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비산1,2,3동, 부흥동)은 3일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NH농협이 운영 중인 안양시 시금고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세외수입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NH농협이 시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 수익과 이자율을 재검토해 안양시의 재정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며, 시금고 운영이 단순히 재정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NH농협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시금고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금고 운영이 안양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 의원은 시금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 이자율 협상 강화: NH농협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시의 세외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이자율을 확보.▶ 지역사회 환원 기여 확대: NH농협이 시금고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금융 지원을 확대.▶ 운영 투명성 강화: 시금고 운영 과정에서의 투명한 관리와 시민 대상 홍보를 통해 신뢰도를 제고.
허 의원은 "시금고 운영은 단순히 재정 관리 차원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확대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NH농협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안양시와 시민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지적을 바탕으로 NH농협과의 협력 관계를 재점검하며, 시금고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