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문학으로 재현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10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성작가를 포함하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동식물 등을 소재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한 내용, △환경 위기의 심각성 및 탄소중립 등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는 내용, △지구상의 모든 생물·유전자·생태계 등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표현한 내용, △생태와 관련지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 등이다. 5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1인당 1편의 순수 창작 동화와 작품 설명을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분량으로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생태가치 확산 가능성, 표현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작품이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10월 중 국립생태원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대상(환경부 장관상, 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1편) △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2편) △장려상(국립생태원장상,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에스반월 열병합발전(경기도 안산시 소재)에 방문하여 주요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배출‧방지 시설을 점검했다. 오존 생성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다량 배출하는 동 사업장은 선택적촉매환원시설(SCR) 등 방지시설을 운영하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오존 고농도 발생이 잦은 시기인 만큼 사업장에서는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각별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기상청은 기상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와 대기, 해양, 해빙, 눈덮임 등의 기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3개월전망(2025년 6월~8월)’을 발표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6월은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동안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고, 유럽지역의 눈덮임과 북극해빙(바렌츠-카라해)이 평년보다 적은 상황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6월은 중국 북동부 지역 적은 눈덮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저기압성 순환이 형성될 경우에는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다.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고,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부터 지속되는 북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는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형성하여 남쪽의 고온다습한 기류 유입을 강화시킬 수 있고, 봄철 티베트 지역의 평년보다 많은 눈덮임으로 동아시아 상층 기압골이 강화되어 우리나라의 강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 고기압성 순환이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 숲에 자생하는 향료자원을 조사하고, ‘숲향기 오일’을 함유한 식물의 보전 가치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숲향기 오일은 향료자원에서 추출한 향기 성분으로,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 여러 부위에 함유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향장료와 향미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지닌 천연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 자생 향료자원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향료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자 숲향기 오일의 성분 분석과 기능성 평가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편백 정유의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 구상나무 정유의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효과, 붓순나무 정유의 스쿠티카충 감염 억제 효과, 순비기 나무 정유의 항균 효과, 곰취 정유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숲향기 오일은 화장품, 식·의약품, 어류용 의약품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향료자원 및 숲향기 오일에 대한 특성 정보는 국립산림과학원 지식서비스의 ‘식물정유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
(비전21뉴스) 산림청은 강원대학교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항공본부, 한국산불방지협회,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대학교 등 국내 산불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산림청과 프랑스 외교부가 약정한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요 전략사업과 목표를 검토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정립했다. 앞서 산림청은 프랑스와 공동으로 ‘23년부터 올해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총 5차례의 모의 훈련을 통해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각 기관은 아시아 15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 산불진화 훈련 프로그램 마련 △ 산불예방·진화·장비 활용 등 교육 매뉴얼 제작 △ 한-프 공동 산불 관련 대학 학위 △ 연구 교류 등에 대해 산림청과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기후변화로 심각해지고 있는 산불재난 대응을 위해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산불대응 역량과 경험, 전문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산불관리
(비전21뉴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 학계 자문위원 등 40여 명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의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지형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림분야에서 과학적인 산림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산림은 현실세계의 산림을 가상공간에 디지털복제(Digital Twin)하고, 위치기반 데이터를 융․복합 후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분석․예측해 서비스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산림청에서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선도산림경영단지 등 7개소에 대한 3차원 정밀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등의 각 산림관리 업무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4년간(’25~’28) 총 102억 원의 규모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올해 1년차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의 연계·통합’과 ‘3D 초정밀 데이터 구축’해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2차 사업을 통해 ‘2D/3D 플랫폼’을 구축
(비전21뉴스) 환경부는 물의 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오수와 폐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예외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하수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5월 23일 공포 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은 많은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수질의 ‘재이용 원수(하수처리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기준을 비롯해 폐수처리시설 시운전을 위한 하수 공급 절차 등을 개선했다. 현행 ‘하수도법’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된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최종방류구를 통해서만 배출하도록 하고 있어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려는 경우 최종방류구를 통과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시설로 공급받아야 했다. 다만, 많은 비가 내려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하수가 처리시설로 유입되는 경우에는 1차 처리만 거친 시설용량 초과분의 하수가 최종방류구 이전에 합류되어 재이용을 위한 하수처리수의 안정적인 수질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환경부는 안정적인 수질의 재이용 원수 공급을 담보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를 운영·관리하는 지자체 등이 유역(지방)환경청과 협의한 경우에는 최종방류구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관속식물 3,975분류군에 대한 공식 학명과 국명을 정리한 종목록을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모든 식물의 학명과 분포를 과학적으로 정리하여, 전 세계 학계에 한반도 자생식물의 현황을 공식 보고한 첫 사례로, 한국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학술적 주권 확보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하여 발표된 이번 연구는, 국제 주요 식물 데이터베이스가 외국 중심의 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발생했던 우리 자생식물 정보의 누락과 잘못된 이명 적용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를 통해 우리 식물의 학명과 분포를 ‘우리 기준’으로 명확하게 정립하고, 국제사회에 우리 자생식물의 독립성과 학술적 주권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미선나무속(Abeliophyllum), 제주고사리삼속(Mankyua) 등 한반도 특산속 6개를 포함한 388분류군의 특산식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멸종 가능성이 있는 3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공동으로 ‘2025 곶자왈 산림생태계 보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제주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서는 곶자왈 산림생태계의 기본 요소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한다. 식물 분야에서는 제주백서향과 빌레나무 등 곶자왈 의존종의 환경 변화에 따른 생리·생태적 특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동물 분야에서는 외래동물 저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관 분야에서는 곶자왈의 경관 변화와 활용 방안이, 관리 분야에서는 지속 가능한 곶자왈 보전을 위한 관리 전략이 발표되어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김범훈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곶자왈의 지속 가능한 보전 전략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