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이천시가 지역사회 내 기관 간(청미도서관-극동대학교) 업무 협업으로 이천시민들에게 '밀리의 서재'를 약 8개월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종이책을 시간 내어 읽기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다. 극동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계정을 제공했으며, 이천시는 밀리의 서재 홍보, 신청방법 및 구독절차 안내 등 행정지원을 맡아서 했다. 구독을 원하는 시민들은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25년 7월 23일 오전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신청자들은 2025년 8월 5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약 20만 권의 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김은미 도서관과 과장은 “공공도서관과 인근 대학교의 기관 간 협력으로 이천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독려했다.
(비전21뉴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여름방학 늘봄학교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초1~2맞춤형, 선택형 교육,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등 늘봄과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과 이에 따른 지원을 통해 방학 중에도 중단없는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의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가족 친화, 지역 자원 활용, 놀이 체험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늘봄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늘봄 플러스 프로그램은 기존 초1~2맞춤형 프로그램의 차시를 확대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생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양질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방학 전 늘봄과정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학식있는 지원단을 위촉하여 강사 관리부터 안전 관리, 급·간식 관리 등 늘봄학교 현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여름방학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책무이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진출팀의 화려한 무대가 16일 시작됐다. 지난 8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극 축제로 참가신청을 한 79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연 첫날인 16일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오후 7시에 열린 명지대학교팀의 ‘Once on This Island’ 공연을 관람하고, 연극무대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멋진 출발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용인이 선정됐을 때 연극을 사랑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무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1회 대학연극제를 용인에서 열었는데 대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는 지난해 신청한 48개팀 보다 훨씬 많은 79개 팀이 참여해 12개팀이 본선에 올랐다”며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를 잘 준비해 대학생 연극인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예술성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이 살아갈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경기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를 개발·보급한다. 경기 논술형 평가는 학생이 단순히 정답을 찾는 수동적 학습자가 아니라, 자기 삶의 맥락에서 의미 있는 해답을 스스로 탐구하며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변화의 핵심이다. ‘경기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는 논술형 평가가 교사와 학생에게 의미 있는 학습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실제적 맥락에 기반한 평가 ▲다양한 관점을 여는 평가 ▲‘생각에 대한 생각’을 키우는 평가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자료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고등학교 1학년 5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문항과 평가 설계(루브릭) 예시를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논술형 평가 자료 개발‧보급과 함께 경기 논술형 평가의 안착과 미래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노력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도내 중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교실 속 미래: 교육과정-수업-평가 다시 디자인하기’ 연수를 수원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 학생 3개 팀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 데이터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이뤄졌다. 교육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지속적으로 유용한 정보 제공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소속 학생 22개 팀 학생이 데이터분석 분야에 참가해 최종 3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티 팀’(경기북과학고)은 ‘교육분야 정책·사업별 세출에 따른 학생, 학부모 만족도 분석’을 주제로 지방교육재정 알리미와 통계청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재정 운영 및 평가 방식을 제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모두 2개 팀이 수상했다. ‘JUST 팀’(한국디지털미디어고)은 ‘특성화고 학생의 졸업 후 진로와 전공의 일치도’를 주제로 성향 검사를 통한 특성화고 추천 서비스 제시해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또한 ‘크레비스 팀’(한국디지털미디어고)은 ‘지역 간 교육인프라 불균형이 출산율에 미치는 공간적 상관관계’를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인창초 외 1교(인창유)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17일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2023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미래교육인프라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번 BTL 사업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와 인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291억 8,800만 원, 사업 면적 12,602㎡ 규모로 추진된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은 단설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사동 1층 일부를 사용하는 등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협소한 놀이공간 등으로 인해 교육수요자의 개선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을 별동으로 분리하고 면적을 확장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놀이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육적 수요를 해결
(비전21뉴스) 양주시가 지난 12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양주시립합창단의 제32회 정기연주회 '여름편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학과 합창의 감성적인 만남을 테마로, 사랑과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되어 무더위 속 관객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시는 무대로 완성됐다. 1부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왈츠곡과 함께 미국민요‘쉐난도’,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현대 합창곡 ‘Little Man in a Hurry(바쁜남자)’를 선보이며 클래식과 현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색소폰 연주자 임정묵의 ‘Libertango(리베르탱고)’를 시작으로 윤동주의 ‘서시’, ‘별’, 이해인의 ‘기쁨에게’ 등 문학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한국 시를 기반으로 한 합창곡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은 타이틀곡인 ‘여름편지’를 통해 섬세한 정서와 서정적인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한 편의 편지를 전했다. 지현정 지휘자의 세심하면서도 열정적인 리드 아래 피아노(김수은, 배진선), 색소폰(임정묵), 퍼커션(이종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음악적으로도 높
(비전21뉴스)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지난 16일 저녁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시민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제헌절(7월 17일)을 맞아 ‘헌법, 시민의 힘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헌법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고 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헌법학자인 이국운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헌법이 단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시민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규범”이라며 경험을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헌법의 주어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우리 대한국민이다’라는 메시지는 학습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특강은 헌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시민교육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시민의식의 성장과 일상적 실천을 아우르는 ‘시민교육 특강’을 매월 저녁 7시 개최하고 있다. 다음 특강은 ‘기후위기 시대, 우리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 ‘?물음표 연구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일상 속 호기심에서 출발해 실험과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탐구 여정을 통해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배움의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공예, 미술 세 가지 예술 분야에 과학적 원리를 접목한 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생과 유아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찰칵 연구소’는 빛과 화학반응을 주제로 한 사진+과학 융합 프로그램이다. 감열지와 감광지의 원리를 실험하고, 사진이 기록되는 과정을 이해하며 나만의 이미지를 창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흑백사진, 감열지 카메라'와 ▲'빛으로 기록하기, 청사진'으로 구성된 2차시 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반짝 연구소’는 환경과 재료 과학을 주제로 한 공예+과학 융합 프로그램이다. ▲'주방이 반짝! 지구가 반짝!'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주방용품(소프넛 세제, 식물 수세미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