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시흥시는 지난 7월 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동요제는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국내외 작곡가와 아동 참여를 통해 창작 동요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국내외를 대상으로 창작곡을 공모해 총 116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본선에 오른 12곡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은 환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미국ㆍ인도네시아ㆍ캐나다 등 해외 작곡가와 아동 팀이 직접 참여하고,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 ‘시흥시청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돼 국제 동요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영예의 대상(환경부 장관상)은 이진희 작곡·이수영 작사와 ‘노래하는 아이들’이 부른 ‘점점 더’가 차지해 상금 250만 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오지현 작곡·작사의 ‘초록별 지구로(노래: 거제유스콰이어)’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우수상은 박경진 작곡·작사의 ‘별 이야기 듣는 밤(노래: 소리랑 별이랑)’과 신혜경 작곡·김남숙 작사의 ‘푸른숲 똑똑똑(노래: 라임프렌즈)’이 각각 수상했으며
(비전21뉴스) 시흥시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에서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도 전국 확대 임원 및 원장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연수 장소로 선정된 거북섬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지난 6월 개관한 ‘해양생태과학관’ 등이 위치해 있어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생태 체험지로서의 입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수에는 제주, 강원, 광주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진숙 한법련 회장의 주제 발표(‘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정책 방향’) ▲보육 예산 관련 지역별 토론 ▲뮤지션 방승호의 힐링강의 ‘인생 2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정책 공유와 실질적 정보 교류, 심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 첫날 개회식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손영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연수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임진숙 한법련 회장은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이의 따뜻한 환대에 깊
(비전21뉴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출간 이후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평범한 인물들의 비범한 모험담을 통해 우리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용기를 얻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작품은 원작 특유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에 유머를 더한 연출로,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사와 상황 설정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요소를 담아, 가족 모두가 더욱 깊이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게 된다. 또한 참여형 형식으로, 배우들이 객석을 오가며 관객과 악수를 나누고 직접 대화를 시도하는 등 현장감을 더한다.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공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켜 부모들에게는 색다른 감동과 깊이 있는 여운을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고,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 판교에서 ‘AI 스타트업, Go Global’ 발대식을 열고, 도내 인공지능(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20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했으며, 먼저 도의 AI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이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빅테크 기업의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 전략 공유가 이어졌다. ‘AI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AI 밸류업’과 ‘NGG(NVIDIA Gyeonggi Growth)’ 두 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각 10개 기업씩 총 20개 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AI 밸류업’에는 ㈜모아데이타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IR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발될 경우, 미국 실리콘밸리에 파견돼 현지 투자자 대상 IR 피칭을 진행하고, 글로벌 AI 전시회인 ‘세일즈포스 드림포스(Dreamforce 2025)’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현지 기업과의 실증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구축 기회도 주어
(비전21뉴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새로운 백남준 연구를 위해 2025년 학술 프로그램 '48시간 음미체 학교'를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음악·미디어·신체를 아우르며 수행적 연구의 장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상민, 김지수, 그랜트 볼머, 모어, 백남준, 신비밴드(수정귀·빠른해), 신예슬, 알렉산드라 주하즈, 원재연·타무라 료, 이수영, 이우만,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하은빈 등 국내외 연구자 및 예술가 13팀(총 20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65년 독일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8명의 플럭서스 작가가 24시간 동안 각자의 퍼포먼스를 지속하며 함께 밤을 새웠던 ‘24시간(24 Stunden)’ 처럼, 연구자, 예술가 그리고 관객이 시간·연대·수행이라는 새로운 물질성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백남준이 1977년 한정판으로 발매한 LP 음반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My Jubilee ist Unverhemmet)’를 함께 듣는 감상회인 '축제는 밤을 향해 열린다'가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이 음반에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을 네 배 느리게 녹음한 소리가 담겨 있다.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5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화성특례시와 2029년 개원 예정인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움과 문화가 있는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협약식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과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기반 조성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부지에 평생교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경기형 평생학습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학교 중심 평생교육 ▲디지털 미디어 특화 ▲창작․체험 활동 ▲지역교육 협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문화원 조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전역에 균형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랜 진통 끝에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제 교
(비전21뉴스) 수원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아주대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의 현장 안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사의 디지털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평가 설계부터 배포, 자동 채점, 피드백, 리포트 생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능과 손글씨 답안 디지털화 기능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이 소개됐으며, 이러한 기능은 교사의 평가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가 우선 적용되는 국어, 사회, 과학 교과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책 및 시스템 소개 ▲실제 적용 사례 발표 ▲플랫폼 실습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담당 이기훈 주무관이 시스템의 개발 배경과 기능을 설명했으며, 경기이음온학교 이새롬 교사는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원교육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이 토론 교육 실천에 따른 현장 교사의 이해를 돕고자 ‘경기초등토론교육 단계별 이해 영상자료’ 4편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4월에 안내한 ‘2025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초등토론교육’ 자료집에 이은 단계별 이해 자료다. 학생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열린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업에서의 실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영상은 실제 초등 교사의 수업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토론 수업의 흐름과 교수 전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교실에서 촬영한 수업 장면을 단계별로 편집해, 교사들이 초등토론교육모형 적용 방안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영상자료는 초등학생의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반영한 ‘다름과 마주하기–다름을 이해하기–다름과 공존하기’의 3단계로 구성했다. 각 영상 분량은 10분 내외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초등토론교육의 이해 ▲다름과 마주하기(1단계) ▲다름을 이해하기(2단계) ▲다름과 공존하기(3단계) 등 네 편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사가 영상자료를 활용해 토론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방과후 업무지원단(컨설턴트) 상반기 활동 결과 나눔을 위해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업무지원단은 교육지원청별로 방과후 과정 업무에 특화된 공립유치원 원감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단이 소속된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돌봄 업무지원을 위해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중간 성과보고회에는 업무지원단 33명과 도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주요 성과 나눔 내용으로는 ▲케이(K)-에듀파인 사용법(고양)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운영 전반(김포) ▲기안 및 품의 방법(안산) ▲배움중심 교육과 방과후 연계(화성오산) 등의 추진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진 소통과 나눔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업무지원단의 컨설팅 활동으로 지역별 맞춤형 방과후 과정 업무지원과 담당 인력의 역량 강화 등 실무 중심의 현장 지원이 적극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간 성과공유회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별로 유‧무선 통신과 메신저, 대면 상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