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9회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이 26일 성황리에 운영됐다.
오늘 페스티벌의 주인공인 학생(꿈돌이)들은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초‧중‧고 교장 등 약 100여 명과 학부모들의 축하를 받으며 약 20,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막식은 고양 꿈돌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염동균 작가의 디지털‧융합 퍼포먼스 공연, 문촌초등학교 합창부와 1군단 군악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전년도의 슬로건인 ‘꿈꾸고 도전하는 리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꿈꾸고 도전하는 리더를 품고 에듀벨트로 하나 되는 고양 온(On)!’이라는 슬로건 하에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관기관인 EBS, 중부대, 동국대, 일산소방서, 일산동부경찰서, 기상청 등이 함께 참여하여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에 비해 40개 정도 많아진 12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학생주도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미래교육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AI, 하이러닝(경기도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등 에듀테크 부스도 운영하여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우리가 직접 주제를 정하여 부스 운영을 준비하고 친구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며 “청소년 축제의 장을 열어준 교육장님께 감사하고 내년에 열릴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이 벌써 기대된다”고 한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꿈돌이들이 주인공이며 앞으로도 우리 꿈돌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