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 일쉼지원센터는 부천지역노동공제회(사)일하는사람들과함께(공동대표 심지선, 이옥순, 최영진, 이하 ‘노동공제회’)와 감정노동자 치유·회복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시가스 검침원 등 감정노동자 대상 회복지원 프로그램,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감정노동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부천다움'캠페인 추진 등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일쉼지원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부천지역 감정노동자의 치유와 즐거운 소통을 지원하는 공동사업 추진 등 적극적 협력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동공제회 이옥순 공동대표는 “여성 이동 노동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대부분의 노동자가 감정노동자인 만큼 센터와 함께 연대하며 감정노동 인식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22년 4월 개소한 이래 감정노동자의 치유회복을 위한 회복공간 운영, 건강증진 프로그램, 심리치유 상담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 연계 캠
(비전21뉴스) 부천시립합창단의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6회 정기연주회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탁월한 리드 아래 피아노 문진호·이수경, 하모니움 양하영,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하며 장엄함과 유머, 성찰이 공존하는 로시니 말년의 걸작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유쾌한 천재의 마지막 진심 로시니의 '작은 장엄미사(Petite Messe Solennelle)'는 그의 말년을 장식하는 걸작으로, 은퇴 후인 1863년 프랑스 파리 교외에서 작곡됐다. 원래 두 대의 피아노와 하모니움, 12명의 성악가를 위한 실내악 형식으로 쓰여 ‘작은(Petite)’이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구성과 감정의 밀도는 결코 소박하지 않다. 로시니는 오페라 무대에서 물러난 뒤,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써온 성악, 실내악, 독주 피아노곡을 ‘노년의 죄(Péchés de vieillesse)’라고 자조적으로 불렀으며, '작은 장엄미사'는 그 ‘마지막 죄’라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자필 악보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작품 전반에 흐르는 숭
(비전21뉴스) 양주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차가운 생수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야외 무더위쉼터(공원) 7곳으로, 시민들에게 하루 1인당 1병씩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며, 특히 올해는 옥정선돌공원 1곳을 새롭게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생수나눔 냉장고’는 폭염 취약 시간대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더위 해소 및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양주시는 매일 오전 생수 500ml 160병을 선착순 배부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옥정호수공원에는 저녁 시간에 추가로 80병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도 본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지난 2월 제정·시행된 ‘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생수냉장고 운영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생수 한 병이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적이 될 수 있다”며
(비전21뉴스)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경영체계를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EMS)의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법규를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체계를 갖추었는지 종합 심사해 평가한다. 지난 일 년간 안양도시공사는 주요 사업장 환경영향 분석을 기반으로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절감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 ▲지구를 위해 걸어 출근 등 전 임직원의 참여를 통한 친환경 업무문화 전환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경수 사장은“이번 인증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조직 운영 전반에 환경을 놓지 않겠다는 실천의 약속”이라며,“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금년 재난안전분야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안전 분야 전문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비전21뉴스) 성남시는 7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관과 복지정책과 등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하고, 부서별 상황근무 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 352명과 방문건강관리사 35명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 구 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9개소(정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모윌병원, 성남중앙병원, 바른마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와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592명과 함께 공사장, 논밭 등 고위험 지역을 집중 예찰하며 폭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 쉼터 222곳(복지회관, 경로당,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을 개방해 시민이 언제든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심 곳곳에 설치된
(비전21뉴스)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하안3동 줄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줄넘기라는 일상적인 종목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세 일부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등으로 구성했으며, 연령별·종목별로 나눠 총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경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주민들과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마을발전분과에 감사하다”며 “마을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주민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줄넘기 대회로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을 위한 자치회 운영과 마을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광명시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한 ‘제2기 어르신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걷기 ▲근력·균형 운동 등 두 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과정별로 각 30명을 모집한다. ‘건강 걷기 프로그램’은 바른 걷기 자세, 호흡법, 스트레칭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걷기 방법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근력·균형 운동 프로그램’은 낙상과 근감소증 예방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운동 활동으로 구성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광명시 청년동은 오는 10일부터 25주간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아트앤컬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경험–공유’의 3단계 구조로 구성해 청년들이 깊이 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이나 전시 관람 전에는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해설을 제공하고, 관람 후에는 청년 예술가들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클래식,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며, 7월에는 ‘알폰스 무하 원화전’, ‘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 콘서트’, 발레 ‘백조의 호수’, 뮤지컬 ‘빨래’ 등이 예정돼 있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청년동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문화패스 등 기존 정책은 연령이나 시기 제한으로 많은 청년이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년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쓴 창작 원고를 도서로 발간하는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 공모’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판을 꿈꾸는 시민에게 자신의 원고를 독립출판 형식으로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고, 완성된 도서를 기존 출판사와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수필, 시, 소설, 기록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완성된 원고와 표지를 갖추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의 시민 작가를 선정해 오는 9월 도서를 발간하고, 9월 27일에는 전시·판매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 참여하는 시민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일 점수일 경우 우선 선정함으로써 신규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독립출판 강좌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 수료자에게도 동일한 가산점이 적용된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제와 분야는 자율이다. 제출 원고의 분량은 A5용지 기준 50쪽 이상이며 인쇄용 피디에프(PDF) 또는 한글(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