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추진한 공영개발사업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진행된 분양에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내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입주 이후에는 단지 내 하자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A/S팀을 상주시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자접수와 처리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은 2007년 조례 제정 이후 18년 만에 처음 추진되는 전부개정으로, 조례명을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과학고 설립 예산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과학고 설립뿐만 아니라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교육·학예 진흥 사업도 교육비특별회계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사립유치원의 교사 인건비, 교재·교구비’로 제한돼 있던 지원 항목에 ‘등 지원사업’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사립유치원에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계는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유아복지포럼은 지난 7월 3일 조례 전부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동백지구 이주자 택지 인근(동백동 652번지 일원)에 보행자통로 문화공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일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성 공사는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소규모 문화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 요청을 시가 받아들여 진행된 것이다.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민신문고와 전화 등으로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특별교부세 6억원으로 노후 보도‧수경 시설물을 철거하고, 보도블록을 전면 재포장해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을 하거나 플리마켓을 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지난 1~4월 실시설계 용역 후 2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3월 공공디자인 협의 등을 거쳐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약 80일 동안 공사를 했다. 해당 지역이 상가와 주거단지가 밀집한 곳이고,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점을 고려해 조명 벤치와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또 기존 수목 보호대를 정비하고, 블루엔젤‧에메랄드그린‧느티나무 등 교목 20그루도 심었다. 눈주목‧라일락‧무늬병꽃나무‧나무수국 등 관목 1264그루와 가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올여름 불볕더위에 대비해 지역 내에 그늘막(대형 파라솔)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보행량이 많은 건널목과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올해 새로 설치한 그늘막 24개를 포함 그늘막 총 3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실질적으로 장마가 끝난 6월 말부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표면의 복사열을 낮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살수차는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 복사열이 집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6시간씩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불볕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구민이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방동 482-2번지 일대 경안천 제방 둑마루 구간 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림교에서 무수교 사이 약 1km 구간의 제방을 정비했다. 시는 시야를 가리는 관목을 정리하고, 노후 제방을 재포장했다. 조명이 부족한 구간에는 보안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했다. 하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추가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유림동에서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고보조명(로고젝터)을 설치해 하천변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안천 제방이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사업을 진행한 구간은 수목이 우거지고 보안등이 부족해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왔던 곳인 만큼,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선 이곳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회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민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인 이희순 작가의 ‘호접도’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민화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우리 전통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2주에 걸쳐 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모집은 총 4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1회차 7.16~7.23 ▲2회차 7.30~8.6 ▲3회차 8.13~8.20 ▲4회차 8.27~9.3 등으로 회차별 10명씩 모집한다. 교육은 민화의 역사와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이론 강의와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실습활동을 병행해 민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화 체험 교실은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용인 야간마실’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편집한 영상 작품을 2026년 7월 6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 야간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백남준아트센터’, ‘구갈자연생태공원’, ‘라임그라스’ 코스를 돌며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지역의 밤 풍경과 그 순간들을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에 담아냈다. 시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관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촬영부터 편집, 자막, 음악 삽입까지 모든 과정을 참가자가 직접 수행한 시민 참여형 미디어 콘텐츠로, 일상의 도구인 스마트폰을 통해 창의적인 기록을 남긴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향후 하반기에 열릴 야간마실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들도 온라인 전시에 추가해, 내년 7월까지 이번 작품들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선으로 담은 용인의 야경과 일상적인 창작 활동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문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시민과 공직자가 제안한 13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25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포함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274건의 제안 중 실무부서에서 채택한 16건의 제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국민 제안 부문에서는 ▲운동이 편한 생활체육시설 ▲공중 여성 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를 통한 디지털 몰카 성범죄 예방 및 지역안전도 제고 ▲고향사랑기부자를 위한 명예의전당 코너 마련 등 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는 ▲사회 취약계층 도서 대출 서비스 완화 ▲적극행정 마일리지 보상체계 개선방안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민원인에게 타이어 공기압 체크 서비스 제공 ▲용인 신갈천 생태탐방로 안내표지판 강화 ▲용인시청 홈페이지 기능 개선 등 5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7일부터 4주 동안 진행한 ‘2025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디지털 스킬 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용인시 고용 증대와 혁신 촉진 ▲병원, 집이 아닌 바깥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중앙시장 일원 10곳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설치 대상 지역은 상가 골목길과 진입로 등 안전을 위한 시설물이 부족하거나 취약한 지역이다.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환경설계를 통해 도시에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을 뜻한다. 시는 지난 2월과 3월 중앙시장 상인회와 통장 등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과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사업대상지 의견을 수렴했다. 4월에는 시설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로고젝터 ▲비상시 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안심비상벨 ▲폐쇄회로(CC)TV 카메라·조명·디스플레이 일체형 스마트폴 등 골목 보행 환경과 안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다. 이와 함께 시는 시장 골목길의 조도향상과 경관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