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리빙랩 발대식을 지난 15일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시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스마트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민 참여단은 스마트도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총 4회의 리빙랩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솔루션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고양시 스마트도시 계획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리빙랩에서 도출된 결과물은 전문가 자문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고양시를 더욱 발전된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