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며 다른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 말처럼, 김포 마산도서관이 올해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 앞에 섰다. ‘도서관 행사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깨고, 여행·인공지능·인문학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연간 기획 프로그램 '여행하는 배움마당'이 그 시작이다.
마산도서관은 2026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특화주제인 ‘여행’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여행하는 배움마당’ 시리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월 독서 문해력(리터러시)을 필두로 5월 인공지능 캠프, 7월 인공지능 문해력(리터러시), 10월 명사 특강까지, 촘촘한 연간 로드맵으로 구성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 5월 인공지능 캠프 〈마산 원더랜드〉 “내 안의 가능성을 찾는 마법 같은 여행”
가정의 달인 5월 9일, 마산도서관 대강당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캠프 〈마산 원더랜드〉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 전문 전시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어나더컴퍼니와 마산도서관이 공동 기획한 스토리 기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판타지 콘셉트의 여행 세계관 속에서 자신의 성향과 직업 흥미 유형을 분석하는 홀랜드 놀이기구, 인공지능 관상·인공지능 인재알선소·드림프로덕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7~8월 인공지능 문해력(리터러시) 전국 최초, 인공지능 윤리를 게임으로 배우다.
초등학생 방학 기간인 7~8월에는 2개월에 걸쳐 인공지능 문해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을 토대로, 인공지능 윤리와 판단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됐다.
두 가지 버전의 게임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론이 아닌 체험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익힌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생성형 에이아이(AI) 활용 수업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윤리와 판단 원리를 게임 형태로 학습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 시도”라고 의의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김포시 상징 캐릭터 ‘포수·포미’도 등장해 도시 홍보 효과까지 함께 꾀한다.
■ 10월 인공지능 명사 특강, 현재의 인고지능,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
10월에는 피지컬 에이아이(AI) 등 현재의 인공지능 흐름과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는 명사 특강이 개최된다.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통해 시민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주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의 깊이와 미래 기술의 혁신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올해 ‘여행하는 배움마당’을 통해 마산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겠다”고 전했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마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