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김포문화재단이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시민과 예술인을 대상으로‘기막(GMAC)힌 창작소’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D 모델링 프로그램 '블렌더(Blender)'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교육과 교육생 작품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블렌더(Blender) 프로그램은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현재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막(GMAC)힌 창작소’는 미디어아트의 입문부터 작품 제작, 그리고 실제 전시까지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교육실에서 총 7회에 걸쳐 블렌더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3D 모델링, 텍스처 입히기, 라이팅, 카메라 세팅, 애니메이션 적용 등 미디어아트 작품 창작에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게 된다.
또한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11월 김포미디어아트센터의 4면으로 맵핑된 미디어아트관을 활용한 실내 전시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야외 전시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청년 예술인, 융복합 예술에 도전하고 싶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모집공고 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을 받으며, 교육생은 서류심사를 거쳐 활동 경험, 작품계획(안)의 적절성, 참여 의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된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창·제작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할 예비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예술과 기술의 장르를 넘나드는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작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