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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고양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관내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질병정보모니터 기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병정보모니터로서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학교는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높은 밀집력을 가지며 단체급식·급수로 집단발병 가능성이 높아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로 전파 시발점이 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질병정보모니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설이다.
한편, 고양시의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은 총 364곳이며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보육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종 감염병의 예방 홍보와 감염병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파악·신고함으로써 감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질병정보모니터 등 민간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