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일,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디지털활용 교육사업 운영학교 담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5 초‧중‧고 연계 성남디지털벨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지구로 3년 연속 선정된 성남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 중 하나인‘성남디지털벨트’는 성남 관내 총 50개교(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가 중심이 되어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지역별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와 초‧중‧고 연계 교육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2025년 성남형 디지털벨트 추진 방향 안내 △성남디지털벨트의 추진 사례 공유 △사업별 초‧중‧고 연계 방안 협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 분과별 협의 시간에는 학교별 주요 우수 사례와 사업 운영상의 고민을 나눌 뿐만 아니라, 성남 관내 권역별로 2~3개 디지털벨트 단위 협력망을 조직하고, 하이러닝 활용 수업 활성화 방안과 하이러닝을 통한 초‧중‧고 연계 디지털벨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 교사들은 인접 학교 간 정기적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벨트별 대표를 중심으로 향후 정기 소통 창구 마련, 공동 자료 공유 플랫폼 구상 등 실행 가능한 구조를 주도적으로 설계해나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중학교 교사는 “성남 관내 여러 학교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교육사업 사례를 직접 듣고 비교해 보니, 우리 학교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새롭게 시도해볼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초‧중‧고가 하나의 디지털벨트 안에서 서로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하이러닝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를 기반으로 교육혁신의 구조적 연결을 설계해가고 있다. 앞으로도 교사 중심의 실천과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진정한 디지털 교육혁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