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청](http://www.vision21.kr/data/photos/20241249/art_17333201311347_57a882.jpg)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전 세계 주요 인사들과 외투기업 관계자들에게 보낸 긴급 서한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를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의 강력한 회복력과 발전 의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김 지사의 서신은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게빈 뉴섬 등 전 세계 100여 명의 정치 지도자와 2,400여 개 외국 투자 기업 관계자에게 도달할 예정이다. 이는 김동연 지사가 그간 경제부총리 및 경기도지사로서 구축해 온 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김 지사는 최근 발생한 '쿠데타' 사태로 인해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곧바로 대응 조치를 취하며 위기관리 리더십을 보였다. 그는 비상 상황 회의를 소집하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 국회 회의 참석 등을 통해 상황 수습에 앞장섰으며, 민주당 소속 5인의 광역단체장과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단호하고 신속한 조치로 문제 해결을 시도했다.
서한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탄탄하며 위기 상황에서 더욱 강해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1,410만 경기도민과 2,400여 개 외투기업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함으로써 경제와 민생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파트너와 동맹국들에게 신뢰와 지속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번 사태가 한국과 경기도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도는 첨단 기술과 강력한 경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모든 계획된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용감하고 확고한 입장을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의 이번 긴급 서신은 현재 상황 속에서도 변함 없이 한국 및 경기도가 선보일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에 대해 확신하는 동시에, 내외적인 동반성장 및 안정화 방안 마련에 전념하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