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구상(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기 위해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이에 환경부는 3월 21일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한국 코카-콜라와 기후변화 대응 및 물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력체 출범은 지난해(2024년) 3월 환경부가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엘지(LG)전자, 포스코, 네이버, 씨디피코리아(CDP Korea)와 같은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을 확장하여 국제사회의 물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기업 내 용수 활용성 제고,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유역 수질개선 및 수자원 추가 확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특히 ‘워터 포지티브’ 활동은 기후변화 등으로 물공급 안정성이 떨어지는 상황을 극복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등 산업화의
(비전21뉴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3월 21일 서해와 한강을 잇는 국내 최초의 내륙형 뱃길인 경인 아라뱃길 현장을 시찰했다. 경인 아라뱃길은 수상 교통수단과 물류 기능을 넘어 아라마린 페스티벌, 마라톤대회, 카약축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시찰은 내륙형 뱃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새만금 뱃길 조성 방향과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마련됐다. 김경안 청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아라마루 등 아라뱃길 수향 8경과 아라자전거길 등 주요 관광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아라뱃길 조성 사업 현황과 새만금 뱃길 조성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에도 만경강, 동진강 주변에 숨은 보석 같은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다.”라면서, “새만금 뱃길 조성을 통해 새만금과 군산, 김제, 부안 그리고 익산까지 하나로 잇는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 동부지방산림청은 2025년 3월 21일 강릉하키센터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상쇄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행사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약 2천 명의 강릉시민이 참여하여 유실수, 약용수, 조경수 등 22,500본의 묘목을 배부받아 직접 심고 가꾸는 기회를 통해 생활속에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기후변화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행사에서 발생한 탄소발자국을 상쇄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획득한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해 탄소중립 행사를 실천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탄소상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상쇄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는 3월 21일 오전 나인트리로카우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는 ‘환경분쟁 조정 및 환경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에 따라 종전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건강피해조사청원부터 피해구제 업무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으로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중조위는 환경피해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과 국민의 건강 및 재산상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그간 개별 법률ㆍ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각종 제도를 이관받아 환경피해구제 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고 ‘건강피해조사-분쟁조정-피해구제 연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러한 연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각 제도간의 장점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과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위원회를 확대·개편했다. 위원회는 의료, 독성ㆍ위해성, 손해사정, 갈등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신규로 위촉하여 기존의 환경분쟁을 포함한 환경피해구제 전문기관으로 면모를 갖추었다. 이날 제1차 전원회의에서는 제1기 중조위 민간위원 57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산불위험지수 분석 결과, 오늘부터 강원 동해안과 남·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66~85)으로 예측됐으며, 이 상태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10mm의 강수량은 46시간 동안 산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난 18~19일 폭설이 내린 강원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10mm 미만으로, 이틀이 지난 오늘부터 산불 예방 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부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아진 14∼22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등산객 증가와 농사 준비를 위한 소각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어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 안희영 센터장은 “오늘부터 산불 위험
(비전21뉴스)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관할 국유림 내 고로쇠수액 채취 양여지의 불법채취를 방지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월말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수액채취 및 관리사업 실행요령'에 따른 채취 방법 준수 여부와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 등이다. 특히 위생과 직결되는 채취용 호스(주선·지선·연결선)를 집중 점검하여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고로쇠수액채취 양여 승인지 내·외에서 수액 채취 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 및 부상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점검 시 사고사례 전파 및 안전사고 예방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금년 4개 마을 대상으로 약2만3천리터의 고로쇠 수액을 양여해 약65백만원의 주민소득 창출로 지역소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로쇠수액 채취로 국민들에게 깨끗한 임산물을 공급하고 산촌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일 농림위성 산출물을 활용한 디지털 나무지도 최신화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제3차 산림위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림청,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전문가 4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디지털 나무지도는 우리나라 산림의 분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림지도로, 나무의 종류에 따른 굵기와 나이 등 다양한 숲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농림위성 정보와 기타 산림 빅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해 추정할 수 있는 나무의 종류와 높이 등의 산림자원정보는 나무지도 제작 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림위성 기반 산림자원 산출물 개발 현황(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최솔이 연구사)과 ▲임상도 현행화 방안과 추진계획(한국임업진흥원 정일빈 책임연구원)이 공유됐으며, ‘농림위성 기반 임상도 제작지원 방향성 모색’이라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전문가 토론에서는 산림의 수치 현황정보를 담은 디지털 나무지도의 제작 기간 단축과 고도화를 위해 광역 산림관
(비전21뉴스) 산림청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충청지역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충청지역 내 재선충병 피해가 큰 천안시,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등 11개 시‧군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태안군은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고사목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나무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염목 예찰과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지역은 올해 상반기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전량 방제를 목표로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와 발생이 반복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에 강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나무를 심는 수종 전환 방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국비 22억 원과 재해대책비 21억 원을 투입해 방제를 총력지원하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방제전략과
(비전21뉴스) 기상청은 3월 20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세계기상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매년 인류가 당면한 주요 관심 사항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인들이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하여 기상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조기경보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동시에, 국가·지역·세대 간 등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의 노력과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알리고 있다. 기상청도 올해 기념식 주제를 이와 연결된‘모두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 조기경보와 함께’로 정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으며,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 등 외부 인사와 기상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이화여자대학교 박선기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