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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2019년 자원순환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도내 10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1단계와 2단계 등 총 2개 부문에 걸쳐 공개모집에 응모한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지속성, 현실성, 자발적 주민참여,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총 10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는 1단계 신규 부문에서는 수원시 칠보꿈꾸는 도서관 ‘칠보산을 푸르게 푸르게’, 여주시 밧들온새미로살터지기들 ‘RE&UP 아름다운 밧들만들기’, 성남시 성남환경운동연합 ‘재활용정거장이 마을 광산이 되는 신흥2동’, 연천군 개미산청년회 ‘개미들의 꿈을 찾아가다’ , 안산시 일등동네주민협의회 ‘빌려온 미래’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어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되는 2단계 특화·심화 부문 선정 마을은 연천군 희망역사지키미 ‘신망리 무인력 공간자원재생’ , 부천시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쓰레기에 가치를 더하는 송내2동’ , 부천시 원미사랑봉사단 ‘ 자원순환형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구축’, 안산시 고잔동 마을계획실천단 ‘ 마을을 혁신하는 고잔동 자원순환프로젝트’ , 양평군 클린 365 병산2리 ‘자.병.클린 365Ⅱ’ 등 5곳이다.
‘2019 자원순환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 이들 10개 마을은 오는 17일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마을별 전문가 컨설팅, 간담회 등을 거친 뒤 오는 11월까지 마을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오는 12월 전체 성과평가회를 개최, 마을별로 진행한 사업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원순환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 마을이 단순히 자원순환에 참여하는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다른 마을의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