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시흥시가 추진 중인 ‘폐의약품 회수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기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전용 수거함에 더해 지난해 12월 시흥우체국과 협약을 통해 도입한 ‘우체통 회수 방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은 회수 봉투나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시해 밀봉한 후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국이 이를 회수해 시흥시청에 전달하면 안전하게 처리된다. 다만, 액상 의약품은 우편물 훼손 우려가 있어 기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배출 교육, 전단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안내해 왔다. 그 결과 사업 초기인 1월 160건 수준이던 회수량은 6월 307건으로 늘어나며 6개월 만에 약 2배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될 수 있는 폐의약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약물 오·남용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용수거함 운영 성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만2,760kg의 폐의
(비전21뉴스) 보건복지부가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과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시흥시(시장 임병택)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은성호 인구ㆍ사회서비스정책실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흥시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맞춤형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복지정책과 내에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신설하고, 보건소에는 건강돌봄과를 신설해 통합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은 정신장애인을 제외한 모든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 9월부터 ‘시흥형 통합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도입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
(비전21뉴스) 시흥시는 지난 9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지혜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북부권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0월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10월 지혜관 내 ABC시네마에서는 영화 마부, 디베르티멘토, 위시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상영된다. 공연 프로그램 ‘문화살롱:온(ON)’에서는 안창용의 만년과장, 나일준의 라쇼, 어텀공연이 이어지며 깊이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시민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흥 지혜학교’ 강좌도 운영된다. 이번 강의는 ▲‘효소, 건강을 깨우는 지혜’(7회차) ▲‘약초, 내 몸을 살리는 지혜’(7회차)로 구성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혜관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위치하며, 2024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예산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앞으로도 매달 공연, 전시, 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문화 허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n
(비전21뉴스) 시흥시가 ‘2025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소금창고 인형극 저어새 가족과 소금창고의 비밀과 소금창고 기획전시 결정의 시간-사라져도 남는 것들을 추석 연휴 기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옛 소금창고에서 선보인다. 지붕없는 박물관은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적인 박물관과 달리 지역의 생태·환경·공동체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이다.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은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를 거점으로 소금제 재현, 인형극, 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인형극 저어새 가족과 소금창고의 비밀은 저어새 가족과 자연을 위협하는 가마우지의 갈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시흥 염전의 문화유산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따뜻한 가족 모험극이다. 시민 인형극단의 창작극으로 추석 연휴인 10월 3일, 4일, 8일, 9일에 하루 3차례(11시, 13시, 14시) 공연되며, 현장 선착순 신청으로 회당 30명씩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약 30분이다. 기획전시 결정의 시간-사라져도 남는 것들은 10월 13일부터 11
(비전21뉴스) 시흥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ㆍ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99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ㆍ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9월 17일~10월 9일)을 설정해 성수품 수급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아울러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가스·석유 민원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하는
(비전21뉴스) 시흥시 월곶포구는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시흥시가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만들었다. 월곶포구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이도만큼 크고 화려하지도, 거북섬만큼 세련되지도 않지만, 잔잔한 바다의 모습과 정박한 어선 곳곳에 스며있는 어민 삶의 정취는 월곶포구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밤길에 펼쳐진 빛의 향연은 월곶포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월곶역에서부터 월곶포구까지 이어지는 46번길 구간에서는 빛으로 꽃길과 물길, 낙엽길, 눈길 등을 연출하며 월곶의 사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이지만 월곶포구는 특히 가을에 그 멋이 뛰어나다. 바로 시흥월곶포구축제 때문이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사흘간 펼쳐지는 포구축제에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
(비전21뉴스)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9월 30일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네덜란드 자전거대사관(Dutch Cycling Embassy, DCE)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시흥시 자전거 정책 발전 방향과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일 도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에서 네덜란드 현지 자전거대사관을 방문해 선진사례를 학습한 데 따른 후속 교류 차원으로, 도시환경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도로시설과 친환경교통팀장이 ‘시흥시 자전거 정책 및 현황’을 브리핑한 후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친환경 교통 교육 강화 ▲출퇴근과 관광 목적을 구분한 정책적 접근 필요성 ▲정왕역·시화공단 등 산업단지 인근의 자전거 수요와 주차 문제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지난 공무국외출장 당시 위원들이 특히 인상 깊게 본 ‘네덜란드 철도공사가 직접 관리·운영하는 자전거 주차장과 대여소의 사례가 조명되며,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과 함께 지자체 차원의 민간 투자 유도 방안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
(비전21뉴스)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환경미화타운에서 지난 18일과 26일 이틀간, 시흥시 댓골마을 자원관리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 주민들이 자원순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폐기물의 처리 과정과 환경미화 업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 수거 및 분류 과정 ▲재활용품 선별시설 운영 현황 ▲근로자의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현장 실무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견학은 자원관리사의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환경미화타운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9일 공사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회계·계약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무관리부 회계·계약 담당자 4명이 사내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는 부서별 현장감독관 및 회계담당자 등 총 34명의 직원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은 ▲지출 실무 및 감독관 주의사항 ▲지방계약 실무 ▲공공구매 종합정보망(SMPP) 사용법 및 감사사례 공유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및 구매 유의사항 등으로, 공사 재무건전성 강화와 불공정 거래 개선이 주된 방향이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조직 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건전한 재정 운영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관리의 적정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