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일 마장면 다목적관에서 2025 주민총회와 평생학습발표회가 함께 열리는 ‘머물고 싶은 마장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사전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색소폰 동아리, 쌀 시스터즈의 머물고 싶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총회는 2025년 주민자치회 현황 보고, 2026년 주민자치 의제 발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의제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자치 계획 의제로는 총회사업 의제 ‘마둘길 입구 환경 개선사업’이 선정됐고, 분과사업으로는 ‘장생이 목동 둘레길 사업’, ‘마장면 유아대상 문화공연’, ‘내가 마짱이야!(환경캠페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 ‘우리 동네 장하네! 세대가 함께하는 장 담그기’가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됐으며, 주민참여예산 의제로는 ‘덕평1리 어귀~덕평IC 주변 경관 조성’이 선정됐다.
또한, 주민자치학습센터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배움을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발표회에서는 노래교실, 레크댄스, 민요교실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마장 도슨트 수강생 작품과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의 작품이 전시돼 학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경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학습 발표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마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동 마장면장은 “주민들이 결정한 마을 의제 사업이 마장면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