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가 대곡역세권에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지식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문화·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다중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여 국내외 인재확보, 첨단산업 양성에 최적의 입지이며 주거기능만 담당하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자족성 갖춘 ‘에지 시티’ 조성 시는 지난 11월에 발표된‘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독립적으로 자족성을 갖춘 에지 시티(Edge City)로 조성할 방침이다. 에지 시티는 원도심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말하며, 1991년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엘 게로에 의해 대중화된 개념이다. 충분한 업무공간(일자리), 도소매(상업·여가의 중심역할), 주거보다 많은 일자리, 생활권 형성, 非도시지역 등이 주된 요소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실리콘 밸리 지역 도시들을 꼽는다. 실리콘밸리는 당초에 제조업이나 산업단지가 없는 샌프란시스코의 변방이었지만, 첨단기술 기업이 입주하고 성장하며 일자리도 폭발적으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효자·삼송1·2·창릉·화전)이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고양시 ‘장수축하금’ 지급의 한계를 지적하고 정책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송규근 의원에 따르면 고양시(3개구청 가정복지과)는 작년부터 해당사업을 개시하여 2025년 본예산 중 “장수축하금” 예산 9천만원을 편성하였다. 지급 대상은 고양시에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으로, 100세가 되는 해의 생일이 포함된 달부터 1년 이내에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1회에 한해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어르신 개인 통장으로 지급한다. 송 의원은 “이 예산의 명칭이 ‘장수축하금’인데, 민선 단체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러한 현금성 복지비인 사회보장적수혜금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단체장의 선심성 예산이라는 비판과 함께 재원 배분의 왜곡 가능성, 수혜 대상자의 형평성 문제 등 관련 학계 등에서도 끊임없이 지적받고 있는 사항이다.”고 환기했다. 송 의원은 “특히 관련 조례에 따라 지급시점 대상자의 실제 건강상태와 활동능력은 아무 상관도 없어 극단적으로 수년간 의식 없이 와병 중이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13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신혜용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제2회 gallery 비상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 전시회를 관람했다. 김운남 의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 예술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예술적 역량을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 장애인 문학제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특히 올해 제2회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193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운남 의장은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고양시에서 개최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가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그들의 예술적 목소리가 사회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지난 11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는 대학생 멘토, 직업인 멘토, 학부모, 교사, 지역 체험처 등 진로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진로교육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4년 진로교육 사업 결과보고 ▲진로교육 유공자 포상 ▲진로교육 사례 및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창업 중심 진로교육과 공공부문 참여 우수사례를 통해 고양형 진로교육의 확장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진로교육 유공자와 체험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격려하며, 열정과 노력을 기울인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인‘고양시 공무원의 행복한 진로체험(고공행진)’이 주목을 받았다. 공무원들이 직접 관내 청소년들에게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공공부문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혔다. 중학생 창업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표를 통해 창업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창업 아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신현철 의원(송포동·덕이동·가좌동)은 지난 11일, 2025년도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예산안 심사에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신 의원은 주요 예산 항목과 운영 계획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향성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입장권 가격 책정과 관련하여 “입장권 가격은 시민들이 박람회를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가격 정책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시민들의 참여를 저해할 수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낮을 경우 예산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박람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제 행사 운영 예산 증액과 관련해서는 “증액된 예산이 과연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구체적인 설명과 근거를 요구했다. 그는 단순히 예산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국제 행사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증액된 예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것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하반기 공약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완전한 자족도시로 새로고침’을 공약 비전으로 선정하고, 5대 시정 목표 아래 8대 분야 70개 공약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공약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공약 부문의 성과들은 시민과 맺은 약속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라는 의미가 크다. 공약 중에는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도 있지만, 법적 규제 등으로 인해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도 있으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현실로 바꾸어 가는 것이 공직자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시민 숙원이었던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이 발표됐고, 고양시민복지재단 경기도 설립심의 통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왔으며, 법령이 문제가 된다면 정부 부처와 국회를 찾아 설득하고, 주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조율하는 적극적 자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파주시는 지난 10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한마음장애인평생교육원,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교육을 실시했다. ‘여행길 걷기’ 교육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하여 2023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성매매 인식개선 교육으로, 시민들의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매매 예방 교육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걷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 내용은 세계 각국의 반(反)성매매 정책과 성매매의 반인권적인 행태,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중요성, 성매매 인식개선,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 현장 견학으로 이뤄졌다. 특히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 견학은 성매매집결지 내 시민 교육, 소규모 전시관 등 시민 편익 공간을 위해 조성 중인 거점시설을 방문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으로 성매매의 불법성과 문제점을 절감했다”라며, “파주 시민들의 공동의 번영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조성에 더욱 집중한다. 시는 시민건강을 정책수립의 중요 사항으로 적극 반영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72개 부서에서 6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꾸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건강증진, 마음치유, 임신·출산, 치매예방 등 건강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공원, 녹지,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몸과 마음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도시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63개 세부사업에 ‘시민 건강’ 중점 반영 ‘건강도시’는 지역사회의 참여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가 2004년 개념을 제시했고,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민건강증진법에 건강도시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시는 '고양시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근거로 기본계획을 재정립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축, 건강환경조성,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건강영향평가 및 이행지표 개발, 지역사회 건강조사 등으로 건강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파주시가 지난 10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과 함께하는 ‘교육현장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민선 8기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매주 평균 한 차례씩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40여 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과 시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밀학급 해소 방안 ▲학생 인권 문제 해결 ▲통학로 신호체계 정비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안전 문제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시장님과 직접 만나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가 10일 구리시의회에서 제114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금년도 마지막 정례회의로, 김운남 협의회장을 비롯한 경기 북부 9개 시·군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정례회의에 앞서 “제10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경기북부 9개 시·군의회 소속 22명의 의원이 각 분야별로 뛰어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오늘 수상하신 의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시 군 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례회의에서는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안'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협의회는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2024년도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남양주, 포천, 가평, 연천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경기 북부 균형발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구리시장에 이어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적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 북부 신성장산업 육성과 자족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과 도 차원의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된 규제 하에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이 핵심대안”이라고 강조하며, “경제자유구역의 성과가 경기 북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는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된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관련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의 세부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사전에 발의한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파주시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3,551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3명 늘어난 규모다.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형) 2,2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1,000명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313명 ▲취업알선형 38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참여 대상은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공무원, 사학, 군인)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2025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을 원할 경우, 연금지급사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서,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 등의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은 사업단에 따라 연금을 받지 않는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가 가능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교통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 봉사가 가능한 범위의 일자리로,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 후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 노인, 장애인, 공공기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로,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