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성시보건소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를 이용해 5개의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총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있는 대상자에게 보건소의 전문인력(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6개월 동안 건강상담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사업 대상자는 안성 관내 산업체 근로자 100명과 지역주민 100명이며, 현재 5개 산업체(농심, KCC, 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관, 동아예술대)에서 100명을 먼저 선정했다. 지역주민 100명은 추후 5월에 모집 예정이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되며, ‘채움건강’ 앱과 호환되는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근무 등의 이유로 건강증진 사업에 참여가 어려운 산업체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생활 속 자기관리 능력 및 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