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 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규 교원 행정 길라잡이’와 ‘기간제교원 호봉획정 사례집’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보급은 저경력 교사의 빠른 적응을 돕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업무 중 하나로 꼽히는 호봉 획정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 "첫 단추부터 쉽고 정확하게"… 신규 교원 행정 안착 지원 먼저 ‘신규 교원 행정 길라잡이’는 발령 초기 행정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교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 K-에듀파인: 문서·메모·지출 관리 등 기초 행정 시스템 활용법 ▲ 나이스(NEIS): 복무 관리 및 개인 신상 관리 ▲ 공문서 작성: 바로 활용 가능한 공문서 작성 요령 및 유의 사항 지원청은 이 길라잡이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향후 각급 학교에서 진행될 신규 교원 연수의 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 "복잡한 호봉 획정, 사례로 해결"… 행정 신뢰도 제고 함께 보급되는 ‘기간제교원 호봉획정 사례집’은 담당자마다 해석이
(비전21뉴스)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6일 상하수도 업무를 담당하는 상하수도사업소·동안·만안구청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및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한 ‘자체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생활과 직결된 상·하수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는 청렴·윤리 교육 전문가인 정해숙 강사가 초빙돼 ‘윤리·인권경영 및 부패방지’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정 강사는 ‘청렴’이라는 다소 경직된 주제를 실제 업무 현장과 조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내며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퀴즈 등 양방향 소통은 교육의 몰입도를 높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자정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청탁 금지와 이해충돌 방지 등 공직 가치를 철저히 준수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비전21뉴스) 안양시에 근무하는 군인,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은 내년부터 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 감면을 확대 적용받게 된다. 안양시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하사 이하의 군인만 일부 시설(수영장・빙상장)에 감면이 있었으나, 이번에 경찰・소방공무원, 직업군인까지 감면 대상자 및 적용 시설이 확대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기관에 근무하는 군인,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은 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감면이 적용되는 시설은 안양시 공공 테니스장・수영장・배드민턴장・탁구장 등이다. 이는 국가 안보와 치안 유지, 재난 대응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단순한 할인 확대가 아니라 해당 직군을 지자체 조례를 통해 공식 예우 대상으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곽동
(비전21뉴스)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총 8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경기도의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동 711-94번지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2,079㎡ 부지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지상 1~2층), 주민커뮤니티 시설(지상 3~4층)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4동은 주택, 상가 밀집 지역으로 부지가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공원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하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지상은 주민행정복지센터와 커뮤니티시설을 복합화하여 조성하게 된다.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는 안양중앙시장과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중장년층과 고령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정완기 의원이 제30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만안구의 핵심 현안인 시청사 이전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어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최대호 시장의 시청사 만안구 이전 공약이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 기존 기업 유치 중심 개발 방식의 한계를 강조했다. 정 의원은 “기업 유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기존 방식은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 현실적인 한계에 봉착했다”라며, “인접 지역과 달리 도심 부지 특성상 감정평가액 기준 가격 산정으로 기업 초기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 부지가 수년간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검역본부 부지를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집약된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속히 조성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만안구 보건소,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 노후화된 안양아트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이 분산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관을 한곳에 모으면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유동 인구 증가를 통한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집약된 도시기능이 만안구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이는 곧 안양시 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이 제30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이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시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친환경 실천이 뿌리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과 함께, 지역사회 내 친환경 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장경술 의원은 제30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의 제안을 반영한 지도형 버스노선도 도입을 적극 촉구했다. 장 의원은 특히 관양고등학교 정책탐구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한눈에 보는 지도형 버스노선도’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기존 버스 내부에 부착된 선형 구조의 노선도가 초행길 이용자와 교통약자에게 불편함을 준다고 지적했다. 노선도가 글자 위주로 구성돼 직관성이 떨어지며,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주변 승객이나 운전기사에게 문의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이에 학생들은 지리적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형 노선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장 의원은 안양시 내 시내버스가 대부분 경기도 관할로, 현재 선형 노선도를 사용 중임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기존 선형 노선도에서 지도형 노선도로 전환했으며, 2017년에는 직선형과 지도형 노선도의 장점을 결합한 ‘서울 시내버스 내부 정보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교통정보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산광
(비전21뉴스) 안양시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내년 1월 5일부터 3330번 광역노선의 ‘출근형 전세버스’를 기존 5대에서 7대로 증차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운행 중인 퇴근형 전세버스 2대까지 포함해 안양~성남을 오가는 3330번 출퇴근 전세버스는 총 9대가 된다. 출퇴근 전세버스는 특정시간대 집중된 운송 수요를 해결하고자 경유 지자체와 운수업체 등이 협의해 지자체가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는 전세버스로 버스 정규노선과는 기·종점이 다를 수 있다. 안양시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및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 입주 집중에 따른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3330번 광역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와 동일한 3,200원이다. 3330번의 출퇴근 전세버스는 지난 2020년 1월 출근형 2대로 시작해 수요에 맞춰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9월 12일부터는 출근형 5대, 퇴근형 2대 등 총 7대를 운행해왔다. 3330번 출근형 전세버스 노선은 안양시 롯데백화점.범계역(10047)에서 출발해 판교역.낙생육교.현대백화점(07492)을 거
(비전21뉴스)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양천 보물찾기’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인증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가 추진해 온 하천 중심 환경교육과 현장형 생태교육의 운영 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양천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안양천을 직접 탐방하며 주변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계절별로 ▲봄꽃 보물찾기 ▲나무 보물찾기 ▲곤충 보물찾기 ▲씨앗과 열매 보물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하천 생태계의 구조와 생물다양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관찰 중심 교육을 넘어 하천 생태계의 순환 구조,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실천까지 연계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