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조만간 광주5·18묘역을 방문한다.
최 시장은 7일 접견실에서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이하 5·18부상자회)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곧 광주를 방문, 5·18민주화운동 유족 등 관계자들을 만나고 묘역도 참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5월 18일 여성축제 출연 건에 대해서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크고 작은 행사가 주말에 몰리다 보니 불가피 하게 이날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후식 5·18부상자회 회장은 5월은 1년 중 가족단위 행사가 가장 많은 시기라며, 시장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곧 광주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최 시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시장은 그날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음을 시인하면서 사과기자회견도 가진 만큼,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만남은 김후식 5·18부상자회 회장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1대 광복회장 취임식 참석차 서울에 왔다가, 최근 안양에서 벌어진 사태 건에 대해 격려차원에서 방문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