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선수 1,926명을 포함, 총 4,165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15개 종목에 선수 278명, 임원 및 관계자 292명으로 구성되어 총 570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13일, 경기도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청북도와 울산광역시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충청북도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 2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메달 획득 현황을 살펴보면 육상에서 은메달 3개, 역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e스포츠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수영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안서준(에바다학교)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서준은 남자 -70kg급 데드리프트 지적 OPEN(초)에서 85.00kg, 스쿼트 지적 OPEN(초)에서 72.00kg, 파워리프트종합 지적 OPEN(초)에서 157.00kg을 기록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훈(고림중학교)은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중)에서 57.49초, 남자 계영 (4x50m) S14(초/중/고)에서 1분 56.86초를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