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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 주변 주택가를 깨끗한 거리로 만들겠다"
(비전21뉴스) “아주대 주변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손바닥 정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영통구 아주대 주변 주택가에서 8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자원순환역’ 설치 요청지, 거주자우선주차 불편 지역, 손바닥정원 조성 지역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시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이호동 경기도의원, 이재형·채명기 수원시의원, 수원시 공직자 등 20여 명과 지역 주민, 아주대 학생 등 1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아주대 주변 주택가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거주자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0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지역으로 지정됐고, 단속과 CCTV를 늘렸지만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원천동 주민 윤모씨는 “지속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쓰레기를 관리할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종량제 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할 수 있는 자원순환역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21년 12월, 자원순환역 설치를 시작해 관내 7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자원순환역에서 종량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7종을 버릴 수 있다. 자원순환역에는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 반응도 좋다. 지난해 10월 28일부터 8일 동안 자원순환역 7개소 인근 주민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54.3%, 만족 34.6%, 보통 10.2%, 매우 불만족 0.8% 순으로 긍정적 평가 비율이 88.9%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역 대상지를 조사하고 발굴해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부족 문제로 주민 민원이 지속되는 원천주공아파트 인근 주택가도 살펴봤다. 주민들은 “아주대병원 직원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을 줄이고 거주민에게 우선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아주대 병원 근무자의 재직 여부와 조건 충족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아주대 병원 근무자의 재직 여부를 전수 조사해 주차 공간 60면을 확보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지역주민의 주차장 운영시간을 3시간 늘렸다. 수원시는 더 많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영통구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 정비에 나선다. 원천주공아파트 주변, 중부대로271번길, 월드컵로149번길, 월드컵로193번길 일대를 대상으로 실사용자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수원시 4개 구와 델타플렉스에 주차구역을 배정·사용 중인 1만 7000여 명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차량 17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우만2동 공영주차장은 4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손바닥정원’ 조성 예정지 원천동 29-1·34-8번지 일대도 점검하고, “손바닥정원을 조성한 후 지속 가능한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겠다”며 “연말에 잘 유지관리된 손바닥정원을 선정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곳에 주민과 함께 플랜트형 벤치, 트렐리스,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모닝라이트 등 1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가 영통구에 계획한 손바닥 정원 예정지는 총 31개소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시민 손으로 정원, 시민 곁으로 정원’을 비전으로 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마다 10그루 꽃과 나무 가꾸기 ▲5분 이내 100% 접근성 ▲모두 함께 1000개 손바닥 정원 등 3대 목표와 12개 과제로 이뤄졌다. 올해 안에 400개를 조성하고 앞으로 4년 동안 1000개 조성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가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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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원당에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
(비전21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원당 시청사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과 복합용도가 허용된 ‘공간혁신구역’의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시청 백석동 이전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1월 국토부의 도시계획 혁신방안 발표 이후 국토계획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국토부 후속 조치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이 나왔다. 공간혁신 선도사업 사례로 ①노후공업지역 활성화 ②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③구도심 재창조 등을 들고 있다. 여기서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활용방안을 보면, 공공청사 등 이전 및 집적화로 인한 유휴부지를 첨단 산업단지 및 주거·문화 복합시설로 조성(도시혁신)하고, 인근 배후 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용도를 허용(복합용도)한다. 구도심 재창조 활용방안은 청사 이전부지 복합개발(도시혁신)과 인근 노후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 허용(복합용도), 공영주차장(노후터미널) 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입체복합) 등이다. 이처럼 대규모 이전부지 개발이나 구도심 재창조 사례는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다. 이 시장은 이에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고양시에 방문할 때 건의한 사항”이라며 “공간혁신 선도사업에 가장 부합하고 국토부 공모에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원당 지역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 일정에 맞는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6월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선도 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민선8기 공약사업을 5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포함해 70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했다. 10대 핵심과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 추진, 주민 맞춤형 1기 신도시 재건축,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 시민복지재단 설립, 세계적 관광자원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이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아직 초반이라 공약 이행률이 저조하지만, 내년 총선이 끝나면 민선8기 후반기로 어느덧 공약을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온다”면서 “올해 반드시 이행률 50%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공약은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담은 것이고, 실행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예산이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할 것이 아니라 대체 방안 강구 및 정부 부처ㆍ경기도 공모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이행 가능한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하면 혼자 하는 열 사람보다 낫다. 부서장들은 부서 직원과 함께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일심동체가 되어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272회 임시회와 관련해 노고에 격려하면서 “이번 추경예산에 시민의 삶과 고양시 발전을 위한 예산과 민선8기 공약사업을 편성했으나 여야 간의 이견으로 예산이 의결되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계류되어 있는 만큼 예결위 심사안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공직자 국내시찰 참여를 당부했고, 일산동구보건소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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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민선8기 핵심사업 점검 나서
(비전21뉴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민선8기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통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동탄출장소 중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열린 ‘민선8기 핵심사업 점검회의’는 사업담당 국장과 부서장이 등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인 화성특례시 준비, 화성테크노폴, 중소기업 지원, 보타닉가든 화성,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점검했다. 화성시는 먼저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비한 실무TF 구성‧운영, 공직자 교육 실시와 100만 인구 달성에 대한 시민 홍보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첨단기술 집적도시 조성계획인 화성 테크노폴 추진상황과 중소기업 지원현안을 점검하고,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서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다음날인 29일에는 서해안 현장을 방문하여 해안데크 설치와 궁평 종합관광지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민선8기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핵심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꼼꼼한 점검을 통해 화성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현장 방문이나 간담회 개최, 월 2회 이상의 주기적 점검을 통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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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대책 모색 중인 경기도, 전문가 아니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먼저 들었다.
경기도, 29일 ‘[경바시]인구문제 기회토론회’ 개최
(비전21뉴스) 400여 명의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인구문제 기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20~40대 도청 직원들과 저출생 대응 토론을 한 지 1주일 만에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한 것이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로 지난 1차 토론회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듣기 위해 매달 진행하는 열린 도정 회의를 대체해 경기도 간부 공무원과 공공기관장, 공공기관 직원들까지 함께하는 자리를 다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얼마 전 직원 110명과 함께 이 문제 가지고 한차례 토론을 했는데 그와 같이 육아 문제, 출산 문제, 직장에서 애로, 결혼 안 하고 계신 분이 겪고 있는 생생한 목소리는 처음 들어본 것 같다”라며 “도민이 겪는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지 않는다면 살아있는 정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못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정부가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제까지 냈던 대책과 크게 다를 바 없고 조금 개선됐다고 보인다. 저출생고령화위원회 위원 면면을 보니 다들 훌륭하신 분이지만 직접 겪는 분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실제 직원들 얘기, 살아있는 얘기, 도민들 얘기 들어서 정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어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를 선도하는 그런 일을 한번 해보고 싶다. 우리가 갖고 있는 어떤 틀이 있다면 한번 깨보자”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의 인구문제 현황발표 뒤 열린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 돌봄, 교육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펼쳤다. 메모지에 미리 적어 전달한 내용도 소개됐다. 한 공공기관 직원은 “업무량이 많아 육아휴직을 쓰기 어렵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제도를 개선해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정책적이나 복지적인 면이 개선되는 거에 비해 조직이나 사회에서 앞선 세대들의 인식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분들의 경력을 인정해 이들을 채용하고, 지원해주는 제도를 만들자”, “눈치 안 보고 육아시간을 쓸 수 있게끔 대직자의 처우 개선에도 신경 써달라”, “교육세 혹은 지방세 일부를 ‘공동 양육세’라는 명칭을 만들어 출생과 양육, 보육 정책을 실현하는 데 쓰면 어떨까?”, “초등학교 1, 2학년의 돌봄 공백을 학교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이 됐으면 좋겠다.” 등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 지사는 토론을 마치면서 “이렇게 모여서 진솔하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사회 전반적인 문화가 다 해결되지 않고는, 의식과 분위기와 인센티브 시스템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해결될 것 같지 않다”라며 “이 자리를 경기도가 먼저 바꿔보는 좋은 시발점으로 삼아서 대한민국이 같이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인터뷰] “아동의 권리가 곧 국가의 권리다” 아동권리보장원 고금란 부원장
아동 돌봄의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은 국가 미래를 위해 꼭 필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동으로부터 출발’ 아동권리 위해 뛰던 전문단체 8곳 통합해 출범 ‘아동정책 총괄지원’에 모든 것 보장원 사업에 담다 ‘아동은 사회적 약자, 권리 보장받아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아동권리보장원? 그런 곳이 있습니까?’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의 정책을 총괄 지원’하는 곳입니다.” 서울 종로의 G-타워 7층 사무실에서 지난 22일 만난 고금란 부원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어떤 곳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아직 낯설게 들리는 아동권리보장원(이하 보장원)은 2020년 1월 여러 민간에서 나뉘어 아동의권리를 지원·대변하던 8개의 단체가 물리적 화합을 통해 국가 공공기관으로 출범했다. 입양부터 실종아동찾기, 아동보호 그리고 아동 자립까지 지원하던 단체들의 통합으로 아동의 권리에 대한 총괄업무를 관장하는 공공전문기관으로 탄생한 것이다. 8개 기관 (△중앙입양원 △아동자립지원단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의 통합으로 분절되었던 아동복지정책이 발생한 문제에 대한 땜질식 사후 처방이 아닌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원장이 공석이던 2023년 1월 고금란 부원장이 원장직무 대행으로 취임했다. 그는 과천시에서 시의원 활동과 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행정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었고, 이미 의원 재직 시 ‘과천시 아동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과천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고 부원장은 “아동 돌봄의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은 국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 ‘아동의 권리가 곧 국가의 권리다’”라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보장원에서 아동 돌봄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협업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아동권리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법에서 규정하는 ‘아동’은 만 18세까지를 의미한다. 하지만 보장원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은 24살까지 직접 케어를 진행하고, 29살까지 간접 케어를 통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가 미래를 위한 보장원의 역할은 사회적으로 큰 책임을 갖고 있다. 책임의 무게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사회적 관심과 실천을 통해 선진적인 통합 아동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부원장은 “흔히 아동권리와 돌봄의 개념 정리가 모호할 때가 많다. 보장원의 주요추진 사업은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의 아동 정책 수립과 평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 등을 수행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정책사업으로 실행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권리’라는 단어 앞단에 여성, 장애인, 노동자처럼 사회적 약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더불어 사회에서 절대적 약자인 아동이 정중히 보호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의무와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인가, 마지막 식민지인가’라는 주제로 보건복지포럼에서 발표한 정익중 이화여대교수의 포럼 내용을 인용해 “사회가 책임의식과 아동권리 보장을 의무로 바꾸지 않으면 아동 스스로 권리를 보장할 수 없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사회는 저출산으로 아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출산정책에 막대한 투자비용을 지출하고도 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 20일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출산정책에 대한 문제를 두고 사회적으로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그만큼 출산 장려정책은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없는 사회문제다. 출산 정책과 더불어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실효성 있는 국가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동에 대해서는 사회에서 충분히 지원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 그 이유로는 아동수당, 영유아건강검진, 무상보육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아동·가족복지 공공지출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1%로,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보육을 제외하면 0.2%로, OECD 국가 평균인 1.4%에 크게 못 미친다(한미희, 2018). 우리나라의 아동 빈곤율도 OECD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하지만, 이는 아이를 낳으면 빈곤해질 가정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 슬픈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고 부원장은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현재 아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아동 스스로 권리를 주장할 수 없고 일부 부모들이 가진 소유물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며 “아동을 우리 사회의 주체라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보장원은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기에 가장 필요한 단체로 정부, 지자체, 기업, 그리고 시민 모두가 참여해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라며 “보장원은 이타심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가치를 가진 인력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인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뉴스에 보도될 때마다 국민이 공분한다. 아동학대 연구를 수행한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아동학대 사례가 전국적으로 2만4604건이었고, 학대받은 아동 수는 2만18명이었다. 또한 2014년에서 2018년까지 5년간 아동학대 사망 아동이 132명에 달해 지금도 한 달에 2명 이상의 아동이 학대로 사망한다는 결과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고 부원장은 “아동학대는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 학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학대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우선 돼야 한다”며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로서 인정하는 정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보장원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며,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고 수행한다. 주된 업무는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보장원의 구체적인 사업을 살펴보면... 아동자립 지원: 자립준비 청년의 지원 강화 및 보완 대책을 통한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정서 지원 확대, 경제적 기반 마련과 주거 마련을 지원하고, 자립지원전담기관 설치를 통해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 아동학대 행위자로부터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분리제도 시행 및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와 전방위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울러 긍정양육 129원칙을 수립·홍보해 건강한 양육문화 조성. 가정형 보호 확대: 보호아동 탈시설 로드맵 마련의 하나로 전문가정위탁제도 신설을 통한 위탁제도의 전문성과 입양 절차상에서의 지자체 역할을 강화하여 아동 중심의 공적 입양체계 구축. 아동돌봄: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사회 내 돌봄 자원을 통해 아동 돌봄 사례관리를 제공하여 아동의 성장·발달 격차 해소. 아동권리 향상: 아동총회와 아동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참여권 증진, ‘아동인권보호 체크리스트’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주권 확보 및 아동권리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펼쳤다. 아울러 아동권리의 법적 근거가 되는 ‘아동기본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해 아동 당사자 및 각 분야의 의견 수렴 활동. 현재 보장원은 170여 명의 전문인력이 아동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만 18세 아동 약 820만 명(2023년 인구통계자료)의 권리를 대변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또한 아동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국가부처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는 물론 법무부, 경찰청에 이르기까지 관여하고 있어 아동 정책의 통합 연계가 절실해 보인다. 고 부원장은 “아동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일화된 시스템 도입이 국가 차원에서 도입될 필요성이 있다”며 “아동 분야에 적정한 수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그들의 생활임금을 보장하는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가 무엇보다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인 것은 시민과 기업의 관심으로 실종아동 찾기와 일자리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현상이다. 특히 CU에서 펼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실종아동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CU, 경찰청·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어린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과 보장원이 펼치고 있는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 10일 가족과 헤어진 뒤 43년 만에 극적으로 가족과 상봉하게 됐다. 보장원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연구·기획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이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듯이 아동 정책은 아동 전문인력의 질을 절대 넘을 수 없다.’(정익중 한국아동복지학회 회장)
2023-03-28 정서영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 선출
(비전21뉴스) 방세환 광주시장이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는 지난 24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제17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6기 특수협 공동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특수협 보고안건 5건, 특수협 운영 규정 개정(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시·군 및 주민 대표단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올해 구성된 특수협 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은 환경부 차관,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 당연직 2인과 7개 시·군 시장·군수 대표로 방세환 광주시장, 의회 의장 대표로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이, 주민 공동대표로 가평군 주민대표 김영복씨, 광주시 주민대표 강천심씨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특수협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방 시장은 “공동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동안 팔당상수원 수질 보호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팔당호 수질 1급수를 달성했다”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규제개혁과 맞물려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협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주민의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7개 시‧군 전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23-03-27 정서영 기자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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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삼척시 일원에서 2023 상반기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 개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직원, 지도자 등 200여명 참석, 道장애인체육 발전 토론 및 직무교육 등 실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김동연)은 2023년 3월 29일부터 31일 3일간, 2023년 상반기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강원도 삼척시 일원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약 4년여 만에 개최된 워크숍으로 사무국장, 직원, 지도자 모두가 함께 하는 통합 워크숍으로 개최 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에서 발표 예정인 6차 장애인체육 중장기 계획에 연구원으로 참여하였던 용인대학교 이재원교수의 장애인체육의 발전 방향과 경기도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참여자에 대한 토론을 시작으로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교육, 청렴교육, 정보보안교육, 고객만족도 교육 등을 실시 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누구나 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인 체육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나게 위축되었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런 소통의 장 역시 사라지나 싶어 해 답답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 행사를 주관한 백경열 사무처장은 "현재 우리 경기도의 핵심 비전은 강자의 공정이 아닌 약자의 기회 이며, 이는 우리 장애인체육이 추구하여야 할 가치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활력 넘치는 2023년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만들어 가겠다." 라고 밝혔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나폴리 화덕피자 '라그로쏘'의 알폰소 셰프..."나의 요리는 진심 담은 마음의 선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봄인듯 봄아닌 봄같은 변덕스런 날씨의 불편함은 잠시. 오랜만에 하는 기차 여행은 설레임 그 자체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광주 송정역. 낯선 도시에서 보는 노을은 아름다움을 더해 이전 여행지에서의 추억마저 떠 올리게 했다. 한적한 골목길 한켠에 우뚝 서 있는 벽돌로 지은 이태리 화덕피자 전문점 '라그르쏘'의 쉐프 알폰소(정인호씨 39세). 15년이 넘는 시간을 피자에 공을 들였다는 피자에 진심인 남자. "요리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를 지난 20일 '라그르쏘'에서 만났다. ▲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짜장면, 맛집이라 소문난 한정식집, 등등 맛있는 음식탐방 다니는걸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창시절부터 음식을 만들면 칭찬과 감탄을 접하면서 자연스러운 선택이 됐다고 봅니다. ▲ 자신 있는 요리는 15년 넘는 시간동안 누구보다 피자에 공들인 시간이 많다고 자부합니다. 나를 신랄하게 평가를 한다면 남들 눈치 안보고 피자만 집중한 세월이 피자로 구현된 현장이 바로 이 라그로쏘 입니다. 보시기도 최고이고 먹기도 지구 최강이라고 자부합니다. 웃음^^ ▲ 요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음식을 제조하는 셰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맛은 많은 요소들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셰프는 다양한 요리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맛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제조하는 과정에서는 위생과 안전도 매우 중요합니다. 셰프는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재료를 철저히 관리하고, 음식을 만드는 환경과 도구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위생과 안전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여 음식을 제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셰프는 고객에게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선호도와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셰프 알폰소의 최애 음식은 무엇인가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음식과 스타일에 대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고 맛보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 중에 한식 국물요리는 특유의 깊은 맛과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인해 항상 저의 선택 일 순위를 차지 합니다. 더불어 자연산 재료와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지역 요리, 그리고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현대적인 요리도 무척 좋아합니다. ▲ 라그로쏘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요리에 대한 메시지가 있다면 나의 요리는 고객께 진심을 담아 선물하는 것입니다. 맛으로 고객의 기분을 전환시키고, 그 기쁨이 일상에서 작은 힘이 되길 바랍니다. 또 셰프들은 요리를 만드는 것을 단순한 일이 아니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요리에 대한 메시지는 맛뿐만 아니라, 셰프의 진심과 열정도 함께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셰프의 요리는 고객께 선물하는 것이고, 고객의 만족과 기쁨이 쉐프들에게 큰 보람입니다. 셰프들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상의 재료와 기술을 사용하여 요리를 만들어내고, 그 안에 진심을 담아내려고 노력합니다. ▲ 셰프가 요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종편 채널 시청중 올리브tv에서 Antonio Sim이 파스타를 만드는 모습에 반해 이탈리안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안토니오 셰프님의 가르침을 받았고 라그로쏘의 모든 요리는 셰프님께 배운 요리에 기초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 셰프가 최근에 새롭게 도전한 음식이나 변화된 것이 있다면 피자 도우프로세스를 바꿨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풀리쉬에 단점이라 생각되던 부분들을 비가로 바꿔 풀리쉬로 했을 때 발생하는 특유의 이스트 냄새나 발효취등을제거한 부드럽고 쫄깃한 피자도우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단어 일텐데 알아들으신거죠? 마땅히 한국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잘난척 해서 죄송 합니다. 일단 드셔보시면 설명이 필요 없거든요~ 웃음^^” ▲ 셰프가 현재 다루는 재료 중 가장 좋아하는 재료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치즈나 토마토, 햄등의 식재료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입니다. 특별한 가공이나 조리 없이도 각자 특성이 살아있는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 셰프 알폰소가 라그로쏘에서 강력 추천 음식은 제가 만든 모든 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특별히 추천하는 요리 중 하나는 나폴리 화덕피자입니다. 나폴리 화덕피자는 건강식으로 인식되는 서양 요리 중 하나이며,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피자 스타일입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식 피자나 프렌차이즈 피자들이 많아서, 나폴리 화덕피자를 즐긴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폴리 화덕피자는 신선한 재료와 전통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어떤 피자보다도 맛과 건강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셰프가 추천하는 가장 맛있는 요리나 음식 중 하나는 나폴리 화덕피자입니다. 나폴리 화덕피자는 건강한 음식이며 맛도 기가 막혀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과천시, 별양동 주민들 깨끗한 마을 만들기 나서
(비전21뉴스) 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체육회, 부녀회 등 동 사회단체 회원 70여 명은 지난 28일 별양동 주택가 및 상가지역 골목길 등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부녀회는 상가가 밀집한 지역을, 통장단은 향촌마을을 담당구역으로 정해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방치된 쓰레기, 담배꽁초, 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물을 말끔히 수거했다. 사회단체의 봉사 현장을 본 주민들은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변을 정리해준 주민분들 덕분에 동네가 더욱 생기 넘치고 환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마을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마을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경기도,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 ‘연수에서 취업까지 한 번에’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기회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교 환경‧화학 분야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중 환경산업과 환경시설 운영관리 등 관련분야 경력을 쌓고 직무역량을 키워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과정이다. 환경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환경기업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기존의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환경 인재 좋은 직장 매칭’ 과정을 마련해 연수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 중 공고를 통해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41명의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은 지정된 기업‧기관 등에서 실무 체험 연수를 하게 된다. 연수 기간은 여름방학 기간 내 1개월이며, 연수 중인 청년들은 월 190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이후 도는 ‘환경 인재 좋은 직장 매칭 사업’을 통해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와 환경직무 취업 준비 도민 25명을 대상으로 기업 매칭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센터와 취업 상담사(컨설턴트) 등 취업전문가를 연계한 취업멘토링, 이력서·면접 컨설팅을 실시해 취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그간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선일이씨티 등 20여 개의 환경기업이 참여해 최근 3년간 127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중 33명이 졸업 후 환경기업체에 취업했다. 김상철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미세먼지 등 환경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질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환경 분야 전공 학생들과 환경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기회 강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경기도, “봄철 나른한 몸, 버섯요리로 환절기 건강 챙기세요”
(비전21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나른한 봄철, 춘곤증을 이기고 몸에 기운을 북돋우고 활력을 주는 데 도움이 되는 버섯요리 ‘전’, ‘스테이크’, ‘샐러드’ 등을 추천하고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 요리는 경기도에서 육성한 느타리(산타리, 백선, 우람)품종을 활용하여 개발한 요리법이다. 봄철에는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는데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에 의해 나타난다. 따라서 비타민 B1과 C, 무기질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느타리류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기능을 향상하고 변비 개선에 탁월하다. 특히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베타글루칸, 세포조직의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산타리는 산느타리 품종으로 갓이 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기 맛이 나는 특징 때문에 국내에서 ‘고기느타리’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단백질, 칼슘,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글루탐산 함량이 높아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은 흰색 느타리로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풍부해 국물 요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식이 성분인 트레할로스 함량이 높고,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항산화, 항혈전 관련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우람은 백령느타리 신품종으로 갓이 크고 대가 짧은 백색 버섯이며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 아미노산 및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특히 버섯 추출물이 항암, 면역 활성 효과와 자외선 차단, 미백효과 등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도 가능하다고 보고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 임갑준소장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버섯요리로 기운을 돋우고, 활력 넘치는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K-교육도시 시흥, '2023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 운영
(비전21뉴스) 시흥시는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2023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 선정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을과 학교로 구성된 4개 플랫폼(대야·과림, 목감, 장곡, 정왕)에서 지역별 여건에 따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총 16개 학교, 6,651명(누적인원 기준)의 학생이 5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는 기존의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와 함께 ▲학교 도전 프로젝트(관내 중학교 교과과정 내 진로동아리 지원 유형)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유형)를 신규 운영한다. 이 중,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동별 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연계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2023년 시흥교육사업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마을 도전 프로젝트’와 ‘학교 도전 프로젝트’를 1차 공모하며, 추후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고등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홍보와 모집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인만큼, 청소년들이 마을이라는 생활권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군포시, 2023년 제26회 군포시장배 육상꿈나무체육대회 개최
(비전21뉴스) 군포시는 지난 3월 24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군포시체육회 주최로 2023년 제26회 군포시장배 육상꿈나무체육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경기도 대회 지역 선발전을 개최했다.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 학생이 참여한 본 대회에서 단체 초등부 부문에서 1위는 금정초등학교, 2위는 둔전초등학교, 3위는 양정초등학교가 입상했고 단체 중등부 부문에서 1위는 당정중학교, 2위는 산본중학교, 3위는 수리중학교가 입상했다. 군포시는 학교 운동부 주도의 전통적 학생 선수 육성 제도의 한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통해 초·중학교 육상 꿈무를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본 대회의 수상자 및 관계자들은 향후 치러질 각종 대회 등 남은 일정에 맞춰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광명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2023년 생활안전 방범 CCTV 신규 설치 지역 확정
(비전21뉴스) 광명시는 지난 28일 ‘광명시 방범 CCTV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3년도 방범 CCTV 신규 설치 대상 지역 적합성을 심의하고 신규 설치 지역 11개소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어머니 자율방범연합대, 여성위원회 관계자와 광명경찰서 및 시 관계자 등 지역 방범 활동과 재난 현안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CCTV 심의위원회는 광명경찰서의 범죄 특성 분석 결과와 주변에 CCTV가 없는 감시 사각 지역을 기준으로 중복, 밀집 설치 방지 등을 고려해 방범 CCTV 신규 설치 지역 적합성을 심의하고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신규 방범 CCTV는 올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872개소에 3,425대의 CCTV 카메라를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지능형 CCTV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 간부공무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비전21뉴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8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중심으로 전진선 군수가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주요내용으로 ▲양평군의 중대재해 현황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 배경 ▲우리나라의 중대재해 현주소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전략 및 핵심과제 등을 교육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사항인 위험성 평가가 부분에 있어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으로 이뤄지기를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소한 위험요인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련 업무 종사자와 군민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작은 사고라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오산시, 더 안전한 여성안심도시 조성을 위한‘여성안전 T/F’회의 개최
(비전21뉴스) 오산시는 지난 28일 더 안전한 여성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여성안전 T/F회의’를 시청(별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전 T/F’는 여성 안전 증진 사업의 통합적 운영 도모를 위하여 가족보육과, 주택과, 스마트교통안전과, 오산경찰서(생활안전계), 시민참여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경 여성 안전 네트워크로 올해 3월 처음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가족보육과의‘여성안전 T/F’구성 취지 및 여성안전 네트워크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개략적 설명과 여성이 안전한 ‘안심귀갓길 조성’이라는 주제로 부서별 안전 자원 연계 및 종합적으로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은자 가족보육과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성안심도시를 조성하는데 여성안전 T/F의 협력을 부탁드리며,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위험 요소가 많은 지역이 안전하게 환경개선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련 사업추진 부서의 지속적 관리와 개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안전 T/F 회의를 반기 1회 이상 실시하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업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안성시 일자리경제과, 전통시장 상인회 연합회와 함께하는 청렴 다짐 결의대회 개최
(비전21뉴스) 안성시 일자리경제과는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하여 지난 2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 및 전통시장 상인회 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청렴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결의대회는 소상공인시장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장과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4개 시장의 상인회장 및 매니저 12명이 참여했으며,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및 집행 기준, 보조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결과 및 계획 보고, 공공재정환수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탁근절을 통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과 권한남용 및 부당한 요구 배격 등에 대한 결의와 함께 청렴 구호 손팻말을 들고 청렴 구호를 제창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인권보호와 갑질 근절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눈높이 맞는 청렴한 업무 수행과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이천시, 가족 소통 강연 “어떤 말을 부모님께 듣고 싶나요?”개최
(비전21뉴스) 이천시는 4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건강한 가족의 의사소통을 위한 “가족 소통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어떤 말을 부모님께 듣고 싶나요?”란 주제로 진행한다. 성인이 된 자녀가 말하는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지로 시작하여 가족 안에서 부모와 자녀가 친근하게 소통하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높여주는 소통의 비결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호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하고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과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현장 강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본 강연은 무료 강연으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광주시, 여성안전TF 1차 회의 개최
(비전21뉴스) 광주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안전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의 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광주경찰서, 성폭력상담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참여해 광주시 안전 분야의 취약점을 공유하고 광주시 안전 취약계층의 이동 안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안전 관련 부서·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고 협력사업을 발굴·점검해 여성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2023년 7월 여성친화도시 인증신청을 앞두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거버넌스 구성은 물론 대표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광주시의 안전 취약계층이 시간, 장소에 따른 불안감으로 차별적 경험을 겪지 않고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안전TF’는 광주시가 안전 사업의 통합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민·관 협력으로 구성한 조직으로 정기적으로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행과제를 점검한다.
2023-03-29 정서영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2023년 상반기 가맹단체 직무교육 개최」
도장체, 코로나19 방역지침 대폭 완화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 종목단체 실무자 및 행정인력 등 60여명 참석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김동연)는 금년도 성공적 사업 이행과 종목별 경기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3월 2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가맹단체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달 코로나19 방역지침 대폭 완화 이후 3년만에 정상개최하는 행사로 37개 종목별 경기단체 60여명이 참석, 성폭력 예방 및 행정시스템 서비스 제공 교육, 기타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4대 폭력 예방교육, 이어 전자문서(그룹웨어) 도입 설명, 마지막으로 기타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종목단체 관계자분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노고에 힘써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장애인체육 현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여기 계신 종목단체 관계자분들이심을 알고 있다.” 전했다. 이어 “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지사님의 말씀처럼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여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이전보다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종목 경기단체분들과 힘을 모을테니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원만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종목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종목 활성화 및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주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된 만큼 종목단체가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체육회의 보다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해관계자 대상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 및 소통을 위해 2014년 처음 시군장애인체육회 대상 전자문서(경기도 그룹웨어)를 지원하여 현재 31개 시군지회가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도입에 대해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그 일환으로 체육회는 이번 종목단체 대상 전자문서 사전 도입 교육을 실시, 행정서비스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 관계자는 “시군장애인체육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종목단체의 경우, 행정소통과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다소 어려움 많았다.” 며, “현장의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종목단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03-28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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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화덕피자 '라그로쏘'의 알폰소 셰프..."나의 요리는 진심 담은 마음의 선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봄인듯 봄아닌 봄같은 변덕스런 날씨의 불편함은 잠시. 오랜만에 하는 기차 여행은 설레임 그 자체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광주 송정역. 낯선 도시에서 보는 노을은 아름다움을 더해 이전 여행지에서의 추억마저 떠 올리게 했다. 한적한 골목길 한켠에 우뚝 서 있는 벽돌로 지은 이태리 화덕피자 전문점 '라그르쏘'의 쉐프 알폰소(정인호씨 39세). 15년이 넘는 시간을 피자에 공을 들였다는 피자에 진심인 남자. "요리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를 지난 20일 '라그르쏘'에서 만났다. ▲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짜장면, 맛집이라 소문난 한정식집, 등등 맛있는 음식탐방 다니는걸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창시절부터 음식을 만들면 칭찬과 감탄을 접하면서 자연스러운 선택이 됐다고 봅니다. ▲ 자신 있는 요리는 15년 넘는 시간동안 누구보다 피자에 공들인 시간이 많다고 자부합니다. 나를 신랄하게 평가를 한다면 남들 눈치 안보고 피자만 집중한 세월이 피자로 구현된 현장이 바로 이 라그로쏘 입니다. 보시기도 최고이고 먹기도 지구 최강이라고 자부합니다. 웃음^^ ▲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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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동의 권리가 곧 국가의 권리다” 아동권리보장원 고금란 부원장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동으로부터 출발’ 아동권리 위해 뛰던 전문단체 8곳 통합해 출범 ‘아동정책 총괄지원’에 모든 것 보장원 사업에 담다 ‘아동은 사회적 약자, 권리 보장받아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아동권리보장원? 그런 곳이 있습니까?’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의 정책을 총괄 지원’하는 곳입니다.” 서울 종로의 G-타워 7층 사무실에서 지난 22일 만난 고금란 부원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어떤 곳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아직 낯설게 들리는 아동권리보장원(이하 보장원)은 2020년 1월 여러 민간에서 나뉘어 아동의권리를 지원·대변하던 8개의 단체가 물리적 화합을 통해 국가 공공기관으로 출범했다. 입양부터 실종아동찾기, 아동보호 그리고 아동 자립까지 지원하던 단체들의 통합으로 아동의 권리에 대한 총괄업무를 관장하는 공공전문기관으로 탄생한 것이다. 8개 기관 (△중앙입양원 △아동자립지원단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의 통합으로 분절되었던 아동복지정책이 발생한 문제에 대한 땜질식 사후 처방이 아닌 체계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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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에너지 기후정책 석학 존 번 교수 만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논의
(비전21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에너지 기후정책 석학인 미국 델라웨어대 존 번(John Byrne) 석좌교수와 만나 기후 위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정책 동향과 전망, 글로벌 RE100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과 관련한 존 번 교수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경기도청을 찾은 존 번 교수와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확보하겠다고 천명했다. 저는 어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라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쌓으셨는데 경기도의 이런 정책 방향에 대해 자문해 주시고, 앞으로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정부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한 기본계획 발표를 했는데, 대단히 실망스럽다. 낮은 목표를 제시해 놓고는 그 또한 대부분 임기 뒤로 미루는 실천 의지가 없는 발표를 했다”라면서 “이러한 때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는 공공, 기업, 도민 생활, 산업 등 4가지 분야에서 RE100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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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유럽 히든챔피언 기업 투자유치 나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비전21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히든챔피언(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Heraeus Electro-Nite)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집무실에서 국내 고객사 방문을 위해 방한한 마틴 에커만(Martin Ackermann)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도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는 산업용 센서 부문 세계 1위인 헤레우스그룹 계열사로 평택시 제조시설 확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헤레우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 경기도에 더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마틴 에커만 대표에게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헤레우스 그룹은 유서 깊은 글로벌 첨단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오랫동안 경기도와 좋은 인연을 갖고 투자도 확대하고 소부장 기업들과도 많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와 평택시의 역동성과 함께 어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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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상오.이인규 의원,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치 제안 등 현안 업무보고 정담회 실시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임상오의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24일, 이인규의원(더민주, 동두천1) 27일, 이틀에 거쳐 도의회 동두천상담소에서 동두천시 보건소장 및 미래발전팀장 외 담당자에게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치 제안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동두천시 미래발전팀장은 경기동북부의료원 설치 관련 동두천시 유치를 위한 제생병원 본관동 사용을 제안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이미 완공상태로 의료원 이전 소요 기간도 단축되며, 임대에 따른 건축비(초기사업비)절감과 추후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추가 적지 선정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동두천 제생병원을 활용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동두천 큰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주변환경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활력을 떨어트리는 낙후된 주차환경으로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차공간 건립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공영주차장을 조성 할 예정으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에 임상오의원(국민의힘, 동두천2)과 이인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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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형근 의원, 안양 의용소방대원 정담회 가져
(비전21뉴스)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9일 도의회상담소에서 안양 의용소방대 관계자들과 함께 안양 의용소방대의 활성화 도모에 기여하기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의용소방대원 차량 한대로 화재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벌집 제거, 전통시장 화재 예방 순찰 등 신속한 대응하기에는 차량이 부족하다며 차량지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경기도 내 각 시군에 의용소방대원 차량을 전수조사하여 안양의용소방대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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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3년 지역화폐 상반기 소비지원금 4월3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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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운행 횟수 6회 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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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3년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개최... 25일 일부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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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우루과이전 A매치 티켓 16일부터 차례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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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단월면, 제24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맞이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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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특화사업 이웃愛 환상의 짝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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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시안컵] 김은중호, 오만에 4-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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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제104주년 남양주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 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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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시민의 혈세가 특정 개인의 이익에 사용되어서는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