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30일 농업생태원에서 2025년 시민텃밭 이용자 85가구를 대상으로 ‘가을 작물(김장채소)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농업에 관심을 높이고, 가을철 김장채소를 직접 재배해 보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의 재배 이론을 체계적으로 안내한 후, 현장에서 시민들이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직접 심어보며 재배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텃밭 상담소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도시농업관리사로부터 가을 작물 재배 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농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상담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평택시는 축산농가가 법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부숙도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부숙도 검사는 축산농가가 퇴비를 적정 수준으로 부숙시켜 토양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농가는 부숙 기준을 충족한 퇴비만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이러한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 시스템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퇴비 발효 장치 등 관련 기술을 축산농가에 보급했다. 이 사업은 미부숙 퇴비로 인한 악취 문제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가의 자원 순환형 축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의 퇴비 처리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번식우의 생식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 번식우를 대상으로 무료 임신진단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는 수태 여부를 조기에 확인함으로써 한우 번식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법령 개정에 따른 축산
(비전21뉴스) 평택시는 9월 한 달 동안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관심군으로 분류된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친구야,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사정평가 및 상담을 진행하여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치료 및 지원을 연계하며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은 이러한 고위험군 아동의 사후관리의 하나로, 관심군 아동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 후 운영되며, 아이들이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자기 조절력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기주장 및 공감 △책임 △자기 조절 △수용 및 협력을 주제로 총 5회기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서·행동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하는 만큼, 이러한 집단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또래 관계를 경험하고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비전21뉴스) 평택시는 지난달 22일, 교량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사업의 하나로 군문교에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포함된 ‘생명사랑 안내판’을 총 2곳 설치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안내판’은 자살을 시도하려는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희망 메시지와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으며, 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살 예방 서비스 정보를 확인하고 잠재적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 및 신고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안내판에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등의 따뜻한 문구도 함께 담겨 있어,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살면서 찾아올 수 있는 우울감이나 불안, 자살 사고 등 정신적 위기 상황에 대해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1 상담,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와 정신건강 상담 전화에서 24시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사람들의 시선이 닿기 어려운 공간일수록 위기 속에
(비전21뉴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25일, 고덕면에 있는 효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전달식을 진행했다.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사업은 관내 유아·아동들이 올바른 기부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저금통 기부 프로그램이다. 모금된 성금은 평택시가족센터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 위기가정,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된다. 효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권영희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저금통을 전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배우는 것 같아 감동스러웠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씨앗으로 남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평택시가족센터 김성영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활동은 살아있는 교육이자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귀한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신 교육기관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사업은 관내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관에는 센터 내
(비전21뉴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라온요양원, 늘푸른요양원, 환타지아노인복지센터와 결혼이민자의 요양보호사 실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시가족센터의 ‘모두잡(JOB)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수료 후 결혼이민자들의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결혼이민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취업 기반 마련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요양원 지미경 원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현장에서 실습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늘푸른요양원 박예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타지아노인복지센터 김태원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요양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관들은 결혼이민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비전21뉴스) 평택시는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및 전략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각 부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유니세프의 권고 사항을 논의하고 추진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이 이번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함에 따라, 추진위원회 및 전략사업 부서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졌으며, 향후 역할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평택시는 유니세프의 권고를 받아들여 아동의 권리 침해 사례 발생 시 아동권리옹호관의 조언과 자문을 신청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평택시 누리집에 개설했다. 또한, 아동이 이용하는 공간 조성 사업에 아동의 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사전 점검표를 마련하고, 아동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옹호관의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
(비전21뉴스) 평택시의회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는 지난 28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자체가 설립·운영 중인 노동센터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기형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승영·최선자 의원, 외부 전문가 회원, 기업투자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 관계자로부터 노동자 지원 사업과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 최초로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지역 노동상담 기관으로, 기존의 위탁 운영 방식을 벗어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지자체 노동센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관으로,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와 사업주의 노동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회는 두 센터의 운영 주체와 예산 구조, 핵심 사업과 성과 등을 청취하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방문한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는 운영 방식과 성과를 살펴보고, 기반 시설을 시찰하며 평택시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
(비전21뉴스) 평택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24일까지 ‘평택시민 모여라 커뮤니티 제6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라는 표어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하루 7천 보 걷기를 통해 총 10만 보 달성, 채소 반찬 사진 1회 인증이며,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경기평택사랑상품권(1만 원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송탄보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은 체중 관리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단 이용, 점심시간 산책, 대중교통 하차 후 도보 이동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평택시는 지난 5차 챌린지까지 7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비전21뉴스) 평택시는 지난달 29일 평택보건소 C동 교육실에서 ‘예비 부모를 위한 아기 생명 지킴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출산을 앞둔 18명의 예비 부모가 참석했으며, 경기도 소방 재난본부 소속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아기 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실제 시연과 참여자 실습이 병행되어 부모 스스로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한 예비 부모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니 큰 도움이 됐다”면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위기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아기 생명 지킴이 교육’ 외에도 ▲내 아이 맞춤형 모유 수유 교실 ▲신생아 건강 교실 ▲임산부 행복 태교 꽃꽂이 교실 등 다양한 임신과 출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부모에게는 든든한 준비가 되고, 아기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