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재해예방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정책설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달라지는 정책·제도와 재해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지자체 우수사례도 공유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비 8천 8백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 생활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총 1만 1천여 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워크숍 첫날인 27일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산방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과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오는 3월 5일 ‘대한민국 산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산림청을 비롯한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경영인협회, 임업후계자협회 등 17개 기관 및 협회가 함께 총 4차례의 회의를 거쳐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대한민국 산주대회’에서는 산주의 역할과 중요성을 조명하는 주제 영상을 제작해 대회의 개최 의미를 강조하고, 임업직불제, 사유림매수 등 산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100여 명의 산림전문가가 산주들이 소유한 임야 여건과 경영 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산주들이 효과적인 산림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국의 임업인과 산주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국회, 임업 관련 단체 등 총 3,659명이 참가 신청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산주대회 추진단장인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주들이
(비전21뉴스) 산림청은 경상북도 경주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의 ‘불법 벌채 및 관련 교역 전문가 회의(EGILAT)’에 참석해 불법 벌채 방지 및 합법 목재 교역 촉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오는 10월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다음달인 3월 9일까지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산하회의’를 통해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무역, 혁신, 에너지, 산림분야의 실무그룹 활동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이날 ‘불법 벌채 및 관련 교역 전문가 회의(EGILAT)’에 참석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 중인 목재 수종 식별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21개 회원국과 불법 벌채 감시 및 합법 목재 교역 촉진 방안,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고 지속 가능한 행사운영을 위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활용한 나무 심기와 산림 복원 등을 통해 탄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월 27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부지에서 ‘야생동물 검역시행장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자연보전국을 비롯해 인천시청, 인천국제공항공사, 관세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야생동물 검역시행장은 지난해(2024년) 5월 야생동물 검역제도의 시행에 따라 수입 야생동물(파충류 등)에 대한 계류, 임상 및 정밀 검사 등의 검역을 위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난해 설계 적정성 검토를 비롯해 시공사 및 감리 선정을 끝냈으며 이날 착공식 이후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사업비 265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지면적 3만 9,482.3㎡ 규모로 △통합관리동(지상2층), △야생동물 계류검역시설(5개동, 각 지상 1층), △차량·인력 소독시설, △장비․사료 보관창고, △야생동물 폐사체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된다. 야생동물 검역시행장에서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야생동물을 안전하게 계류하고, 야생동물로부터 전파될 수 있는 질병의 차단을 위해 건강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상생교육관에서 춘천시와 공동으로 ‘지역 활엽수 자원 가치사슬 확대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춘천지역의 산림자원을 생산하고 이용하는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제약요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가구산업 국산 활엽수 이용 현황 및 추진 전략(현대 리바트) ▲목공 분야 국산 목재 이용 현황 및 발전 방향(주식회사 뚝딱) ▲목재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기여 및 사회적 네트워크 연계 강화 방안(춘천사회혁신센터)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활엽수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가치사슬 단계별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활엽수 자원의 적극적인 이용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자원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활엽수 기반의 새로운 활용 분야를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등 기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27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해양바이오공동협력연구소에서 첫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지역별·어종별 분석에 기초한 어업 현장 중심의 후속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2월부터 4월까지 신규사업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전국 11개 연안 지자체를 해역별 특성에 따라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1회씩, 총 6번의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 지역인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지로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8.8%(약 190만 톤)를 생산하고 있으며, 양식 수산물 생산량은 전국 양식 수산물 생산량의 76%(약 173만 톤)를 차지한다.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많은 만큼 기후변화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 중 하나로, 기후변화 피해 저감과 기후 적응을 위한 정책 및 사업발굴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 단가 증가, 주요 어
(비전21뉴스) 환경부는 올해(2025년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설치사업에 3,757억 원, 안전성이 강화된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에 2,43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번에 개정된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은 2월 25일에 확정됐다. 첫째, 충전기 구매비용 및 설치비용 증가 등 그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해 외부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품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액을 현실화했다. 또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열화상 카메라 포함) 설치비용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구역의 화재 감시를 강화했다. 둘째, 노후 공동주택, 대형마트 등 급속충전시설 수요가 있는 도심 밀집 지역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생활공간 주변에서 충전 편의를 높이도록 했다. 셋째, 충전기 설치사업자의 충전기 고장 수리 등 유지보수 의무를 보다 강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비전21뉴스) 환경부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정부에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중에 있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로 꼽힌다. 특히 학생들의 신학기가 시작되고 국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건설공사(비산먼지) 확대, 영농 준비(불법 소각)로 인한 대기오염 증가 요인 등에 따라 계절관리제 기간 중에도 좀 더 강화된 추가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과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총력대응은 생활공간 국민건강 보호,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공공부문 배출저감 확대, 현장소통 및 대국민 홍보 등 4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국민건강을 최우선
(비전21뉴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낙석, 붕괴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구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이용객이 많은 국립공원구역 내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민가 주변을 중심으로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치산기술협회 관계자가 참여하여 진행했다. 또한,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대피소를 추가 지정하고, 우선순위별 응급조치 및 사방사업 실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용객이 많은 국립공원구역을 국민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유림 내 위험성이 높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점검하여 산림재난 예방에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