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3월 17일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유관기관(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과 합동 산불예방 및 산불 드론 감시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산불계도는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 취사 행위 등으로 인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한 만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드론 계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및 산악구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과 산악구조 기술, 드론 사용법에 대한 상호 간의 기술 교류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선옥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산불드론 훈련으로 산불 진화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관의 진화 자원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산불대응과 산불방지의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가숲길(청옥산 명품숲, 서벽금강 소나무숲)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및 고모산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년도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을 걷고, 힐링 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국민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하여 도시를 벗어나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숲길을 걷고, 숲해설가의 스토리텔링 들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숲이 주는 소중함과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숲 해설은 참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교육부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어린이 대상 산림교육, 탄소중립·생태 전환 교육,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된 청소년 산림교육, 장애인·보육원·다문화가정·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의 숲 해설 프로그램이 있다. 신청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면 모두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 기관인 수페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년도의 경우 총 29,453명이 숲 해설 프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은 물 부족에 대비하고 효과적인 가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가뭄 기초조사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8일부터 대전광역시, 보령시 등 충남지역 17개 시군의 용수 공급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4월 초까지 전국 167개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가뭄 기초조사의 개요, 시행계획, 자료 작성방법 및 기준 등을 안내하며, 조사된 자료의 제공방법 및 가뭄 상황 판단과 대책 수립 시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가뭄 기초조사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조사자료는 국가가뭄정보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총 25개로 전국 읍‧면‧동별 상수원의 운영정보, 용수사용량 및 급수인구 등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적 요인과 인구 증가와 같은 인위적 가뭄 요인의 영향분석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한다. 특히, 가뭄 기초조사 자료는 가뭄 취약지역의 물공급 상황 개선여부 등을 분석하고 향후 가뭄 정책 수립 시에도 활용된다
(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충남도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3월 17일 2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18일(화)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해 국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 추가 강설로 인해 적설취약시설물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위험 우려 시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요청했다. 출퇴근길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고, 교량·터널 출입구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대설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상황정보를 관계기관 간 신속히 공유·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 가용
(비전21뉴스) 산림청은 지난 1월 31일 공포된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산림재난을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내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 등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을 담당하는 3개 기관을 통합해 설립되는 공공기관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림재난방지 정책 현황 및 공단 설립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공단 설립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위원회의 개최 및 의결정족수 등 운영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설립위원회는 산림재난·조직·행정·법률분야의 민간 전문가 및 내부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1년 동안 공단 정관 및 인사·복무·보수 등 규정을 마련하고 공단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통합대응을 통해 국민
(비전21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3년 5월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전남 영암에서 재발생했고,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음에 따라 전남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08개반 337명)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구체적으로 당부했다. 첫째,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글로벌 과불화화합물 대응 방향과 처리기술’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국제 동향에 발맞춰 국내외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과불화화합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타니야스(Taniyasu Sachi)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 다양한 오염원에서 과불화화합물 발생 특성, 2부 과불화화합물 최첨단 처리 기술 및 관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준호 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호주 서호주 대학(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의 낸시 볼란(Nanthi Bolan) 교수가 ‘다매체에서 과불화화합물의 발생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문효방 한양대학교 교수는 ‘오염원으로부터 과불화화합물 배출 특성과 환경 거동’에 대해, 유홍덕 국립환경과학원
(비전21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16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6,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3월 17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3월 16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발생 사례이며, 양주시에서는 2024년 12월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네 번째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시ㆍ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3월 16일 22시부터 3월 17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비전21뉴스) 서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 실현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유림 434ha에 '2025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인 편백, 낙엽송 등 경제수 조림 272ha를 비롯해 공익조림 68ha, 산림재해방지조림 64ha, 밀원수 조림 30ha 등 총 132만여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경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대체 수종 확대를 위해 황칠, 붉가시 등 난대수종 26ha와 리기테다소나무 3ha를 조성한다. 또한 새만금간척지 내 유휴토지를 활용하여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포플러 17ha도 조성한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식재수종 다양화에 대한 국민 요구를 고려하여 산림자원을 조성할 계획이오니, 나무심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