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사회학자이자 칼럼니스트, 소설가인 송호근 교수(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가 18일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광장의 언어-칼럼과 35년, 인생 기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학을 넘나드는 넓은 안목과 정교한 분석으로 국내외에 이름난 송 교수는 자신의 인문학적 시선과 기질의 발견에 관한 이야기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초·중·고 시절 헌책방 순례, 대학 시절 김윤식, 김현, 황지우, 이성복, 황동규, 정현종 등 문인들과의 교류, 그리고 학보사 기자 활동이 자신의 문(文)의 기질과 지(知)적 기질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그의 감성적 문의 기질은 이후 이성적인 학문의 세계로 나가 자질로 발화됐고, 35년간 사회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시민정치의 시대』, 『21세기 한국 지성의 몰락』, 『세계화와 복지국가』, 『한국 사회 이해의 새로운 패러다임』, 그리고 『인민의 탄생』·『시민의 탄생』·『국민의 탄생』 3부작 외 다수의 저서와 칼럼을 이어갔다. 송 교수는 50대 중반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
(비전21뉴스)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주거 취약 가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랑 애(愛) 집 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가구를 선정해 한 가구에는 썩은 처마를 보수하고, 다른 한 가구에는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집 수리를 통해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대상자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가 높아졌으며, 집수리 과정에서 협의체 위원들과 대상자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의 계기가 됐다. 한장희 위원장은 “집수리를 통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주거 취약 가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양평군 강상면은 천은사가 지난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쌀(10kg) 32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강상면 내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은사는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쌀을 기부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강상면이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나영준 주지스님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이웃과 함께하는 천은사가 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천은사에서 매년 보내주시는 정성은 강상면 주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전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여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강상면에서는 △착한 가게 △기부 릴레이 챌린지 사업 등의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가구들의 자원
(비전21뉴스)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양서어린이집 복합시설에서 전기 및 가스 화재 발생에 대비한 소방·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양서어린이집, 양서119안전센터가 협력해 어린이집 내 전기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영유아와 교직원의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초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단계별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박한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과 양서어린이집 원아 등 총 128명이 참여했다. 조연경 센터장은 “영유아를 포함한 다수의 이용자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훈련 취지를 밝혔다. 한편,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소방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비전21뉴스)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 및 이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 이용자 중심의 최적 버스 노선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버스 운수업체 및 개인·법인택시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사 과업 설명 △이행 계획 보고 △질의응답 △군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2024년 수립한 제1차 기본용역을 토대로 지역 특성과 교통 수요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내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양평군은 그동안 제한된 버스 운행 횟수와 복잡한 노선 구조로 인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최적의 버스 노선 체계를 구축해, 단기 및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향후 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뿐 아니라 버스 운수업체와 택시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비전21뉴스) 양평군은 오는 29일부터 인테리어 전문 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기술자격증인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도배 이론부터 실습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특히 실내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따라 도배 분야 전문 인력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 내 전문 기술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 희망자로, 총 2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양평군청 별관 1층 양평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양평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도배기능사는 건축 마감공정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전문직으로, 숙련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률 향상과 근로소득 창출에 큰 도움
(비전21뉴스) 양평군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수준 높은 음악공연에 2,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제는 양평군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연합합창 등 지역 예술인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다해, 존박, 이적, 바비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제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음악제가 잘 어우러져 감동적이었다”며 “매년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 음악제가 양평의 새로운 문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예술 행사를 지속 발굴 및 육성해 명품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비전21뉴스)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단월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34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각 가정에 분말 소화기 1대와 화재 경보감지기 2개를 설치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영원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서로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소방용품을 설치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 고기, 과일 등 명절 꾸러미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전21뉴스)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어르신 16명을 모시고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영화 영화관람과 영양 가득한 식사를 함께 즐기며 어르신들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하남시의 한 영화관에서 유쾌한 코믹 영화를 관람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고, 이어 정성스러운 한식 점심을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들이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양서면의 명소인 두물머리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들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차를 나누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영화관 나들이에 맛있는 식사와 차까지 곁들여져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비록 작은 외출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과 추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세심히 살피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금숙 위원장은 “함께 모여 영화를 보고 식사를 나누니 어르신들의 웃음이 더 커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