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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통일부, '세송이물망초의 연못' 개막식 개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여 “세송이물망초의 연못” 조성, 5월 23일 오후 7시 개막식 개최

 

(비전21뉴스) 통일부는 “세송이물망초의 연못” 개막 행사를 5월 23일 저녁 7시, 서울 보라매공원 연못 음악분수 앞에서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통일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임스 히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송이물망초의 연못”을 관람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나난 작가의 작품 설명과 북한에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인 최진영씨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도슨트’ 소개, 그리고 김은경 소프라노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작년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하여 “세송이물망초의 연못”을 조성하고,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보라매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송이물망초의 연못’은 대한민국 1호 윈도페인터이자 ‘시들지 않는 꽃’으로 유명한 나난 작가가 통일부와 협업하여 ‘세송이물망초’를 모티브로 제작한 두 번째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를 기억하고 그 가족들을 응원해 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됐다.

 

나난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낮에는 ‘만개한 푸른 물망초가 햇볕을 받아 뿜어내는 희망의 향기’를 의미하고, 밤에는 특수 조명을 통해 ‘오래도록 기다렸던 소식이 마침내 도착한 편지와도 같은 빛’을 의미한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곳을 지나는 모든 시민들이 ‘세송이물망초’에 담긴 염원을 기억하고 평화에 대한 기원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가족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김영호 장관 취임 직후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작년 2월 ‘세송이물망초’ 상징을 처음 공개하고, 5월에는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을 조성했으며, 이어서 고교생 5명의 납북 장소인 선유도와 홍도에 송환기원비를 설치했다. 또한, 억류 선교사 광고영상을 제작하고, 연말에는 ‘세송이물망초’ 힐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우리 국민들이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추진해왔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자국민 보호를 국가의 최우선 책무로 인식하고, 국민 공감대 확산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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