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가 ‘어머니’라는 테마로 촉촉한 무대를 예고한다. 주현미의 딸 수연이 어머니의 명곡 ‘신사동 그 사람’을 어떻게 재해석할 지도 이목이 쏠린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10일(토) 방송되는 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로 펼쳐진다.
트로트를 향한 천록담의 진정성이 명곡판정단을 감동시킨 1부에 이어 이번 2부는 더욱 강렬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홍지민을 비롯해 홍경민X은수형, 에녹, 조째즈, 오아베 등 5팀이 주현미의 최애 자리를 향해 불꽃 튀는 승부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이번 2부에서는 어버이날 주간에 맞물려 가족애를 담은 촉촉한 감동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여인의 눈물’을 선곡한 홍지민은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로 준비했다”라며 무대에 오른다.
홍지민이 쏘아 올린 감동의 파도가 토크 대기실과 명곡판정단을 감싸 안으며 천록담을 비롯해 에녹, 은수형, 조째즈 등이 눈물을 쏟는다는 전언.
이에 홍지민의 무대를 본 주현미 역시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무대였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고 해 과연 역대급 눈물바다를 불러일으킨 홍지민의 무대는 어떨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주현미의 딸 수연이 속한 오아베의 무대가 특별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오아베는 ‘신사동 그 사람’을 특별한 색깔로 다시 채워 무대에 오를 예정.
특히, 수연이 어머니이자 전설 아티스트인 주현미와 얼굴을 맞대며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더욱 뜻 깊은 특집을 장식할 후배 가수들의 무대가 예고돼 흥미를 더한다. 홍경민X은수형은 ‘잠깐만’으로 흥 폭발 케미를 터트리며 유쾌한 시너지를 선사하고, 에녹은 ‘짝사랑’을 통해 섬세한 보이스와 절절한 감정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조째즈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자신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레트로 감성과 실험 정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라고 해 ‘불후의 명곡’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주현미는 1985년 데뷔 이후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잠깐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여성 트로트 아티스트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주현미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촘촘히 써 내려온 음악 인생을 조명하고, 후배 가수들의 헌정과 경연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불후의 명곡’과 함께 데뷔 40주년의 영광을 함께하는 주현미와 후배들의 오마주 경연 무대가 펼쳐질 ‘아티스트 주현미’ 편은 지난 3일 방송된 1부에 이어 오는 10일(토) 2부로 시청자를 만난다.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