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0℃
  • 구름많음강릉 13.1℃
  • 황사서울 12.5℃
  • 구름많음대전 15.2℃
  • 구름많음대구 15.8℃
  • 흐림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16.6℃
  • 흐림부산 16.0℃
  • 구름많음고창 13.7℃
  • 흐림제주 13.9℃
  • 구름조금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14.3℃
  • 구름많음금산 14.0℃
  • 구름조금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안성시, 저소득층 신선 먹거리 소비 확대를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

 

(비전21뉴스) 안성시는 지난 17일부터 관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산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총 37개 업체, 5만 8천여 개 매장에서 국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육류(가공육 포함), 잡곡류 두부류 등 다양한 신선 농식품 구매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농식품 바우처는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시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가구(보장시설 수급자 제외)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이며,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은 3월부터 시작된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1인 기준 월 4만 원, 4인 기준 월 10만 원까지 가구 기준으로 차등 지급되며 매달 바우처 지급을 위한 대상자의 자격 검증이 이루어진다.

 

바우처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나 국내 주요 편의점 등에서 과일류, 채소류, 육류 등 다양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안성시에서는 지역산 농축산물을 직접 배송하는 꾸러미 공급 방식을 병행하여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저소득층의 신선 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추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