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는 지난 20일 파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 특별모금’ 참여해 성금 각 100만 원씩을 기탁했다.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김관진 운정3동장을 포함 총 17명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복지 민관 협력단체로, 총 7개의 특화사업(▲두부사려 똑똑똑 ▲우리동네 이웃지킴이 ▲운삼애(愛)누리돌봄사업 ▲행복나눔감자 ▲두부가 사랑한 김치 ▲희망나눔플러스 ▲운삼애(愛)사랑나눔가게)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자원을 발굴 및 연계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1인 가구 밀집 주거지인 야당역 일원의 오피스텔 11개소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동네 이웃지킴이' 업무를 추진해 왔다. 또한,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과 협업해 '두부사려 똑!똑!똑!' 사업 내 민간 노인맞춤 전문 프로그램인 '운삼애(愛) 행복한 하루' 사업을 추가로 편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사업인 ‘운삼애(愛)누리돌봄사업’을 운영해 사회적 고립 가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간 일촌 맺기를 통해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1:1 돌봄체계를 구축했으며, 총 10가구에게 정서적 지지 활동과 총 200여만 원에 상당하는 맞춤형 생활용품을 지원하여 밀도 높은 돌봄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운정3동 통장협의회는 35명의 통장으로 구성되어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하며 법령에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그린스마일추진단을 구축해 탄소중립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통장협의회는 매년 우수 학생을 선발해 2013년부터 매년 2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운정3동 지역인재 육성에 디딤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특별모금행사에 참여한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도 쉼 없이 추진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마무리 시점에 모금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근제 운정3동 통장협의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일원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저소득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계절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세심히 살피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