나로 제안제도를 운영해 공모전 이외에도 국민신문고 제안 코너를 통해 제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
성남시, 저소득 청소년·청년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최대 50만원'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는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만 한시적으로 특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0명이며, 올 상반기 35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65명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다. 대상자는 운전면허 교육 이수 비용, 필기·기능·도로 주행 시험 응시료, 학원 수강료 등 면허를 따는 데 드는 비용의 60%가량(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자동차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경우만 지원하며, 그 이전에 취득한 운전면허 비용은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 일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35명의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급한 운전면허 취득비용은 1인당 50만원씩 총 1750만원이다.
2025-07-08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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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결혼은 현실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 청년이 결혼하고 싶은 도시, 안양을 향해”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최근 한 신문기사를 통해 김문수 전 지사의 결혼 일화를 접했습니다. 예식장을 구하지 못해 작은 교회 교육관에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노동운동을 함께하던 동지들에게 국수 한 그릇조차 대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신부는 웨딩드레스 대신 연분홍 원피스를 입었고, 하객석에는 이들을 감시하러 온 경찰들이 자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부 관계는 돈, 학벌, 지위로 하는 게 아니다.” 이 말은 결혼을 바라보는 지금 우리의 시선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날 결혼은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결혼정보업체에서는 외모, 학력, 직업, 연봉, 심지어 부모의 자산까지 점수로 매깁니다. 포털에는 ‘결혼 등급표’가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고, 유튜브에는 ‘연봉 얼마 이상’, ‘여자는 무조건 20대’라는 콘텐츠가 인기입니다. 이제 결혼은 누군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상대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받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결혼을 높은 장벽처럼 느낍니다. ‘내 조건으로는 결혼할 수 없다’는 좌절감은 많은 청년들을 포기하게 만들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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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위하여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인공지능(AI)을 행정과 정책에 접목시켜 대표 스마트행복도시로 도약하겠다.”지난 3월 28일,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도시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이 비전은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행정의 방향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기본적인 취지에는 공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시도해 왔습니다. 과거 단순 관제 중심의 CCTV 시스템은 이제 교통 제어, 범죄 예방, 재난 대응 등 도시 전반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시범 운행, 고령자를 위한 AI 안심 서비스, 기후변화 대응 교육 공간 ‘안양그린마루’의 개관 등은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려는 안양시의 시도들입니다. 하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진정한 '스마트 행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며 도입된 일부 스마트 교차로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그 실효성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자율주행버스는 시범운행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용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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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지역별 참배 실시 (고양)
(비전21뉴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고양시의 독립 묘소들을 지난 7월 7일에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되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직원들은 고양시에 위치한 故나동섭 지사(대통령표창), 故배민수 지사(애국장), 故 최예근 지사(애족장)의 묘소를 방문하여 소형 태극기를 비치하고 국화를 헌화한 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나 지사는 “우리의 얼로 우리가 나라를 세워 우리는 모두 평화롭게 산다”는 취지의 우리회를 결성하고 한국어와 한국사 연구·보급을 위한 석류회를 조직했다. 또한 『석류』라는 회지를 발간하고 조선고적 등을 답사하며 만주에서 활동하다가 독립운동자금 모집과 만주로 이주할 동지를 모으기 위해 국내에 잠입한 우리회 회원들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러한 생의 공훈을 기려 2023년 정부에서는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배 지사는 숭실학교 학생 및 기독교인 등 30여 명의 동지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조선국민회를 조직하여 서기 겸 통신원의 직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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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동탄2신도시에 탄소저장숲 조성... 기후위기 대응 앞장선다
(비전21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성특례시와 함께 탄소저장숲 조성 등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권 중심의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추진사업은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저장숲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 위한 공원녹지 강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등록 추진 등이다. 우선, 탄소저장숲은 완충녹지 5호에 3만4490㎡ 규모로 조성된다. 참나무류 등 탄소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완공 목표다. 또 근린공원 22호를 포함한 5개 공원과 보행자 도로 등에 조경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도시 내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상지 면적은 총 7만5731㎡다. 특히 GH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공사 최초로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도 추진한다. 대상지는 동탄2신도시 GH 구간 전체 공원녹지(118만2000㎡)이며, 내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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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재추진
(비전21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7월 9일 재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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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명수·황세주 의원, 교육 발전 지속 협력 다짐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과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일 안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2025년 안성 지역 교육의 현황과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열렸으며 안성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2025년 교육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안성의 미래 교육사업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마련 및 확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며 소통했다. 특히 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계획,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 의원과 황세주 의원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성의 모든 학생이 저마다 꿈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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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민간어린이집 영아를 위한 운영비 확대 지원 마련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민주, 부천6)은 8일 부천상담소에서 민간 어린이집 영아반(0~2세)을 위한 운영비 확대 지원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어린이연합회 민간분권위원회(위원장 박선자) 임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동희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늘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노력이 곧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아의 안전 문제와 발달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운영비 확대 지원 방안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의 운영 규모에 의해 영아 운영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토로하며 차별 없는 지원체계를 요청했다. 또한 “아이들의 급·간식 제공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조리사의 인건비를 일일 4시간 이상 기준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라며 “예산과 보완이 시급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동희 의원은 “영유아 보육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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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삶의 끝자락 지키는 호스피스… 실질적 지원 강화해야”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7월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로 여는 호스피스의 미래'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 주관으로 열렸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지원,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발언에서 “호스피스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돌봄”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야말로 가장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호스피스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관련 조례의 미비점을 짚고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자원봉사자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자원봉사자 양성·교육·활동 지원 근거를 구체화하며, ▲수료증 발급·포상 등 사후관리 제도를 함께 담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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