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팽성읍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등 저소득 대상자 10가구에 따뜻한 ‘겨울이불’을 선물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은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외부 활동이 어려워졌고, 겨울철 추위 걱정으로 이웃의 정이 더욱 그립고 사랑의 보살핌이 필요한 요즘 저소득가구에 정성어린 마음을 가득 담아 따뜻한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이웃 살핌을 실천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이 다가와 걱정만 한가득이었는데, 이렇게 선한 마음을 전해주는 이웃이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또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시열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위해 준비한 우리의 작은 정성에 이렇게 고마움을 표현해 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살뜰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겨울철 혼자 사는 가구가 더욱 건강하게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이웃 살핌을 몸소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으로 마음이 뿌듯하고 따뜻하다”고 전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팽성읍의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늘 정성어린 관심과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팽성읍에서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웃에게 전해지는 작은 도움이 더 큰 마음이 되는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대상자가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