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올해부터 매년 4월 셋째 주를 ‘온라인 통일체험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리적 제약과 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미래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0곳과 초등학교 14개교 등 총 24개 기관, 1,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통일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나는 통일캐릭터 디자이너’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통일한국의 모습을 상상하며 캐릭터로 표현하고 이를 블록으로 만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천풍덕초등학교 김진탁 교사는 “아이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통일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하며, “이번처럼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진행되는 온라인 통일교육은 처음이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보다 흥미롭고 친근하게 통일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