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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시장 행보에 대한 우려 표명

최대호 시장의 정치적 행동에 따른 지역사회 불안감과 갈등 심화 지적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20일 안양시의회 제298회 임시회에서 김정중 의원(국민의힘,안양 1·3·4·5·9동 )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최대호 시장의 정치적 행보가 지역사회 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음을 명확히 제기하였다.

 

김 의원은 최 시장이 중앙정부의 6대 국정 과제를 집무실에서 철거한 사건을 비롯하여, 그가 보여주는 일련의 행동들이 안양시민들 사이에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대호 시장님께서 나라의 국정목표를 거부하는 것이 과연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인지"라며 "이러한 행위가 오히려 정치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총리가 권한 대행으로서 국정 안정과 연속성 유지를 도모하는 가운데, 이런 시기에 시장님이 보여준 태도는 지역사회 안정에 부합하지 않으며, 오히려 반국가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또한 "지역경제 회복과 소외계층 돌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중앙정치 문제에만 몰두하는 것"이 안양시민들이 직면한 실질적 어려움 해결에 전혀 기여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시장으로서의 본분에서 벗어난 행위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 시장이 이러한 정치적 입장 표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부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오로지 안양시와 시민들의 복리 증진 및 생활 질 개선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

 

맺음말에서 김 의원은 모든 안양시민들과 선배 및 동료 의원들 앞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생 안정화와 지역 발전이 가장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비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오한 우려와 진심 어린 충고로 받아들여져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람으로 자신의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