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서부지방산림청은 25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방지에 상호 협력하고 산불재난 공동 대응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 중요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추진 △ 전력설비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보호를 위한 우선 진화 △ 전력설비 주변 산불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산림청은 업무협약 이후 산불로부터 중요 송전선로 보호를 위한 위험수목 제거사업 등 산불안전공간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산불예방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전북 면적의 55%가 산지이고, 송전철탑의 57%가 산지에 설치되어 있어 금번 협약을 통해 산불방지에 상호 협력하고 산불재난에 공동 대응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산림청은 대구광역시 동구 측백향 커뮤니티센터에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나무 숲’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측백나무 군락지로 지난 1962년 국내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으며 약 500년 이상 된 숲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림생태복원을 주관하는 산림청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을 관장하는 국가유산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대학교 등 연구기관, 대구광역시, 지역 당산할아버지 등 관계자 20여 명이 모여 ‘측백나무 숲’의 복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로 벼랑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측백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한 외래식물 제거 및 풀베기, 토사유출 및 침식방지를 위한 골막이 및 돌쌓기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측백나무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로 대구시, 지역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측백나무의 손상에 대비해 대를 이을 수 있는 후계목을 육성하고 친환경적인 기법을 적용해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전21뉴스) 산림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
(비전21뉴스) 경기도가 세계지방정부 협의회인 이클레이(ICLEI)의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100% Renewables CitiesRegions)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다.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약칭 이클레이)’다. 이클레이 세계본부의 프로젝트인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상호협력과 정보 공유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이 아닌 도시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이다. 지난 3월 경기도를 방문한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 RE100’ 등 경기도의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전 세계 지방정부와 함께 정책 공유 차원에서 경기도 가입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이클레이
(비전21뉴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리산 둘레길 및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 문화・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리산 둘레길 및 백두대간을 방문하는 등산객과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산림사업장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감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점을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산림이라는 특수한 환경과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안전・보건 수칙을 지키겠다.”며, “숲을 이용하고 누리는 산림 가족과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로 관리하고 있는 공주시 소재 ‘국립소방연구원 청사 이전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7월 초부터 이어진 올해 장마는 대기의 강 현상으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충청·전북권 일부지역은 많은 비 피해 발생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해당 공사현장에도 지하 터파기 구간에 물이 차고 일부 경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공사에는 지장이 없는 경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다만, 장마가 아직 진행 중이고 한반도 주변 바닷물 수온이 높아 태풍까지 발생하면 강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터파기 사면 보강, △배수로 추가 정비, △공사장 주변 유입수 차단, △수방장비 추가 확보 등을 주문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장마기간 많은 비로 공사지반이 연약해진 상태에서 태풍까지 올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취약한 부분은 사전에 보강하고 긴급상황 시에는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의 산림습원'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의 개막식을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산림습원의 중요성과 그 보전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산림습원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있어 필수적인 생태계의 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그 보전의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개막식에는 국립수목원장을 비롯해 한국산림과학회 이상현 회장 및 여러 임원진,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림습원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전시회는 산림습원의 정의, 기능, 식물,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한다. 특별전시장의 한 가운데에는 실제 습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산림습원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식재해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표적인 산림습원인 제주 숨은물벵듸를 배경으로 식물 배치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과 전국의 산림습원 전경, DMZ 산림습원 신규 발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7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은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물을 이용한 수력 발전시설의 설치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양식장의 배출수를 수력 발전원으로 활용하여 친환경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전기 생산으로 얻은 발전 수익금은 양식어가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 등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지정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한편 양식어가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모래 대체재, 토목공사 모래 대체재 등을 수산부산물의 재활용 유형에 포함하도록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수산부산물을 해수욕장 모래 대체재, 토목공사용 모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해수욕장 모래(양빈사), 지반을 쌓는 성토재, 땅을 덮기 위한 복토재 등 5종을 재활용 유형에 추가했다. 해당 용도들은 톤 단위로 사용 가능해 연간 약 30만 톤 발생하는 조개류 껍데기 재활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2022년 시행된 이후 수산부산물을 원료로 한 도자기, 세안제, 타일, 슬리퍼, 건강기능식품 등 출시되면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부산물은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한 하나의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부산물로 활용 가능한 재활용 유형을 지속 발굴하여 수산부산물 재활용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7월 24일 14시부로 「폭염(고수온)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제주 연안*에 대하여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7.24, 14시부)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수과원은 남해 중부~동부 연안에 대해 추가로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하여 현장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현장을 방문하여 양식품종과 현장의 수온을 고려하여 어업인에게 맞춤형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피해가 발생했는지 살필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어업인분들께서는 사료 공급을 조금씩 줄여주시고, 예비특보가 발표된 해역은 대응 장비 점검 등을 사전에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해양수산부도 지자체와 함께 양식어가를 방문하여 사육밀도 조절 등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고수온 대응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