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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청 3개 공무원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비전21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 율곡홀에서 도청 3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을 개시하는 상견례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노조 간부들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너무나 많은 애를 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부임한 지 3년 남짓 됐는데 같이 일하면 일할수록 성실성과 진정성, 부지런함, 정말 깊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가평·포천에 수해가 났을 때 같이 한 마음으로 가서 땀 흘려서 복구하면서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 도민들이 도청 공무원들을 보면서 깊은 신뢰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 노조에서 한꺼번에 같이 단일 교섭안을 만들었다고 해서 아주 기쁘다”며 “단일 교섭안이니까 우리 직원들 대표한 전체 총의가 그 안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관료적으로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단일 교섭안에 대해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일상이 즐겁고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야 도민들에게도 좋은 정책과 행정을 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기를 정말 기대한다. 좋은 결과를 내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안은 공정한 인사 조직 운영, 두 번째 신청사 근무환경 개선 및 직원복지 공간 마련, 세 번째 저연차 처우개선 확대, 네 번째 근무시간 면제 제도 관련 조합 처우개선을 담고 있다”며 “오늘 상견례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가치를 실현하는 아주 중요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견례는 본격적인 제7차 단체교섭을 위한 것으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위원 소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조 측 제안 설명과 도의 입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체교섭은 2007년 제1차 단체협약 체결 이래 일곱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도청 3개 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난해 3월에 교섭을 요구했고, 이후 노조 간 창구 단일화를 거쳐 지난해 8월 총 159개 조문 383항의 단체 교섭안을 제출했다. 단체교섭안은 ▲조합활동 ▲양성평등 ▲인권보호 등 13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중 ▲조직인사 ▲근무조건 ▲후생복지 관련 조항이 55%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교섭에 대해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의를 갖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양측은 미합의 안건 최종협의를 위한 실무교섭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단체협약을 빠른 시일내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청에는 2006년 설립한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상위기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2018년 설립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17년 설립한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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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과 함께 정책 개발 본격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시는 2025년 9월 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상반기 정책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준비단이 지난 3월 위촉된 이후 조별로 심도 있게 연구해 온 다양한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단원 2명이 추가로 위촉되어 준비단 활동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5건의 정책 제안이 각 조에서 3건씩 발표됐으며,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국장과 준비단 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안들을 향후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의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동력”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정책을 만드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이어가며 올해안에 두 번째 정책 연구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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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독일 방문해 도시재생 및 첨단산업 시찰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여 도시재생 현장과 첨단산업의 혁신 중심지인 국제 가전 박람회(IFA)를 시찰한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다른 대도시 시장들과 함께한다. 방문단은 5일 독일도시협의회와 베를린 상원의회를 방문하여 독일 주요 도시들의 지방분권 정책, 지방자치, 도시재생 사업 사례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IFA 한국 대표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진출 국내 기업 지원, 행정 교류,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임상범 대사 등으로부터 독일 경제 현황과 국내 기업의 투자 및 진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대도시 기업들의 독일 투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6일에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 현장을 방문한다. 1924년부터 시작된 IFA는 매년 메세 베를린에서 개최되며, 13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여 가전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기술의 최신 동향을 선보인다. 이상일 시장 일행은 이 박람회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벤치마킹하고, 참가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은 7일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인 '홀쯔막트 25(Holzmarkt 25)'를 방문한다. 이곳은 시민단체, 주민,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도시의 문화, 상업, 공공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곳으로, 방문단은 현지 전문가들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단은 8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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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1만3천여 명 참여. 역대 최대
전시·컨퍼런스·구매상담회·채용박람회 등 전년 대비 대폭 확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총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산업전은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183개 기업·기관이 350개 부스를 운영,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쎄미텍,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 함께 열린 ‘2025 ISES Korea’와의 합동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협력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산업전은 반도체 분야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을 비롯한 전문 컨퍼런스와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주관한 기술세미나에는 총 2,076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트렌드 포럼에는 372명, 소부장융합기술포럼의 심포지엄에는 350명이 참석해 글로벌 기술 동향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구매상담회는 지난해 61건에서 올해 11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13개 바이어와 51개 기업 간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채용박람회에도 19개 기업과 386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이 됐다. 경기도관과 팹리스관에서는 도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기술 홍보를 적극 지원했으며, 전시 참여 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결과로,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 연구기관, 자치단체와 관람객이 참여해 산업전을 한층 풍성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인재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정서영 기자 -
김동연 지사, 대학생들과 '천원매점'서 소통
경기도, 전국 최초 '대학생 천원매점' 개소… 김동연 지사 일일 점원 나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 천원매점' 개소식에 참석해 일일 점원으로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대학생들과 함께 즉석밥, 컵라면 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매점 음식을 나누며 기후 위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고물가로 인해 가중된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을 추진했다. 성남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 두 곳에 문을 연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과 경기도의 행정 지원, 학생 자치 기구의 운영이 결합된 민·관·학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민성 가천대학교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천원매점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등 식료품과 샴푸, 클렌징폼 등 30여 종의 생필품을 판매한다. 재학생 인증을 거친 학생들은 물품 4개를 묶은 '꾸러미'를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생활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일일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매점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30분 이전부터 학생들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첫 손님으로 매점을 찾은 한 자취생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컸는데,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일일 점원 활동에 이어 컵라면과 만두 등 매점 제품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즐겨 먹는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며 학생들과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 학생이 경기도의 RE100 실천 등 기후 위기 대응 정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하자, 김 지사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과 ESG 경영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라며 "도민들에게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민 참여형 회의체인 '기후도민 총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현장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 관계자들에게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기후행동 기회소득'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다른 시도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많아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제도가 퍼져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젊은 학생들이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며 행동으로 옮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은 경기도가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사회혁신플랫폼'의 첫 번째 성과로, 기후, 돌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도민 참여와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정책 추진 모델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천원매점과 같은 플랫폼형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2025-09-03 정서영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직원 역량 강화 및 시민 신뢰 제고 목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시는 지난 9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해킹 사례를 공유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개인정보 관리와 안전한 행정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개인정보 취급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 절차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오·남용을 예방하며, 유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9-02 정서영 기자 -
김동연 지사,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경험 국제사회와 공유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서 기후보험·RE100 등 성과 발표…글로벌 기후행동 선도 의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보험과 RE100 등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후행동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포럼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대기환경단체연합(IUAPPA), 이클레이(ICLEI),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 7개국 지방정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청소년 기후활동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2023년 경기 RE100 선언 이후 산하 공공기관 28곳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 목표를 앞당겨 연말까지 도청을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이 RE100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공공부문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RE100 달성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김 지사는 도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제도를 소개하며, 15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앱을 통해 지난 1년간 저감된 온실가스가 약 24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포럼에서 약속했던 정책들의 현재 상황도 공유되었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개발 중인 경기기후위성은 11월 말 발사를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 중이며, 재생에너지 확충, 기업의 RE100 활용, 주민의 펀드 수익 창출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는 기후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다. 기후보험은 시행 4개월 만에 6,500건의 보험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91%가 기후취약계층에게 돌아갔다. 이는 기후위기에 따른 계층 간 격차, 즉 '기후격차'를 줄이기 위한 건강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이 기후 문제에 있어 퇴행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동안에도 경기도는 흔들림 없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견인해왔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경험과 데이터를 중앙정부 및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세계의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포럼 둘째 날에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특별세션, 기후변화와 청소년 기후소송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미세먼지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기후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2 정서영 기자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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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우수 공공건축물 한자리에 모았다 2023 설계 공모 작품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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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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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_김용관 'Clouds Spectrum'’ 전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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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풍성한 연말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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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함께해서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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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회,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단기클래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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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에코페이퍼 밴드 공예, 한지공예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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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는 19일 웹툰융합센터서 2023 만화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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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 9월 15일 본격 시행에 앞서 '경기 컬처패스' 사전 예약 이벤트 진행
(비전21뉴스)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기 컬처패스’는 정부의 2025년 내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문화소비쿠폰 지급’ 후속으로 정부 기조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문화소비쿠폰은 9월 15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문화·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총 37만 장의 문화소비쿠폰을 발급한다. 발급받은 쿠폰은 CGV(영화), 티켓링크(공연, 전시, 스포츠), 여기어때(숙박, 액티비티)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야별 쿠폰 금액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천 원 ▲숙박은 1만 원이다. 1인당 연간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영화 관람부터 공연·전시, 스포츠 경기, 숙박·액티비티 예약까지 폭넓은 문화·여가 활동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는 경기 컬처패스 본격 시행에 앞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경기관광플랫폼 내 ‘경기 컬처패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사전 예약 신청 ▲댓글 이벤트 참여(컬처패스 문화소비쿠폰, 어디서 쓰고 싶으신가요?) ▲9월 15일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등 총 3단계를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원권 교통카드가 증정되며, 당첨자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 컬처패스는 단순한 쿠폰 지원을 넘어,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깝게 누리고 지역 문화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9월 15일 정식 오픈하는 경기 컬처패스 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5 정서영 기자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 개최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에서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 다문화음식거리는 해외 현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 분위기의 유명한 관광 명소로, 올해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미식투어에 로컬 문화 체험과 현지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더해 새롭게 구성했으며, 총 8회(회차별 3시간, 6~10명 소규모 운영)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네팔 상식퀴즈 및 싱잉볼 체험 ▲네팔 여행·미식·문화 등과 관련된 토크 살롱 ▲네팔 대표음식 3종을 체험해보는 미식살롱 등으로 참가자들은 마치 현지에서 네팔 여행을 즐기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전문 인플루언서 김섬주가 함께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30,000원(특별 할인가)으로 네팔의 전통 오색 깃발 ‘타르쵸’, 싱잉볼, 음식 체험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설문 제출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관사인 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에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음식거리만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네팔 미식 토크살롱만의 특별한 매력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5 정서영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정(情) 담은 공사(04) DAY’운영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구리시의 고령친화 도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먹거리 복지와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역 협력사업인 ‘정(情) 담은 공사(04) DAY(이하 공사 데이)’를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공사 데이’는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1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균형 잡힌 특식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먹거리 복지 실현 사업이다. 9월 공사 데이는 지난 3일 진행되었으며 이날 식단은 소갈비찜을 메인으로 잡채, 청경채 볶음 등 탄수화물, 단백질과 비타민이 고루 갖춰져 어르신들에게 매우 만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이 직접 경로식당을 방문해 배식 봉사에 참여했으며, 김진수 사장과 공사 직원들도 함께 동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김진수 공사 사장은 “공사 데이는 우리 공사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구상됐다”며, “향후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구리시 고령친화 도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고령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 사업으로 ▲도매시장 특화형 식문화 전파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어르신 먹거리 복지 실현 ▲지자체 및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원 강화 ▲지방소멸 극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정(情) 담은 공사(04) DAY를 비롯한 청춘학 개론, 경로당 환경정비 활동, 제철과일 지원사업과 장터놀이 등 공헌사업 다각화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돌봄 복지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09-05 정서영 기자 -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구리시형 돌봄통합 토론회”개최!!!
구리시 맞춤형 지역 돌봄통합 사업모델 개발 등 열띤 토론 이어져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신금석 이사장·이하 느티나무의료사협)과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선용진센터장·이하 구리자활센터)가 주관하는 ‘구리시형 돌봄통합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구리시형 돌봄통합,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2일 오후 3시부터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으며, 느티나무의료사협을 비롯해 지역 돌봄 관련 10여 개 단체에서 참여했다. 토론회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구리시 맞춤형 돌봄통합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 내 컨센서스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김기태 소장이 맡았으며, 김 소장은 “한국의 압축성장으로 야기된 고령화에 대비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요양원 돌봄 체계와 병행하면서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AIP·Aging In Place)’ 보낼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 마을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실질적 통합돌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마을공동체 참여를 위한 참여소득 조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행정업무 연계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김종희 한국재택의료협회장과 선용진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장, 탁숙희 구리시장기요양기관협회장, 김윤정 구리시약사회 총무 등이 참여해, 구리시형 돌봄통합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했다. 느티나무의료사협 신금석 이사장은 “지역 돌봄통합 사업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지역에서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사업”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구리시 맞춤형 사업모델 개발에 지역 내 유관기관들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의료사협은 구리시 맞춤형 돌봄통합 사업모델 개발의 일환으로 갈매종합사회복지관과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2월 시범사업 평가 및 사업 모델링을 통해 구리시형 돌봄통합 모델 기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복지 패러다임을 바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마련된 오늘 토론회가 앞으로 구리시 조례를 만드는 데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떤 지자체보다 구리시가 더 잘할 수 있는 구리시형 사업모델 개발에 지역에서 적극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5 정서영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체육선수 고용 증진, 체육 활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기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 예정 등 구체적 성과 창출 나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본부장 : 최현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 김정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김동연)가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안정적인 고용 및 스포츠 활동을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9월 3일(수)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서 진행 되었으며,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최현근 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김정대 본부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 선수 채용 및 고용 지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 선수 훈련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되는 장애인체육 선수는 경기도 내 국가 공기업 최초 사례로,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5 정서영 기자 -
이천시, 9월 19일부터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개최
(비전21뉴스=최주철 기자) 이천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풍성한 결실! 장호원 황도와 함께~”이다. 이천 장호원 복숭아, 특히 황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과육질을 자랑하는 이천시 대표 특산물이다. 매년 9월 중순에 열리는 복숭아축제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연간 방문객 수가 5만 명 이상에 이른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복숭아 직판장 운영 ▲복숭아 디저트 판매 ▲청소년 커버댄스 ▲가요제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당나귀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복숭아 직판장에서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를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9월 20일에는 장호원 체육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이천시편’ 본선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9월 18일 장호원 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예심을 거친 후, 본선을 통해 최종 결선이 펼쳐지며, 장민호, 윤태화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 주차장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호법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복숭아 직판 행사도 2일간 병행하여 개최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풍부한 햇살과 질 좋은 토양에서 자란 햇사레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대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이천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04 최주철 기자 -
화성송산포도축제, 어린이 그림 전시회 개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 현장에서 ‘제10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사각사각 사과, 달콤한 포도가 먹고 싶다면? 구수한 밥이 먹고 싶다면?’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특별전에서는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지역 농특산물인 포도, 수향미, 사과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과 동시, 동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는 다양한 식경험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특히, 화성특례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햇살드리’와 관련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된다. 더불어 화성시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도 전시되어 지역 농업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전시는 축제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 후에는 다양한 놀이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김정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지역 농산물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소중함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화성포도축제를 방문하여 화성특례시의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과 함께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0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본 전시는 오는 1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에서 상시 무료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5-09-04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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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양시에겐 70억 원짜리 재정폭탄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겉보기에는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처럼 보인다. 취지 자체를 부정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실행 방식에 있다. 안양시민 다수가 모르는 사이, 안양시 예산에서 약 70억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 1,4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소비쿠폰 사업은 중앙정부가 설계하고, 지자체에 일정 비율의 비용 분담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양시는 그 중 70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30.6%, 재정자주도는 62.5%에 불과하다. 이미 빠듯한 예산으로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정도의 추가 지출은 분명히 큰 부담이다. 이 부담은 결국 시민에게 되돌아온다. 도로 보수, 교통 개선, 복지 확대, 청년 일자리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들어갈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소비쿠폰을 통해 단기적인 혜택은 느껴질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는 시민 일상 곳곳에서 체감되는 불편함으로 돌아오게 된다. 더구나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자율적으로 추진한 정책이 아니다.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정하고, ‘국비로 먼저 집행한 뒤 추경으로 시비를 편성하라’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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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결혼은 현실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 청년이 결혼하고 싶은 도시, 안양을 향해”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최근 한 신문기사를 통해 김문수 전 지사의 결혼 일화를 접했습니다. 예식장을 구하지 못해 작은 교회 교육관에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노동운동을 함께하던 동지들에게 국수 한 그릇조차 대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신부는 웨딩드레스 대신 연분홍 원피스를 입었고, 하객석에는 이들을 감시하러 온 경찰들이 자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부 관계는 돈, 학벌, 지위로 하는 게 아니다.” 이 말은 결혼을 바라보는 지금 우리의 시선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날 결혼은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결혼정보업체에서는 외모, 학력, 직업, 연봉, 심지어 부모의 자산까지 점수로 매깁니다. 포털에는 ‘결혼 등급표’가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고, 유튜브에는 ‘연봉 얼마 이상’, ‘여자는 무조건 20대’라는 콘텐츠가 인기입니다. 이제 결혼은 누군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상대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받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결혼을 높은 장벽처럼 느낍니다. ‘내 조건으로는 결혼할 수 없다’는 좌절감은 많은 청년들을 포기하게 만들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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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순 경기도행정2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과 철도 현안 논의 ‘제5차 국가철도망’에 경기도 사업 반영 요청
(비전21뉴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실현을 위해 경기도 철도 현안을 건의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5일 공항철도 서울역 내 접견실에서 강 차관과 만나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경기도가 신청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GTX C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국가철도망 40개 사업(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광역교통시행계획 48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SRT 의정부 연장, KTX 파주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GTX G·H노선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포함돼 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철도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정부의 지역별 철도 공약 이행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신청한 사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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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말 집중호우 전망에 6일 오후 8시 비상 1단계 발령
(비전21뉴스) 경기도는 주말인 6~7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일 오후 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부터 7일 오전까지 도 전역에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6일 늦은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호우를 예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재난대응은 과잉대응이 원칙’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철저를 기하라며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현장 대응력 확보 ▲선행강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시설 사전 예찰‧점검 ▲7월~8월 호우피해 응급복구 사업장, 침수피해 복구지역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산간계곡, 하천지역 펜션, 야영장, 차박 행락객 피해예방을 위해 재난예경보시스템‧민방위경보시설 등을 활용해 통제 및 대피 안내를 지시했다. 비상 1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이 재난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자연재난과, 도로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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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재개발원, ‘지자체 HRD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 및 자치인재원장상 동시 수상
(비전21뉴스)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43회 지방자치단체 HRD(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에서 최고 수상인 국무총리상(강의경연 분야) 및 자치인재원장상(교육과정개발 분야)을 받으며 동시 수상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교수요원 발굴·육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의 공유·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교육훈련 경연대회다. 올해 본선에는 ‘강의경연’, ‘교육과정개발’ 2개 분야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기관 11개 팀이 참여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이선주 주무관이 강의경연 부문에서 ‘일터행복을 찾는 나만의 공직 그래프 그리기’로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정희선 주무관은 교육과정개발 부문에 출전해 ‘새내기 전문강사 양성 과정’으로 자치인재원장상을 받았다. 김재훈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설계와 교수요원의 전문성이 함께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무원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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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 ‘외국인 간병제 TF추진단’ 제1차 회의 참석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외국인 간병제도 TF추진단’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외국인 간병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외국인 간병제 도입을 향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간병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전국 간병비 총액이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보호자 부담이 커지면서 ‘간병 파산’이라는 사회적 위기까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외국인 간병 인력을 합법적ㆍ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간병비 부담을 덜고, 돌봄을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규 의원은 “고령화 사회의 간병은 더 이상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외국인 간병제가 도민 삶을 지키는 제도적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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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되던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대상을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하고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서 정한 19세 이상 39세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약 1,642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있으며, 매년 약 200명에서 300명의 보호종료 청년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2020년부터 2억 원 이하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2년에 1회, 최대 30만 원의 부동산 중개보수를 지원해 왔다. 자립준비청년들은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제도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개정을 위해 도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해 지난 6월 최종 협의를 마치고 제도적 정당성과 합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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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참석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9월 5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청 제1청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와 이용자,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구성됐으며,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 ‘그대를 위한 선물’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병길 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사회복지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의 사회복지가 있기까지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의 종사자와 이용자,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그리고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러분의 땀방울과 희생이 모여 우리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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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자원봉사센터, ‘2025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 진행
-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플라워 팝업스토어’ 성황리 진행 중
- (재)파주시청소년재단-파주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성인 자원봉사 활성화 및 상호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파주교육지원청, 2025년 하반기 교육행정실장 통합회의 개최
-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 '파주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 발의
- 파주시의회 목진혁 의원, '파주시 어르신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 가결
- 파주시의회 오창식 의원, '파주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에 관한 조례안' 발의
- 파주도시관광공사, 지역건설노동자 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파주시 월롱면, 타 기관 민원실 방문해 민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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