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6월 1일부터 흥선‧호원권역을 경유하는 133번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차량을 기존 9대에서 10대로 증차해 운행한다. 133번 버스는 양주 백석읍에서 출발해 경민대, 상우고, 회룡중, 신한대 등 주요 학교와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지나, 도봉산역을 거쳐 수유역까지 운행되는 서울 진입 노선이다. 양주‧의정부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 등 하루 평균 4천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공공관리제로 전환된 이후 배차 정시성이 향상되면서 이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출퇴근 시간과 학생 통학시간대 만차 현상이 반복돼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시는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증차 운행을 확정했다. 이번 증차로 출퇴근 및 통학 시간대 배차 간격이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버스는 시민의 이동권을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교통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5월 26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함께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가 선정한 성실납세자는 두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비 등 의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의료비 우대 혜택 제공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매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시민 중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성실한 납세는 지방재정의 든든한 기반이며,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 기여에 대한 정당한 예우이며,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의정부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송 현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비전21뉴스) 광주시의회는 지난 5월 26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금연결의대회를 열고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금연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광주시의회는 공공기관으로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회 내 금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경행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해 금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를 통해 ▲의회 내 금연을 철저히 실천하고, ▲금연 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자발적으로 금연 실천에 동참하고 있으며, 시의회는 금연 실천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그간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
(비전21뉴스) 하남시는 26일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2025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2019년 구성되어 관내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역량 자원을 발굴·연계해 취업‧교육‧의료‧법률 등을 지원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의는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하남시연합자율방범대, 하남경찰서, 새터민 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단체의 사업계획 공유, 안건 심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인 황학용 부시장은 “관내 거주 중인 18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역협의회 위원분들이 노력해주시고, 각종 유익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 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최초 전입 북한이탈주민 지역화폐 지원 ▲북한이탈주민 워크숍 ▲사회적응력 향상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
(비전21뉴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24일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1인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돕고자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명과 자원봉사자 3인 등이 참여해 1차로 집안을 청소해 주었다. ‘저장강박’은 안쓰는 물건도 버리지 않고 모두 집에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본인만이 아니라 이웃들에게까지 질병이나 화재에 노출되게 할 수 있고 이웃과의 갈등으로 사회적 고립도 뒤따를 수 있다. 이번 대상자는 불필요한 적치물(종이박스 등)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전형적인 ‘저장강박’ 사례로서 여주시는 저장강박 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3가구에 해당하는 300만원을 예산에 반영해 놓았다. 그러나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자체 예산에 의지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인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우선 1차로 적치물 수거와 화장실 환경 개선(전등교체, 오물 청소)을 진행했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오늘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덕분에 사회와 단절된 채로 열악한 주거환경 과 심리적 불안속에서 살아가는 주민이 다시 희망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비전21뉴스)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
(비전21뉴스) 여주시의회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3일간의 일정으로 『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다만, 회기중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 4일까지는 휴회하며, 이후 6월 5일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등의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규칙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4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사회복지, 도시계획, 안전, 행정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두형 의장은 개회사에서 “여주시는 2025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과 아울러 출렁다리 개통 등으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수계법 개정, 중첩 규제 개선, 공정무역 기반의 농업정책 등을 중심으로 의원연구단체가 활발히 운영 중이며, 전문적이고 선진적인 의정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시
(비전21뉴스) 평택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무인양품 동탄점 앞 야외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빵 페스티벌 & 연결되는 지역 상생마켓’에 평택시 4-H회 소속 농가 9개 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국 5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총 101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각 지역의 농산물과 수공예품, 식품 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평택시는 이번 행사에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과 농업인,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지역 고유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수공예품을 통해 평택의 다양하고 풍부한 로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평택의 자연과 정성을 담아낸 제품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참여는 평택시 지역 생산자들에게 새로운 판로와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평택의 가치 있는 자원을 외부에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전국 단위 대형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평택시는 로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21뉴스)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6일, 구운공원 배드민턴장 폭설 피해와 관련으로 이용하는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철거 동의를 도출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거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운공원 배드민턴장은 1998년에 조성되어 공원 내 야외체육시설로 활용됐으나 2006년 불특정인의 지붕 무단 설치로 인해 무허가 시설물로 됐다.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해당 시설물의 철거를 검토했으나 시설물을 이용한 시민들의 장기간 반대의견으로 철거가 지연됐으며 2019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수직하중에 취약하다는 판정이 내려졌음에도 지속된 반대로 지난해 11월경 폭설로 인해 지붕이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다. 권선구는 사고 직후 즉시 철거 계획을 수립하고자 했으나 이용 시민들의 계속되는 철거 반대(재정비 및 신규조성 요청)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도 20여 차례에 걸친 설득과 조율 과정을 통해 이용 시민들과의 갈등을 점차 해소하고, 철거 불가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철거 동의를 도출했다. 특히, 수원시의원 및 권선구 공원녹지과의 적극적인 중재와 협조를 통해 시민 간 이해를 조율하고 동의를 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