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명소방서는 21일, 광명소방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이자 대형 판매시설인 코스트코 광명점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광명점은 하루 약 5천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다중밀집 창고형 매장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이번 지도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대형 판매시설의 자체 소방계획을 점검하고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재취약요인을 집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건물 전체 현황을 청취한 뒤 판매장과 방재실 등을 직접 확인하며 ▲주요 소방·피난시설 정상작동 여부 ▲대피로 확보 상태 ▲초기 대응 가능 인력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창고형 구조 특성상 가연물이 많고 방문객 밀집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초기 진압과 직원 대피 및 대피 안내 훈련의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사고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관계자 주도의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
(비전21뉴스) 하남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산업을 이끄는 관내 우수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남시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유관기관이 추진 중인 실질적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치기업·여성기업·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기업 10여 개사도 함께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시는 먼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이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특례보증 지원 등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자금지원 정책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기본
(비전21뉴스) 광명시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시민들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내과 전문의를 초빙, 만성질환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총 1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 생활습관 개선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의를 맡은 내과 전문의는 최신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특히 ▲약물 복용의 중요성 ▲식습관과 운동 실천 요령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 등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내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여 주민은 “평소 궁금했던 건강관리 방법을 전문의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 교육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만성질환은 무엇보다
(비전21뉴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24일, 자살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교 상담인력과 정신건강상담기관 실무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해·자살 고위험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의 이해와 개입방안’을 주제로,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임채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대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고의적 자해(자살)’로 나타나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현장 상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필수적이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박선영 센터장은 “학생들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개입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는 것이 청소년 자살 예방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 정신건강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보호체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상담·위기 개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5년간 관내 소규모 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0’건을 유지하며 사실상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의 급식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어린이 급식소 571개소를 대상으로 3,006회의 위생·안전 ·영양 순회방문, 4,039회의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8유형 18종의 식단을 제공했다. 사회복지 급식소 89개소에도 471회의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과 670회의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설의 위생 수준 향상과 영양 관리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계절별 식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및 상시 위생 점검을 운영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소의 식중독 위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가 ‘2025년 한의약 육성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약 육성지역계획 사업을 담당한 공무원이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개인 유공자 표창을 함께 수상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덕양·일산동·일산서구 3개 보건소는‘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의약 중심 건강증진’을 비전으로, 시 인구와 의료자원을 분석해 한의약 육성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한의사회와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대상을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확장하는 ‘고양형 한의약 건강돌봄 모델’을 마련했다. 주요 계획은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의약 건강생활 ▲한의약 발전 기반 조성이라는 3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홈스피탈’,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내
(비전21뉴스) 하남시는 지난 11월 20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두뇌건강학교’ 수료식을 열고, 올 한 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 20여 명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뇌건강학교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예방, 인지기능 약화 방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운영되는 장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 비약물적 인지자극을 10개월 동안 주 2회 체계적으로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일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 중에는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자체 제작한 ‘기품서(기억품은서책)’와 전산화 인지재활도구 ‘브레인닥터’를 활용해 시공간능력·주의집중력·기억력 등 전 영역을 균형 있게 자극하는 학습이 병행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시낭송 및 편지글 낭독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 회상치료 수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수묵화 작품 전시(‘마음에 남다’) 감상도 함께 이뤄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 작품은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미사보건
(비전21뉴스) 하남시는 11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TV의 ‘2025 혁신성장 포럼’에서 하남시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대한민국 대표 지역투자유망사업(1차 선정, 50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매경TV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종합 평가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을 선정한 뒤, 국가와 지방을 선도할 핵심 투자사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수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1차로 선정된 50개 사업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는 K-컬처의 세계적 인기를 기반으로 수도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2~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아레나, 세계적 수준의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 창작·제작·공연·체험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 K-콘텐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그동안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지난 19일 탄현119안전센터 앞에서 탄현 국가산업단지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산업단지 화재예방 공동선언’및 ‘산업단지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파주소방서 확대간부회의 결과 ‘산업단지 화재안전관리 점검 등 자체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화재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한 예방대책이다. 탄현국가산업단지는 20년 이상 노후된 공장과 창고가 밀집한 지역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소규모 공장이 다수를 차지해 근로자 수가 적고, 자체적인 초기 대응 능력이 부족해 화재 취약성이 높다. 최근 3년간 탄현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인명피해 4명 중 3명(사망 1·부상 2)이 공장 화재로 발생하는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같은 기간 공장·창고 화재 재산피해는 약 47억7천만 원으로, 탄현면 전체 화재 재산피해의 약 97%를 차지했다. 공장·창고 화재 건수 역시 탄현면 전체 화재의 37.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산업단지 내 화재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와 기관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가한센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센병이란 피부 및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지만,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감염의 우려도 없고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관리한다. 재가한센인 무료이동진료는 2달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한센인을 포함한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한센인까지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센병연구소 의료진이 직접 출장을 나와 피부 및 기타 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진통제 및 비타민 등 처방에 맞는 약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하며 말라리아와 결핵 등 감염병 예방에 관한 홍보 및 교육을 할 계획이다. 감염병예방팀 관계자는“한센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한센인피해사건 피해자위로지원금, 생계비 및 의료비 등
(비전21뉴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고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내 가족 구성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과 연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가족과 그 구성원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제공 ▲필요 대상자 치료기관 연계 등을 실질적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석 센터장은 “가족의 건강한 마음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정신건강 서비스의 공공성과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상담이나 서비스 관련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이 급증함에 따라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폐렴구균성 폐렴 환자는 10,191명으로 2021년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약 51.9%가 5세 미만 영유아로, 어린 연령층에서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폐렴구균은 단순한 폐렴을 넘어 패혈증·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사망률이 최대 8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폐렴구균 관련 질환이 연 평균 45건 내외로 발생하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지역사회 내 전파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영유아의 경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지원되고 있으며, 보호자들은 표준 접종 일정(4회, 생후 2,4,6, 12~15개월)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증은 적기에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특히 영유아와 고령층은 겨울호흡기 감염 위험이 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