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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그 동안 홈쇼핑산업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통하여 지방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에 홈쇼핑업계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결과 2019년 1월부터 모든 홈쇼핑사에서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정기 편성하기로 했다.
홈쇼핑사의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6개 권역 또는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매주 또는 매월 편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쇼핑사는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에 편성하는 지방 중소기업 상품에 대해서 무료로 방송하거나,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하여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이 2017년도부터 홈쇼핑사와 협력하여 진행한 지방 중소기업 대상 홈쇼핑 입점 설명회가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 중소기업 대상 홈쇼핑 입점 설명회는 그 동안 광주·전남, 제주, 부산, 강원 등 4개 권역에서진행했고, 전체 참가기업은 181개, 상담 횟수는 447회에 이른다.
2017년 입점설명회를 기준으로 하면, 전체 상담기업 109개의 약 19%인 21개 기업이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입점기업의 전체 판매액은 1,071백만원이며, 완도전복의 경우에는 TV홈쇼핑 시간당 평균 판매액의 156%인259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2019년도에는 충청 지역, 경상 지역 등에서 지방 중소기업 대상 홈쇼핑 입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 및 지방 중소기업 대상 홈쇼핑 입점설명회는 판로확대가 절실한 지방 중소기업에 대해 홈쇼핑을 통한 판매 기회 제공과 상품의 전국적인 소개에 따른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홈쇼핑사와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홈쇼핑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