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하는 ‘2019년 국제한림원연합회 컨퍼런스 및 총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 간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국제한림원연합회 총회는 미국·독일 등 80여 개국 15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인사로는 볼커 테르 뮬렌 국제한림원연합회 회장, 커스틴 살린 스웨덴왕립과학한림원 부원장, 브루스 알버츠 전 미국과학한림원장, 로메인 뮤렌치 전 르완다 과학기술교육연구부 장관 등이 있다.
9일과 10일 진행되는 국제한림원연합회 컨퍼런스는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한림원의 역할과 과학적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과학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한림원의 역할’을 주제로 각국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혁신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자끌린 맥글레이드 유엔환경계획 전수석과학자, 앤 얼츠 노바티스재단 수석 등이 연사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과기계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한다.
한림원 한민구 원장은 “국제한림원연합회 컨퍼런스 및 총회 개최는 국제 과학기술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2016년 국제과학한림원연합회 이사국으로 선출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인 만큼 국제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