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남산모루 작은도서관은 오는 8월 1일 여름방학 특별 독서프로그램 ‘쉿! 방학열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퀴즈와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를 몸소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총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열독 시간’으로, 참가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 플라스틱 오염,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담은 도서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해 읽는 시간이다. 자유롭게 책을 선택해 읽으며 지구의 미래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두 번째는 ‘환경 상식 골든벨 퀴즈대회’이다. OX 퀴즈부터 자유 서술형까지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통해 생활 속 환경 상식, 분리배출, 기후 변화 등과 관련된 내용을 복습하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다. 마지막 순서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 ‘무해력 키링 만들기’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해 키링을 만드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무해력’은 ‘나와 지구, 모두에게 해가 되지 않는 삶’을 뜻하는 말로, 어린이들은 이번 활동을
(비전21뉴스)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16일 평택시 어린이집 연합회 서부지역 임원 18명과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부지역의 저출생과 인구이동에 따른 원아 감소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관련해 논의했다. 또한 여름철 급식과 위생관리 및 감염병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음식물에 의한 질식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도록 강조했다. 서부지역 어린이집 연합회 민간·가정지역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현장을 만들어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평택시가 지난 14일 현덕면 대안리 일원에서 ‘벼 디지털 영농기술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현덕라이스 작목반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첨단 기술을 접하고 농업 현장의 변화를 체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시회에서는 디지털 기반의 벼 재배 기술이 실제 농지에 적용된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직접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을 방제하는 모습을 시연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디지털 기술이 노동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생생히 보여줬다. 이어 수위기반 측정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이 설치된 필지를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 및 탄소저감 효과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한편, 평택시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청년농의 정착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추진한 ‘벼 디지털 영농기술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드론, 위치 확인 시스템(GPS) 부착 이앙기, 자동 조향 장치, 자동 관개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보급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영농기술은 미래 농업의 핵심이며, 특
(비전21뉴스) 김포시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영유아 가족사랑 동요제’가 열렸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2025 영유아 가족사랑 동요제’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4 출산친화적 가족사랑 동요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동요제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영유아 가족사랑 동요제’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팀을 이뤄 가족을 주제로 한 동요를 불러 가족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 중 세 팀은 학부모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분과별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남주 회장은 “가족은 아이의 첫 배움터이자 성장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동요제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
(비전21뉴스)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7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두 명의 주목받는 청년 작가 양경렬과 이재형을 소개하는 ‘2025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 ‘동시대 미술, 손끝에서부터 AI까지’는 평론가, 큐레이터, 작가들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양평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하는 50대 미만 작가 중, 분명한 철학, 꾸준한 경력, 높은 작품 밀도와 수준을 겸비한 양경렬, 이재형 작가를 선정했다. 현대 미술은 복고와 전위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품과 작가 자신을 홍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 전시는 진정한 작가 정신과 작품의 본질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양평 미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울과의 접근성 덕분에 많은 예술가가 정주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뛰어난 두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한국 현대 미술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비전21뉴스) 연천군은 경기북부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주관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축제이벤트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정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축제이벤트 부문을 수상한 연천군을 비롯해 동해시, 은평구, 괴산군, 영덕군, 순창군, 진주시 등 총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연천 구석기 축제는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선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지역 이미지를 ‘문화 관광 브랜드’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석기 문화를 테마파크처럼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 구성과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역화폐와 축제 유료화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점도 정책 실행력과 효과성 측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연천 구석기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정
(비전21뉴스)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7월 15일 자금동 주민자치회가 ‘제4회 자금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식전공연으로 ‘담다디 밴드’가 무대를 꾸몄으며, 자금동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김동근 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금동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 ▲2026년 추진 마을 의제 소개 ▲추진 사업 성과 보고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자치계획안을 선포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전투표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됐고, 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포함해 총 52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투표 결과,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금동아 놀자’와 사업부서가 담당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천보로(금오동 420-114) 일대 콘크리트 정비’가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2개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2026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총회 결과는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전21뉴스)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 여주 고교학점제 - 진학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1:1 입시 컨설팅 ▲대학생 학과 멘토링 ▲대학별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앞서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1:1 컨설팅’ 신청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박람회 당일에는 진학전담 교사들이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 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서울대·연세대·경희대 인기학과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학과 소개와 입시 준비 노하우, 학업 및 진로 관련 멘토링을 제공했다. 대학별 상담부스에는 가천대·경기대·국민대 등 전국 16개 대학이 참여해 입시 요강을 설명하고 학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록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의 구체적인 방향과 방
(비전21뉴스) 여주미술관의 전속작가인 유현경 작가가 참여하는 여성작가 3인의 기획전 '웅크린 말들'이 2025년 전속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열린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현경 작가는 인물과 집, 풍경 등을 매개로 자신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추상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풀어내며, 자연을 그리는 오지은 작가는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닌,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이 사라져 가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캔버스에 담는다. 여주 지역의 작가인 동시에 독일에서 활동하는 양희애 작가의 작업은 전반적으로 자신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인간관계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정이나 생각, 기억들을 기록한다. 양가적인 감정들은 자신의 모순을 여과 없이 느끼게 해준다. 이번 전시 '웅크린 말들'의 전시제목은 우리 사회에서 전해지기 쉽지 않은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와 웅크린 시선을 담아, 때로는 이미 세상을 떠난 자의 내면과 일상을 충실히 복원한 이문영 작가의 에세이 ‘웅크린 말들’의 의미를 담아, 3인의 작가들이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작품의 화면(畫面)에서 드러나지 않는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