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태화강 가을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물억새군락지를 알리기 위해 생태체험장이 운영된다.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북구 명촌동 내황교(북구 명촌동 782-2일원) 아래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태화강 물억새 생태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억새 생태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오면 문을 닫는다. 누구라도 무료로 체험가능하고 단체나 학교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별도 안내 탐방이 가능하다. 태화강 물억새 생태체험장에서는 물억새 물관 기능을 알기 위해 비눗방울 체험을 한다. 물억새 줄기 끝에 비눗물을 묻혀 불면 물관을 타고 간 입김이 줄기 끝에서 포도송이 같은 방울을 만들어낸다. 비눗방울을 통해 물과 양분이 올라가는 통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태화강하구 습지식물인 물억새,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의 구별 방법과 생태에 대해 알아본다. 습지식물에 관한 퀴즈를 풀고 겨울철새 원형배지 만들기 체험도 하게 된다. 물억새군락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도 운영한다.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비전21뉴스) 제주시는 가축분뇨 액비가 주요 살포되는 시기인 10월 한 달간 가축분뇨 처리업체 20개소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도 자원순환과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축분뇨 무단투기와 부적정 액비 살포행위를 특별 지도점검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투기 여부, ▲가축분뇨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악취저감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사람이나 차량의 접근이 곤란한 지역을 드론으로 순찰해 가축분뇨 무단투기 여부를 확인하고,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에 부착된 GPS와 전자저울을 이용해 가축분뇨의 발생에서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한다. 또한, 차량 GPS를 확인하여 초지 등 액비살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분석해 정상적인 액비 여부도 단속한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합동점검을 정례화하여 위법사항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가축분뇨 무단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부적정 액비를 살포하면서 살포지 인근 하천으로 불법 배출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비전21뉴스) 제주시는 쓰레기 매립이 종료된 서부매립장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른 매립시설 사용종료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2002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서부매립장(면적: 20,500㎡)은 지난 2019년 4월을 기준으로 만적됨에 따라 매립이 종료되어 사용종료검사를 추진한다. 서부매립장은 2023년 3월부터 최종복토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립시설 사용종료를 하고자 '폐기물관리법'규정에 따른 중간 사용종료검사를 2023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행했다. 사용종료검사 항목으로는 '폐기물관리법'규정에 따라 ▲최종복토층의 설치상태, ▲구조물의 안정성, 빗물·지하수의 유입방지 조치, ▲빗물배제시설의 설치상태, ▲침출수 처리시설의 관리 실태, ▲가스포집 및 처리시설의 적정 설치여부 등이다. 최종 사용종료검사는 최종복토공사 마무리 예정인 2023년 12월에서 2024년 1월 사이에 진행될 계획이다. 서익천 환경관리소장은“매립시설 사용종료 절차 완료 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던 쓰레기 매립장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비전21뉴스) 제주시는 올해 9월기준 생산자책임(EPR)제도 품목인 폐형광등 52.6톤(약 26만 개), 폐전지류 39.9톤(약 17만 개), 종이팩 58.9톤(일반팩51.9톤, 멸균팩 7톤)을 수집해 재활용 처리했다. 재활용의무대상 제품인 형광등, 건전지, 종이팩은 생산자·소비자·지자체·정부가 역할을 분담해 처리하고 있다. 폐형광등과 폐전지류는 유해 물질인 수은, 망간, 니켈, 카드뮴 등을 함유하고 있어 분리 배출하지 않고 무단 폐기했을 경우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도움센터 내 별도 수거함에 분리배출하고 이를 도외 전문 재활용업체로 위탁 처리하고 있다. 종이팩(일반팩/멸균팩)은 화장지, 벽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급 재활용 원료로 일반 폐지류와 구분해 일반팩/멸균팩 전용함에 배출하면 종이팩 회수·선별업체(한국자원유통지원센터 회원사)로 반입돼 재활용 처리되고 있다. 제주시는 생산자책임제도(E.P.R) 품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폐전지류, 종이팩 등을 재활용도움센터로 1kg 이상 가져오는 경우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연중 시행하
(비전21뉴스) 일본 도쿄전력은 9월 28일 17시 45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10월 3일에 상류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1,500Bq/L) 만족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5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K4-C 탱크에 저장되어있는 오염수 약 7,800㎥를 방류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9월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9월22일에, 각각 2차 방류대상인 K4-C 탱크에서 6월 26일에 채취한 오염수 시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두 기관의 분석 결과 모두 삼중수소 외 68개 핵종의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도쿄전력은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9일간 이루어진 오염수 1차 방류는 배출기준치를 만족했으며, 방류 시설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오염수 2차 방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력이 실시간 제공하는
(비전21뉴스) 대구광역시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사용량을 줄여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등 건축물 분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2차 대구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한다. 파리협정(2015년), 글래스고 기후 협의(2021년) 등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에 돌입함에 따라 전 세계적 탄소중립 연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2022년)하는 등 탄소중립 관련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 또한 ‘대구광역식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통해 2030 국가 NDC 안(40%)보다 높은 대구광역시 NDC 안(45%)을 설정하고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건축물 분야는 시민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분야로 특히 최근 들어 가스, 전기, 석유와 같은 가정용 냉난방 비용이 크게 오르는 등 에너지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의 경우 덥고 습한 여름 날씨와 더불어 30
(비전21뉴스) “쓰레기 하나 버리면서 뭘 이렇게까지 하냐고 하던 사람들도 한번 보고 체험하면 달라져요.” 수원시 팔달구 교동어울림센터 1층에 자리한 ‘재미샵’은 이름처럼 자원순환을 재미있게 해보자는 뜻을 담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팔달산마을의 거점 공간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화분과 시계, 반려동물 배변봉투 케이스, 키링, 칫솔 거치대 등 다양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켠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수원 자원수집샵 #re100’을 위한 재활용 수거함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페트(PET)와 캔 외에도 무독성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식품용기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스티렌(PS) 등 플라스틱 종류별로 세세하게 구분을 해놓았다. 제대로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소재를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는 스캐너까지 구비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지고 온 재활용 쓰레기는 무게를 재고 kg당 평균 230원으로 환산해 1만 원이 누적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이날은 인근 남창초등학교에서 20명의 어린이들이 견학을 나왔다. 이종영 대표가 “여기는 쓰레기로 재밌는 걸 만드
(비전21뉴스) 경기도는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위치한 ‘타샤의 정원 251’을 경기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103개로 정원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경기도 민간정원 1호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엘리의정원으로 올해 1월 지정했다 ‘타샤의 정원 251’은 5,839㎡ 규모의 개인소유 정원으로,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나무 종류로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과 여러해살이 풀인 금꿩의다리, 노루오줌 같은 자생식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계곡과 어우러져 생태적으로도 우수한 환경의 정원이다. ‘타샤의 정원 251’은 정원 소유주가 20여년 전 우연히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책을 읽고 정원에 대한 영감을 얻어 본인도 사람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함께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샤의 정원 251’은 지난 8월 경기도에 민간정원 등록
(비전21뉴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이 되어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인 8월 28일, 9월 4일과 11일 세 번에 걸쳐 총 4개 조사지점의 경기바다 표층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슘137이 0.74~1.33 mBq/kg 범위로 미량 검출됐다. 이와 같은 방사능 농도
(비전21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 위치한 지하철(3·4·5·7·8호선, 수인분당선) 39개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라돈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지하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 2개 지점에 라돈 검출소자를 설치하고 90일 이상 측정 후 회수하는 장기 측정 방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군별 라돈 평균 농도는 ▲과천(5개 역) 16.5 Bq/㎥ ▲광명(2개 역) 8.9 Bq/㎥ ▲부천(6개 역) 10.6 Bq/㎥ ▲성남(9개 역) 11.5 Bq/㎥ ▲안양(3개 역) 14.6 Bq/㎥ ▲용인(2개 역) 19.0 Bq/㎥ ▲하남(4개 역) 23.9 Bq/㎥ ▲고양(8개 역) 15.4 Bq/㎥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지점에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148 Bq/㎥’ 대비 매우 낮은 안전한 수준이다. 지하 역사 라돈 농도는 환경조건, 지질 특성, 외기유입 수준(환기설비 가동 수준), 지하 심도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 39개 역사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