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가평지역 마을공동체들이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상면 덕현리의 마을공동체 ‘위대한 탄생’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간 산장국민관광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마을공동체가 모은 성금으로 국수 600그릇, 떡 세 말, 샌드위치 600개, 커피 1,000잔을 마련해 자원봉사자와 주민,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가평읍의 ‘마을돌봄공동체 부름이’도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4주간 8회에 걸쳐 조종면과 상면 일대 복구 현장을 찾아 커피 나눔을 했다. 이들도 공동체가 모은 성금으로 매회 500잔 규모의 커피와 간식 나눔을 하며 군인, 자원봉사자, 주민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아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또한 ‘읍내4리 마을회’ 주민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수해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 현장에서 보여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는 군민들에게
(비전21뉴스) 가평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평GP페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대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간 동안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를 이용하는 모든 군민은 평소보다 두 배 높은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다. 예컨대 카드형 충전 시 60만 원을 충전하면 기존에는 10% 인센티브가 적용돼 총 66만 원이 충전됐으나, 할인율 상향 기간에는 20% 인센티브가 더해져 총 72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금액은 GP페이 가맹점에서 그대로 소비돼 군민에게는 실질적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 효과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수해 피해와 폭염으로 주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가 컸다”며 “GP페이 인센티브 상향이 침체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어 조기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할인율 상향에도 GP페이 구매 한도는 기존 60만 원으로 유지된다. 아울러 군이 별도로 발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GP페이 카드에 등록한 주민도 충
(비전21뉴스) 가평군이 올해 접경지역 지정 후 처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사업을 따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8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0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서 받는 국비이고, 지정 이후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 분단과 지리적 불리함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과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비 80%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접경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가평군이 지역 낙후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발굴한 사업이 정부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로 선정된 사업(국비기준)은 △농어촌도로 북101호선 확포장공사(총 79억 원) △조종권역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총 12억 원) △화악천 생태길 조성사업(총 80억 원) 등 5개로, 단계별 추진을 통해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교통망 확충, 노인 복지 인프라 개선, 생태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은
(비전21뉴스) 가평군이 중앙정부에 인구감소지역의 위기 문제를 적극 알리며 규제 완화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을 강력 건의했다. 군은 8월 2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공동 건의서를 전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이 모여 실질적인 인구 유입 방안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은 건의서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수도권 규제 제외 △향후 인구감소지역 2차 지정 시 기존 지역의 지위 유지 등을 요청했다. 이는 가평군이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 팔당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이 극도로 제약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 회복 기반을 마련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재지정되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정책 특례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서태원 가평
(비전21뉴스) 지난 8월 29일, 의정부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관내 기관·단체장 등 21명이 여주시 점동면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4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단순한 의례적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양 지역은 ▲문화축제 참여 ▲도·농 직거래 ▲여주도자기축제 및 오곡나루축제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도 점동면은 여주 대표 농산물과 다가오는 10월 말 오곡나루축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의정부 방문단은 여주시의 주요 관광자원인 여주 출렁다리, 영릉(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등을 둘러보며 여주만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체험했다. 한 위원은 “여주 사람들은 참 좋겠어요. 이렇게 멋진 풍경과 관광지가 많아서 정말 부럽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양 지역 위원들은 다가올 오곡나루축제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방문은 점동면과 의정부1동 간의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간 실질적 상생 모델로 평가
(비전21뉴스) 여주시는 창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환지계획에 대한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행위제한에 따라 대상지 일부(54,552㎡)만 추진됐으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이루어지면서 대상지 전체 면적(88,614㎡)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환지계획 공람 기간동안 토지 소유자가 환지 위치, 면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시에서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환지예정지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여주시에서는 밝혔다. 또한 환지계획 수립 절차와 병행하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시 계획인구 1,192인, 522세대(공동주택 461세대, 단독주택 61세대) 규모로, 도로·녹지·어린이공원·노외주차장 등의 기반시설과 도시가스 및 전기 공급(지중)을 통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소양천과 연계된 보행동선이 구축되어 구시가지와 여주역 일대 신시가지을 잇는 가교의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비전21뉴스) 여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교육을 개최하고, 전 부서 사업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여주시 재정상황에 대한 공유, 예산편성 운영기준 변경사항, 그 밖에 절차상 주의사항 및 예산편성 관련 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8월 초 배포한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토대로 진행됐다. 예산편성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절차상 오류와 실무자의 자주 묻는 질문, 실수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는 예산 ‘편성’과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집행’과 관련된, 계약분야 유의사항, 종합감사 주요 지적사항 등 사례교육을 함께하여 재정분야의 실무 요령이 각 부서 회계담당 및 사업담당 공무원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여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6년도 본예산 편성 절차의 본격 시작을 알렸으며, 강대준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 맞춤형, 선별적인 정책 수립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보다 효율적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년도 본예산이 편성 될 수 있도록 사업부서에서 검토에 만전을 기해달
(비전21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는 지난 28일 17시에 가든삼밭골에서 제21기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제21기 자문위원으로서 공식 임기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자문위원 및 북한이탈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평화통일 의지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단식은 ▲ 자문위원 활동 소감 발표 ▲ 활동 성과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 ▲ 자문위원 간 교류를 위한 저녁식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통일 관련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자 여주시협의회장은 “제21기 자문위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여주시에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특별히 해단식에 우리의 통일 동반자인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다. 해단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통일 공감대 확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는 지
(비전21뉴스)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은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이해 2025 청년의 날 기념'방탈출 : 마지막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릇 ‘방탈출’ 프로그램은 문화 컨텐츠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즐길 거리 및 교류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작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첫 시작을 알렸다.'마지막 연구'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방탈출 프로그램은 센터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해결하며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청년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3주차(9. 18., 9. 20.)에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세종로 14번길 18 3층)에서 진행된다. 방탈출'마지막 연구'는 2025. 9. 1.부터 여주시 청년(18세~39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10팀) 모집을 진행한다. 푸릇 관계자는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해 청년의 날을 보다 의미있게 기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컨텐츠인 만큼 청년들이 방탈출을 경험하며 청년공간을 보다 가깝고 편안한 곳으로 기억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 여주시 ‘청년의 날’ 기념'방탈출 : 마지막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