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군포시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포시 관내 학생들이 등·하교시 겪는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상현 의원은 어제(9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8일 제281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적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의 편향성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당연직·외부 위원 정수를 조정하고, 외부 위원 위촉 시 교섭단체 대표의원 추천을 받도록 하여 심사위원 구조의 편향성을 해결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오늘(10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군포시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통학 여건 격차로 인한 교육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통학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의원은 “시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적 의회를 만드는 것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모두 지방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군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들은 오는 9월 18일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별다른 이견이 없다면 통과되어 곧바로 조례로 제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