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의 지속된 도시 개발로 지역 여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중학교 배정의 형평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중학군(구) 개편 및 신입생 배정방식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수원시는 현재 6개의 중학군과 2개의 중학구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행 중학군(구)은 2013년 설정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간 여러 차례 개선을 시도했지만, 주민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조정이 무산된 바 있다. 최근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인구 및 생활권이 크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중학군(구)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주민 불만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현재 수원시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학생의 실거주지가 속한 중학군 내 모든 중학교에 대해 ‘선 복수지원 후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고 배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순위로 배정될 경우 비선호 학교에 배정되거나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단점도 존재한다. &nbs
(비전21뉴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0일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지역 거점 늘봄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달안초등학교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열렸으며 교육지원청과 거점센터 이용교 관계자, 도교육청 담당 장학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지역 학생, 학부모의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구축, 운영하는 늘봄공유학교 형태의 하나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거점형 늘봄센터는 달안초등학교 4층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운영 교실 2실, 늘봄전담실장 협의실 1실을 구축했고 달안초등학교 늘봄 수요와 인근 안양부흥초, 희성초의 늘봄 초과수요를 수용하는 통합거점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 위탁으로 운영하고 쉼과 놀이 중심의 마술, 요가, 토탈공예, 음악줄넘기, 로봇과학, 칼림바, 웹툰 등이다.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교육장의 축사, 추진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아동친화적인 늘봄센터를 둘러보며 참
(비전21뉴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신규 임용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나래오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지방공무원의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기초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과 공직가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연수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ChatGPT 활용 교육 ▲학교회계 예산 이해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2차 연수는 4월 30일, 경복궁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직가치 강화를 위한 역사·문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경복궁에서는 행정과장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국가 유산을 공직자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참가자들과 의미를 공유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관람하며, 공직자로서 문화 감수성과 역사 인식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길남 행정과장은 “이번 나래오름 연
(비전21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4월 30일 관내 학교에서 공유재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공유재산 업무담당자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최신 법규 및 정책 동향, 실무 적용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공유재산 관련 법적 절차 ▲행정절차 안내 ▲실무 사례 중심의 관리 및 운영 전략 ▲효율적인 재산관리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실무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전선아 교육장은 “공유재산은 공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므로,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연수가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동화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정약용과학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약용과학창의학교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선생의 과학 탐구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등학생과정에서는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하는 다산의 삶’을 주제로 디지털 융합형 교육이 진행된다. ‘인터렉티브 아트’란 사람의 움직임이나 행동에 상호반응하는 작품을 말한다. 참가 학생들은 ‘아두이노’라고 불리는 전자장치 키트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5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총 4회차로 이루어지며,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첫 주에 아두이노 키트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남양주시의 대표 위인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살펴본 뒤 팀 단위로 인공
(비전21뉴스) 남양주시 오는 5월 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폭싹 놀았수다! 석영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거에서 온 감성 놀이터’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빠른 일상에서 잠시 디지털을 멈추고, 부모 세대의 기억 속 놀이터를 오늘날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석영 놀이터(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석영 오락실(펌프, 두더지게임 등) △석영 문방구(추억의 간식과 장난감) △석영 다방(레트로 감성 카페 체험) △석영 전람회(시대별 영화·애니메이션 포스터 전시) △석영 극장(옛날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1층 계단형 관람석과 2층 이야기방 및 하늘정원, 패밀리존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며, 특히 1층 계단존에서는 지역 청소년 밴드부와 댄스부가 레트로 주제에 맞는 음악과 춤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연주로 만나는 만화영화 속 멜로디’를 주제로 한 해설 음악회도 마련돼, 클래식 앙상블 우드파이브의 연주와 플루티스트 심재연의 곡 해설을 통해 인기
(비전21뉴스)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4년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수원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 ‘유네스코 지원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독일위원회가 함께 세계유산 보유 도시의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산은 ‘쌍둥이 칼’로 유명한 독일 헹켈 재단이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원)를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했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행궁동 주민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행궁동 주민들이 유산 보존과 활용 주체가 되기 위해 결성한 ‘행궁마을협동조합’이 중심이 됐다. 조합원 20
(비전21뉴스) 수원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4월 30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과 주차장에서 ‘새로운 희망! 빛나는 미래!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 체험부스, 포토존, 마술·버블 공연, 삐에로 공연 등을 운영해 발길을 끌었다. 수원소방서,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시 반려동물센터,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어린이집 단체(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0개 기관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4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민과 단체들이 있기에 아동의 권리를 지켜올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권리를 누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시립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별별가족’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특별하고 유별난 가족’을 주제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할 수 있는 도서들을 선별해 전시한다. 전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전시된 도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특히 4월부터 시행 중인 ‘타관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도서를 보다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속에서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라며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손편지 쓰기 체험과 도서 대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북큐레이션 도서 목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 시립도서관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