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복지관 등 4곳 기관을 돌며 중장년 1인 가구의 관계 형성을 위한 ‘수다 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힐링스페이스(중원구 하대원동 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복지기관 3곳이 협력해 6회 과정으로 기획한 동아리 성격의 여가문화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먹고, 노래하고, 힐링하라”를 주제로 한 △대면식(1회차) △빵, 과자 만들기(2회차) △스트레칭 후 다과회(3회차) △함께 노래 부르기(4회차) △꽃과 식물로 작품 만들기(5회차) △소감 나누기(6회차)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스트레스 검사 지표, 우울감 측정 지수를 비교해 알려주고, 필요시 심리 정서 지원 상담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 첫 운영 대상은 중탑종합사회복지관(분당구 야탑동 소재)을 이용하는 40~64세의 장애인 1인 가구 10명이며, 7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 간격으로 만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기관별 일정 조율을 거쳐 위례어울림복지관(수정구 창곡동 소재), 하얀마을복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는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만 한시적으로 특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0명이며, 올 상반기 35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65명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다. 대상자는 운전면허 교육 이수 비용, 필기·기능·도로 주행 시험 응시료, 학원 수강료 등 면허를 따는 데 드는 비용의 60%가량(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자동차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경우만 지원하며, 그 이전에 취득한 운전면허 비용은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 일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35명의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급한 운전면허 취득비용은 1인당 50만원
(비전21뉴스)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추진한 공영개발사업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진행된 분양에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내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입주 이후에는 단지 내 하자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A/S팀을 상주시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자접수와 처리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은 2007년 조례 제정 이후 18년 만에 처음 추진되는 전부개정으로, 조례명을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과학고 설립 예산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과학고 설립뿐만 아니라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교육·학예 진흥 사업도 교육비특별회계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사립유치원의 교사 인건비, 교재·교구비’로 제한돼 있던 지원 항목에 ‘등 지원사업’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사립유치원에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계는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유아복지포럼은 지난 7월 3일 조례 전부
(비전21뉴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유쾌한 무대로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퍼포먼스 그룹 ‘파개그니니’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공연 전문 프로덕션 ‘일라나(Yllana)’와 바이올리니스트 아라 말리키안(Ara Malikian)이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클래식 음악에 유머와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파개그니니’는 ‘파가니니(Paganini)’와 ‘개그(Gag)’의 합성어로, 고전적인 현악 4중주 형식에 슬랩스틱 코미디와 연극적 연출을 더한 퍼포먼스 콘서트다. 연주자들은 전통적인 연미복 차림으로 등장하지만, 공연 전반에 걸쳐 코믹한 설정과 섬세한 연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28개국 이상에서 공연되며 극찬을 받아 왔으며,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2009년, 2013년) 및 폐막작(2023년)으로 초청돼 전화,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용인에서도 시즌2 버전인 ‘마에스트리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동백지구 이주자 택지 인근(동백동 652번지 일원)에 보행자통로 문화공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일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성 공사는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소규모 문화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 요청을 시가 받아들여 진행된 것이다.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민신문고와 전화 등으로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특별교부세 6억원으로 노후 보도‧수경 시설물을 철거하고, 보도블록을 전면 재포장해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을 하거나 플리마켓을 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지난 1~4월 실시설계 용역 후 2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3월 공공디자인 협의 등을 거쳐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약 80일 동안 공사를 했다. 해당 지역이 상가와 주거단지가 밀집한 곳이고,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점을 고려해 조명 벤치와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또 기존 수목 보호대를 정비하고, 블루엔젤‧에메랄드그린‧느티나무 등 교목 20그루도 심었다. 눈주목‧라일락‧무늬병꽃나무‧나무수국 등 관목 1264그루와 가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올여름 불볕더위에 대비해 지역 내에 그늘막(대형 파라솔)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보행량이 많은 건널목과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올해 새로 설치한 그늘막 24개를 포함 그늘막 총 3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실질적으로 장마가 끝난 6월 말부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표면의 복사열을 낮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살수차는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 복사열이 집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6시간씩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불볕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구민이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방동 482-2번지 일대 경안천 제방 둑마루 구간 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림교에서 무수교 사이 약 1km 구간의 제방을 정비했다. 시는 시야를 가리는 관목을 정리하고, 노후 제방을 재포장했다. 조명이 부족한 구간에는 보안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했다. 하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추가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유림동에서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고보조명(로고젝터)을 설치해 하천변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안천 제방이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사업을 진행한 구간은 수목이 우거지고 보안등이 부족해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왔던 곳인 만큼,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선 이곳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회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민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인 이희순 작가의 ‘호접도’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민화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우리 전통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2주에 걸쳐 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모집은 총 4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1회차 7.16~7.23 ▲2회차 7.30~8.6 ▲3회차 8.13~8.20 ▲4회차 8.27~9.3 등으로 회차별 10명씩 모집한다. 교육은 민화의 역사와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이론 강의와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실습활동을 병행해 민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화 체험 교실은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