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포한가람중학교는 지난 20일, 김포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별하공연기획의 샌드아티스트 영인 작가를 초청, '모래알로 만나보는 인성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인성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체험을 통해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영인 작가는 모래를 이용해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하며, 작은 모래알들이 모여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듯, 학생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큰 인성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배려, 존중, 공감과 같은 인성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공희 김포한가람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인성이 지식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실천하는 것임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래 그림이 순식간에 변화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포한가람중학교는 앞으로도 예술과 체험을 융합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학생들의 감성 함양과 인성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