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의 학습·진로 역량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아이의 배움과 진로를 켜다, 온(ON)’이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열린다. ‘대학과 도시 포럼’은 2022년부터 시흥시가 운영한 시민 대상 지식ㆍ정책 공유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시민을 잇는 공론장을 형성하며 대표적인 지역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학과 도시 포럼’은 시흥시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 대상 지식·정책 공유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시민이 만나는 지역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시즌2부터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직접 기획ㆍ추진을 맡아 대학의 전문성을 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포럼의 기반을 구축했고, 서울대는 교육을 넘어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까지 확장해 지속 가능한 지식공유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수요가 높은 학습ㆍ진로 분야를 우선으로 다루며,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진로 컨설팅 정보를 전달한다. 강연을 맡은 교수들은 학습
(비전21뉴스) 시흥시가 대야도서관 휴게실을 클래식 음악 감상과 여행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문화형 휴게실’로 지난 9월 새롭게 단장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대야도서관 휴게실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조용히 사유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넘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감상과 지역 여행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휴게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다. 바흐,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 시대 음악과 슈베르트, 브람스, 리스트 등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이 북카페처럼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휴게실의 또 다른 특징은 ‘시흥 꼭 가볼 곳’ 명소 코너다. 여행지를 소개하며, 짧은 휴식 시간에도 여행의 영감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여행 명소는 호조벌,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연
(비전21뉴스) 광명시가 교통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총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 심사로 선정한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관내 거주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연 16만 원) 한도로 버스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2만 6천542명에게 약 20억 원을,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특별 프로그램 ‘Re-Christmas 에코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소비 중심의 연말 문화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오는 13일과 20일, 2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15회가 진행되며, 회당 15명씩 총 22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은 두가지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산타의 아이디어’에서는 플라스틱이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배울 수 있고, 버려진 물품과 자연물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3가지 약속을 정하는 ‘그린산타 선서식’을 통해 환경 보호 의지와 참여 의지를 표한다. 두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는 구갈상점가 구역을 약 3.6배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갈상점가는 지난 2017년 용인 최초로 지정된 ‘상점가’다.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 따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정되는 상점가 유형 중 하나다. 상점가로 지정받으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3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완화된다. 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존 구갈상점가 면적을 9715.4㎡에서 3만 6072.9㎡로 확대했다. 구역 확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할 수 있는 점포 수도 기존 240곳에서 최대 543곳으로 늘어난다. 이상일 시장은 “구갈상점가 구역 확대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업체와 업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해지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엔 용인시 상권활성화 센터가 출범해 상권별 전략 수립,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 등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비전21뉴스) 성남의 대표 건축 자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성남건축가이드북’이 공개됐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의 우수한 건축 자산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성남시 건축상 수상작과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 가운데 건축적·장소적 가치와 도시 발전의 의미를 지닌 40개소가 포함됐다. 선정 과정에는 성남시 건축위원회와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천과 자문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했다. 총 104쪽 분량으로 구성된 ‘성남건축가이드북’은 수정·중원·분당 등 지역별로 건축물을 구분해 소개하며, 각 건축물의 위치, 사진, 해설, 건축적 특징을 화보 형식으로 정리했다. 또한 미술관·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 판교테크노밸리 공공미술품 지도, 최대 연면적·최대 층수 TOP5 건축물 등 흥미로운 정보도 함께 수록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성남시청과 각 구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시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
(비전21뉴스) 성남시는 ‘제3회 한국 이에스지(ESG)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이에스지(ESG)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이에스지(ESG)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개인 등에게 주는 상이다. 성남시는 앞선 9월 ‘이에스지(ESG) 특별시 성남’ 비전을 선포한 이후 ‘환경과 사회’, ‘사회와 투명경영’ 등 분야 간 연계 효율을 높이는 융합형 이에스지(ESG) 접근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으로 △기후테크 중소기업 육성(환경) △모든 시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지원(사회) △이에스지(ESG) 시민대학 프로그램 운영(투명경영) △맨발 황톳길 11곳 운영(환경+사회) △이에스지(ESG) 환경 분야 상생 협업 추진(환경+투명경영) △나눔 명예의 전당 운영(사회+투명경영)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남시만의 이에스지(ESG)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
(비전21뉴스)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적 대응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보고받았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2750억원 규모다. 최종보고회는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성남시를 비롯해 용인·수원·화성 등 4개 시와 경기도,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용역의 최종 성과와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2023년 9월 착수됐으며, 지난해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B/C) 1.2가 산정되자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시를 비롯한 남부권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
(비전21뉴스) #. 11월 중순 오후에 방문한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경기도 AI 사랑방’. TV 소리만 나오는 등 적막이 흐르는 다른 경로당과 달리 박수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평균 연령 80세가 넘는 어르신 5명이 탁상에 둘러앉아 ‘스마트 터치 테이블’의 정답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쪽에서는 어르신이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잠시 잊고, 불빛이 나오는 블록을 춤을 추듯 밟는 ‘스텝 운동 매트’에 열중하고 있다. 건강 문제로 방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던 임정순(82·여) 씨는 아들의 권유로 지난 7월부터 AI 사랑방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 임 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랑방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사랑방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옆에 있던 김성자(84·여) 씨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일매일 여기서 부지런히 시간을 보낸다”며 “치매 예방도 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3일 포천시 관인면 작은도서관에 개소한 ‘AI 사랑방’ 방문객이 3,010명(누적. 11월 말 기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관인작은도서관 2층 약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