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산시는 13일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경산시장배 전국 우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우슈협회(회장 최용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의 5개 부 150여 명의 선수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우슈(Wushu)는 한자어'무술(武術)'을 중국어로 음독한 것으로, 중국 전통 무술인 쿵푸가 1960년대에 이르러 지금의 형태로 재정비된 스포츠이다. 우슈경기는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투로”와 겨루기에 해당하는 1:1 대련방식의“산타”로 나누어 진행된다. 투로는 남권, 장권, 태극권등으로 분류되는 권술과 창이나 검등을 활용한 기계술로 나누어진다. 이번 시장배 대회에서도 투로와 산타로 나뉘어 시행될 예정이다. 최용화 경산시우슈협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우슈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또한 출전 선수들은 그간 쌓아온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멋진 대회를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슈는 아시안게임 정식종
(비전21뉴스)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열고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응원한다. 청송군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국제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군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대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관람객·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상생형 스포츠 대회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다시 일어서는 청송의 희망을 전
(비전21뉴스)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12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태권도 복지, 바우처 제도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일선 태권도 지도자, 태권도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기원은 지난 11월 국기원 티콘(TCON) 가입자 대상으로 참가신청 안내를 전자우편으로 발송,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 동의자에 한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유소년 인구 급감 등 사회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고, 도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세미나는 남상석 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사회를 맡았고, △보건복지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바우처 사업비교 분석과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 제안(문황운 교수,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 △스포츠바우처 기반 노인 태권도 활용 사례(이미연 연구원, 연구소)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김부성 팀장, 을지대학교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등의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일선 태권도장
(비전21뉴스) 장수군은 11일 장수군론볼경기장에서 ‘장수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백영복 선수의 ‘체육훈장 맹호장’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수식은 지역 장애인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문선수표창은 정충효 선수와 홍민기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병현 선수가 생활체육선수표창을 받았고, 김균수 장수군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과 정길수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 센터장이 공로패를, 이용석 풋살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시상은 장애인체육을 위해 땀을 흘려온 모든 분들의 정성과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장수군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비전21뉴스) 익산시가 청소년 국제 스포츠대회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오는 16~21일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2025 코리아 익산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한다. 세계 7개국에서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초등부 선수단 약 1,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6~18일 U17 남·여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 예선과 결승이 진행되며, 19~21일에는 U20 경기와 초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6일간 펼쳐지는 경기는 종목별·연령별 정상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아울러 익산 지역 학생 선수 29명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리여고 6명, 전북제일고 4명, 지원중 3명, 이리북중 9명, 위즈펜싱클럽 학생 동호인 7명이 참가해 지역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경험 확장에 기여할
(비전21뉴스)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청 사격실업팀(감독 김현)은 내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과 2026시즌을 대비해 우수 선수 2명을 신규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고성군청 사격실업팀은 전력 보강을 위해 기존 선수단을 재편하고 한국체육대학교 서승희(22) 선수와 고성고 함윤지(18) 선수를 영입했다. 서승희 선수는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1위,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2위 등 여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며, 함윤지 선수는 고성군 출신 유망주로, 2025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고등부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또한, 군청사격실업팀은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11개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1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위 등의 성과를 통해 꾸준히 고성군 체육의 위상을 높여왔다. 고성군 관계자는 “훌륭한 선수들이 보강된 만큼 올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
(비전21뉴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장세림이 로맨스물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장세림은 극 중 애 엄마로 신분을 속이고 위장 취업한 장수 공시생 고다림(안은진 분)의 공시 학원 동기이자, 궂은 말에도 씩씩한 다림의 옆에서 함께 공감하며 응원하는 동생 '상희'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5년째 공시생인 고다림은 고시학원 강사로부터 '노량진 좀비'라고 비꼼을 당했다. 이에 다림은 비하는 너무하다며 따졌지만, 강사가 사과의 의미로 건넨 무료 수강권에 꾸벅 인사하며 태도를 바꿨다. 이에 상희(장세림 분)는 "언니는 그런 소리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아요?"라며 자존심도 없는 다림을 나무랐다. 다림은 "뭐 어때? 좀비 소리 한 번에 한 달이 공짜인데. 이거 벌려면 여기서 얼마나 일해야 되는지 알아?"라며 절실한 현실 앞에 자존심 따위 버린지 오래임을 전했다.
(비전21뉴스) 레전드 록밴드 자우림이 ‘2025 MBC 연기대상’에 뜬다. 오는 12월 30일(화) 방송될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터줏대감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만나 드라마 스타들과 유쾌한 파티를 예고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이 출격, 데뷔 이래 첫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1월, 4년 만에 정규 앨범 12집 ‘LIFE!’를 발매한 자우림은 독보적인 색깔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믿고 듣는 자우림’이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일탈’, ‘밀랍 천사’, ‘매직카펫라이드’, ‘팬이야’, ‘하하하쏭’,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깊이 있는 가사와 유니크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의 팬심을 저격해왔다. 그런 만큼 자우림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매직카펫’ 대신 ‘레드카펫’ 위에서 펼쳐질 자우림의 짜릿한 ‘일탈’은 화려한 별들의 축제 속에 흥을
(비전21뉴스) 안보현과 이주빈의 매력을 강렬하게 담아낸 ‘스프링 피버’ 2차 티저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비상이 걸렸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오늘(11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케 하는 거친 첫인상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위험천만한 인물로 찍혀 눈길을 끈다. 한편 윤봄은 교무실에 등장한 재규를 보고 놀라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봄을 덜덜 떨게 한 재규의 정체는 바로 봄의 제자 선한결(조준영 분)의 삼촌이었던 것. 재규와의 만남 이후 꽁꽁 얼어붙어 있던 윤봄의 일상은 크게 요동친다. 이어 재규는 “선을 넘지 말라”며 철벽 치는 윤봄에게 “와요. 내한테 빠질까 봐 겁납니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